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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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
3월 8일~10일 3일간 애월읍 새별오름서 개최



제주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을 해온‘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올해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개최된다. 축제명칭이‘제주들불축제’로 바뀌었고, 개최시기도 3월 경칩이 속하는 주(周)의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로 변경됐다.

이로써 올해 제16회 제주들불축제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2013 무사안녕 Healing in Jeju’를 주제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개최된다.

축제명칭과 개최시기를 변경하게된 것은 기상악화로 인한 축제관람 불편, 도로결빙시 접근 어려움, 계획된 축제 프로그램 운영 차질, 오름전체 불놓기 어려움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소해 나가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제주시관광축제협의회에서 결정하게 되었다.

제주들불축제는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늦겨울에서 초 봄 사이 목야지 들판에 불을 놓았던‘방애’라는 제주의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하여 관광 상품화한 문화관광축제이다.

1997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해 2013년 16회째를 맞는 들불축제는 1999년 3회 개최를 계기로 제주의 겨울철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을 해왔다.

그 명성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국외에까지 알려지게 되면서 2001년부터 지금까지 8회째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되고 있다. 이로써 ‘제주들불축제’는 제주의 새봄을 알리는 희망의 축제로‘2013 무사안녕 Healing in Jeju’의 의미를 안고 더욱 다채롭고 화려한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일정별 주요 프로그램]
2013년 제주들불축제는 총 세마당으로 구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날짜별 테마가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8일) 한마당은 무사안녕의 날로 -  2천만 관광객 유치기원제, 외국인 특별전을 포함한 오름 “눌”만들기 경연, 축제를 여는 대동놀이로 풍물희망기원대행진, 개막행사, 무사안녕 횃불대행진, 오름 “눌”태우기, 태고의 제주탄생아트쇼, 멀티미디어아트쇼 등을 통해 계사년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게 된다.

둘째 날(9일) 두마당은 도민 통합의 날로 - 도민대통합줄다리기, 집줄놓기경연, 외국인 특별전을 포함한 넉둥베기 경연, 마상마예공연, 도민화합 음악잔치, 레이저 퍼포먼스, 제주어 말하기 경연, 제주농요 공연 등 프로그램이 펼쳐지는데 넉둥베기와 집줄놓기는 외국인 특별전을 포함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등 세계가 하나되는 대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셋째 날(10일) 세마당은 희망기원의 날로- 세계인이 하나 대통합줄다리기, 외국인 특별전을 포함한 듬돌들기, 마상마예공연, 말춤페스티벌, 세계가 제주로 국제교류도시 공연, 폐막공연, 횃불점화, 희망기원 메시지 전달, 오름정상 화산분출쇼 및 연화연출, 대형 오름 “눌”점화, 오름불놓기 등을 통해 올 한해의 무사안녕과 만사형통을 기원하게 된다.

그밖에 축제 3일 동안 들불축제 종합홍보관운영 및 오름등반체험, 축제사진 전국콘테스트, 잔디썰매타기, 희망의 메시지써주기, 2013 대박찾기 컨설턴트, 전통 도예체험, 희망기원마당, Healing Road 체험, 기마대와 함께하는 포토존, 전통악기체험, 새별오름 우체국 운영, 희망의 영상체험, 제주의 소릿길 체험, 체험 승마교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한 제주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향토음식점, 제주전통 민속주코너, 지역명품 및 특산물전시판매장, 세계 다문화음식코너 등 민속장터 운영을 통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해주게 될 것이다.

특히, ‘제주들불축제’를 통해 유네스코 3관왕 제주, 세계7대경관지로서의 이미지 홍보와 함께 WCC 2020세계환경수도 실현의 꿈을 집중 홍보하는 계기로 삼아나갈 계획이다.

▲ 제주들불축제 중 '화합'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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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제주들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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