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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먼 코미디 
        이환경
        류승룡, 박신혜,  정진영(특별출연),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

        2013 1 24
러닝 타임  127

관람 등급  15세 관람가



<최종병기 활><내 아내의 모든 것><광해, 왕이 된 남자> 2012년 극장가를 뒤흔들며 명실상부흥행킹에 등극한 류승룡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벗어 던지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딸바보용구로 돌아왔다.



이용구, 1961 1 18일 태어났어요. 제왕절개. 엄마 아팠어요. 내 머리 커서. ~
예고편을 통해 짧게 공개된용구의 자기소개 만으로도 스트린을 초토화 시키며 폭발적 관심을 불러 일으킨 류승룡의 파격 변신은 <7번방의 선물>을 성공시킨 첫 번째 요인.


류승룡은 "외적인 변신 보다는 어린아이 같은 감정을 지니기 위해 노력했다. '예승'역으로 출연한 갈소원 양과 하루 종일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어린 시절의 동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촬영 내내 긴장감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단순히 6살 지능의 캐릭터라고 해서 희화화된 전형적인 연기를 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였다고. 매 작품마다 열성적으로 시나리오 분석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류승룡은 이번 흥행작품 <7번방의 선물> 시나리오 역시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수없이 읽고 자기만의 언어로 고쳐 썼다.


그는 "시나리오 분석은 연극할 때부터의 습관이자, 버릇이자, 작품에 대한 예의이다. 장면별, 장소별, 시간별로 감정의 그래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편이다. 작품에 임하는 순간 거의 24시간 강박적으로 캐릭터를 생각하는 것 같다. 그리고 문득문득 생각나는 것을 메모 한다"고 밝혔다.


또한 캐릭터의 참고 모델이 되기도 한 지적 장애를 가진 친구와 수 차례 만남을 가지면서 '용구'에 대한 밑그림을 그렸다. "사실 주변을 살펴보면 지능의 성장이 멈춘 친구들이 많다. 이번에 만난 친구는 처음부터 눈에 띄었는데, 굉장히 해맑고 늘 웃고 있었다. 또 했던 이야기를 반복해서 하거나 특정한 숫자를 잘 기억했다.


오래 기억하고 싶은 것이나 잘 할 수 있는 말을 반복해서 자신 있게 표현하는 그 친구의 모습을 '용구' 캐릭터에 많이 입혔다"고 설명했다. <7번방의 선물>로 첫 호흡을 함께한 이환경 감독은 "류승룡이란 배우를 만나지 못했다면 내 머릿속 '용구'는 태어나지 못하고 가슴으로만 묻어야 했을 캐릭터다. 겉으로 보이는 얼굴 뒤엔 상상할 수 없는 또 다른 얼굴을 숨기고 다니는 정말 무섭고 대단한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톰 행크스, <아이 엠 샘>의 숀 펜 그리고 <말아톤>의 조승우, <마더>의 원빈까지 오직 흥행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톱스타들만이 도전할 수 있는 특별한 캐릭터로 변신한 류승룡은 '바보 연기도 류승룡이 하면 다르다'는 것을 <7번방의 선물>을 통해 완벽하게 입증해 보인 셈이다.



[용구의 태릭터 분석]

@. 최고의 흉악범들을 무장해제시킨 중독성 100% 용구의 '자기소개'

: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이용구, 1961 1 18일 태어났어요! 제왕절개, 엄마 아팠어! 내 머리 커서!”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용구’’ 자기소개 씬은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을 초토화시키며 화제가 되었다. 7번방의 험악한 분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오직 순수영혼 '용구'만이 할 수 있는 중독성 강한 자기소개는 올해 새로운 유행어 탄생을 예공했다 


@. 용구 스타일의 완성 '바가지 머리'

'용구' 캐릭터의 스타일을 갖추기 위해 미용실을 찾은 류승룡을 보고 농담 삼아 "바가지 머리 한번 해볼까"라고 말한 이환경 감독은 너무나도 훌륭하게 소화 해 낸(?) 류승룡에게서 '용구' 그 자체로의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류승룡 또한, "바가지 머리를 했을 때와 아닐 때의 이미지가 많이 다르더라"며 만족해 했다는 후문  

 

 

@. 트렌드를 앞서간(?) ‘용구표 패션

 '용구'표 패션이 탄생하기까지 김나연 의상실장의 고민은 남달랐다. 동네 헌옷 수거함에서 방금 골라 입은 듯한 약간은 허름한 차림새에도 불구하고, 지능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흐트러져 있는 모습은 피했다고. 대신 항상 웃옷의 단추를 꼼꼼하게 다 채우고 바지를 배 위까지 끌어 올려 입은 '용구만의 단정한 패션이 완성되었다. 7번방 죄수복 의상 또한 밝은 분위기의 컨셉을 적용하여 오렌지색 원단을 사용한 죄수복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 용구의러브스토리

처음 구상한 시나리오 상에는 '용구'의 과거사가 존재했다. 6살 지능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가정한 이환경 감독은 '용구'를 나이트 클럽에서 웨이터를 하면서 주방보조를 하는 인물로 설정했다고. 그러다 나이트 클럽에서 함께 일하는 어느 무용수를 알게 되고, 둘은 서로 애정과 연민을 느끼며 함께 살게 되는 것으로 그려졌다. 그렇게 낳은 딸이 바로 세상에 둘 도 없는 사랑스러운 딸 '예승'.

 

@. 용구의경제력

 해피해피 해피마트 주차하다 왔어요!”

'용구'는 해피마트 주차요원으로 일하면서 하나뿐인 딸 예승이와 오순도순 살아가는 능력 있는 가장이다. 그에게는 해피마트에서 일하면서 받는 한 달 월급 육십 삼만 팔천 팔백원이 너무나도 소중한데, 이 소중한 월급으로 매달 꼬박꼬박 적금 17만원, 월세 7만원, ‘용구용돈 3만원, 의료 보험비 55백원을 꼬박꼬박 납부한다. 현재 용구의 가장 큰 꿈은 예승의 입학 선물로 점찍어둔 세일러문 가방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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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번방의 선물] 류승룡의 성공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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