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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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 신문 '트래블아이'는 오늘부터 주 1회 간지쏭(본명:송지현)의 '자전거 아메리카여행기'를 연재합니다. 


그의 여행을 간략히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예상 거리는 2만5000km 정도, 자전거로만 여행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실제 자전거 여행거리는 변동이 있습니다.

주요 여행 국가는 캐나다, 미국, 멕시코,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콜럼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14개국이고 변경가능성 있습니다. 여행기간은 최소 1년 반, 최대 2~3년. 아메리카 여행 이후 아프리카와 유럽을 더 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확정은 아닙니다.

송지현 씨는 현재 [http://www.ganzitraveler.com] 블로그를 운영 중이며 군 장교 전역 후 세계일주를 하기 위해 캐나다로 건너왔습니다.
 
그런데 그의 여행 동기가 독특합니다.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 아닌 자신을 힘들게 하고 예상치 못한 위험에 빠뜨리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모험가에 가까운 송지현 씨의 여행기를 주목하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앞으로 목적지까지 자전거 여행을 하는 동안 벌어질 버라이어티 한 풍경들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 [아메리카 자전거여행]을 시작한 간지쏭의 일주지도.


안녕하세요. 자전거 아메리카 여행을 하고 있는 간지쏭입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까지) 여행을 시작한지는 100일이 지났지만 실제 이동은 8월초에 시작했습니다~! (잠시 정착생활을 했거든요)

곧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넘어 갈 예정입니다!

여행의 초반부터 지금까지의 일들을 간략하게 설명해 볼게요.

자전거 여행이라는 것을 생각하기 전 바이크(오토바이) 세계일주를 먼저 생각하고 계획했었어요. 대략 6년 전 이구요. 군 전역을 앞두고 바이크(오토바이) 세계일주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떠날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여행의 방향을 바꾼 사건이 발생합니다.

▲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 간지쏭이 토론토 공원에서 그의 애마와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

 

행군.

따뜻한 봄 햇살을 받으며 아스팔트위를 열심히 걷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행군대열 옆을 지나가는 바이크(오토바이)를 봤고.
바이크(오토바이) 세계일주... 편하고, 쉽겠다... 이 생각을 하는 순간. 제 머릿속은 하얗게 변했어요.

무슨 말이냐면. 어려움을 겪기 위해 선택한 여행이었거든요. 편하게 여행지 보러 가는 여행이 아니라. 제 자신을 힘들고 지치게 할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세운 계획이었어요.

하지만 쉽고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자 무엇을 추구하려는지 다시 한 번 고민할 수 있었고 덕분에 여행을 전면 취소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웠습니다.

자전거 아메리카여행. 힘들기 위해서. 그리곤 캐나다 토론토로 날아왔죠. 토론토에서 여행을 시작하기 위하여!

1년 전 토론토에 온 이후 열심히 공부도 하고. 일도 하고.
이제서야 브라질을 향해 페달질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좋은 사진과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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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쏭의 자전거여행①] 캐나다에서 브라질까지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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