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 최고 프랑스 와인 전문가 도전

소펙사, 제12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시작

3월 14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접수 가능

▲ 제12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포스터

프랑스 농식품 수산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SOPEXA KOREA)가 주관하는 ‘제12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가 참가 신청 접수를 받으며 대회의 서막을 열었다.

참가신청은 3월 14일 오후 6시까지 소펙사홈페이지(www.sopexa.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모집 인원(300명)이 충족될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매년 한국 최고의 프랑스 와인 전문 소믈리에를 선발하고, 소믈리에라는 직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한국의 와인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현직 소믈리에를 대상으로 하는 소믈리에 부문과 일반인 및 와인 애호가를 대상으로 하는 어드바이저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현직 소믈리에를 대상으로 하는 소믈리에 부문 상위 5명에게는 프랑스 농식품 수산부와 보르도•아끼뗀 소믈리에 협회(UDSF B.A)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함께 프랑스 현지 와이너리 연수 기회가 제공되고, 1위 수상자에게는 빈텍(VINTEC) 와인셀러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현직 소믈리에가 아닌 와인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성인이 참가 가능한 어드바이저 부문은, 1·2차 예선 필기시험 결과를 통해 선발하며,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 와인 어드바이저 인정서와 소비자가 50만 원 상당 가치의 프랑스 와인을 증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1차 예선 소믈리에 부문 응시자 전원을 대상으로 ‘제6회 알자스 스페셜 프라이즈(Alsace Special Prize)’가 진행될 예정이기도 하다. 1차 예선 전체 시험 점수와는 상관없이 알자스 지역 부문의 최고득점자 1명에게 알자스 와인 생산자 협회(CIVA)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알자스 와이너리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작년에 이어 소믈리에 부문 2차 예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제2회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Lafite Rothschild Special Prize)’도 진행된다. 2차 예선 시험 문제 중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 부문의 최고득점자를 선발해 라피트 로칠드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부상을 수여한다.

최고의 와인 전문가를 뽑기 위한 한국 소믈리에 대회의 대장정은 오는 3월 28일 진행되는 1차 예선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치열한 경합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12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펙사 홈페이지(www.sopex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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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bluehard@empal.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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