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담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4가지 주제에 맞춰 정리한다. 이번 좌담회는 트래블아이 창간 2주년과 매거진 트래블아이 창간특집으로 기획되었으나 사정에 의해 매거진 제작이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본지에 먼저 게재함을 밝힌다. -편집자 주.
좌담회 주제 : 자유여행 어떻게 할 것인가?
소주제1. 자유여행의 범주는?
소주제2. 자유여행 리스크 줄이는 법
소주제3. Best 배낭여행과 Worst 배낭여행
소주제4. 우리나라 자유여행의 전망
(소주제1) 자유여행의 범주는 어디까지인가?
최치선 – 사회자
좌담회지만 서로의 생각의 차이를 서로 공유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재익씨는 자유여행을 굳이 형태로 구분하지 말고 무형의 상태에서 본인이 원하는 걸 얻으면 이라고 하셨는데, 거기에 대해서 정말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이한철씨가 이야기 해 주셨어요. 왜냐하면 저희는 출발선이 ‘패키지는 아니다.’ 여행을 통한 살아있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거든요. 거기에서 패키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패키지의 반대되는 개념에서 자유여행을 이야기 한 겁니다. 그래서 자유여행에서 기본적으로 패키지는 제외했으면 좋겠다. 그걸 출발선으로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궁금했던 것은 소위 말하는 럭셔리 여행 있지 않습니까? 호텔은 최고급, 가이드 없이 영어가 되는, 돈도 있고, 가고 싶은 데 가고, 하지만, 소위 배낭여행은 힘드니까 안한다. 최고급에서만 자고 먹고 놀고 쉬다가 오는 것. 그런 휴양의 개념도 자유여행의 범주에 넣어야 하는가?
일동
당연한 것 아닌가요? 넣어야 하죠.(웃음)
강지연 – 월드아프리카실장
자유여행이 패키지랑 제일 상반되는 것은 일정이 자유롭다는 것이에요. 제가 방금 드는 생각이, 친구 4명이서 유럽을 갔어요. 저는 미술에 관심 없는데 한 친구는 미술에 관심이 있는 거에요. 저는 유적지에 관심이 있고, 친구는 미술, 다른친구는 먹거리. 각자 테마가 주어지는 거죠. 저희도 그렇게 일을 진행해요. 고객의 테마를 먼저 물어봐요. 뭘 하고 싶으냐. 그런 건 개인 취향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럭셔리 여행이 자유여행이 아니라고 보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조동희 – 가수
전 인도에서 노숙했어요. 하루에 300원 ? 그러고 다음날 타지마할호텔가서 밥 먹고. 넘나드는거죠.
이동미 – 여행작가
타켓도 중요한 것 같아요. 나이대로, 배낭여행을 하고 싶어도 못해요 저는 이제 힘들어서.
조동희 – 가수
럭셔리라는 것이 5~60만원짜리 방에 자는 것도 럭셔리이긴 한데, 사실 이제 럭셔리의 개념도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비슷한 가격대라고 부띠끄 호텔에서 잔다던가, 그렇게 치장하고 꾸미고 그런 것도 럭셔리죠. 3~40대 초 중반 넘어가면 배낭여행 힘들잖아요. 그럼 그때 럭셔리로 넘어가겠죠. 몸이 안 따라 주니까.
이동미 – 여행작가
전 잠자는 것만큼은 좀 편한데서 자고 싶어요.
강수동 – 월드아프리카대표
20대에는 게스트 하우스 잘 수 있어요. 그런데 저 같은 경우도 30대 중반 지나니까 게스트 하우스 못 자겠더라구요.
이재익 – 대학생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데, 요새 여행가면 대학을 갓 졸업한 사람들을 만나기가 힘들어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정도? 그래서 저는 좀 나이 많이 드신 분들을 많이 만났는데, 5~60대가 되어서 인도여행을 하시더라구요. 남편분은 산도 좋아하시고, 두분 다 게스트 하우스 이용하고.
이한철 – 가수
아~ 저도 게스트 하우스 다녀요. 아까 이야기 하신 것처럼 자기가 선택할 수 있는 거에요. 럭셔리가 돈에 기댄다는 느낌이 있는데, 사실은 돈을 쓰고 안 쓰고를 떠나서 내가 어디에 포인트를 두느냐에 따라 다른거죠.
이재익 – 대학생
나이 많으신 분들 만나면 재미있어요. 평소에 못 듣는 이야기들 많이 있잖아요. 그래서 사람 보는 것 만해도 좋고, 그래서 굳이 나이 별로 나눠야 하나 싶어요. 저도 나이 들어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자고 그렇게 여행하고 싶은데...
조동희 – 가수
서른넘어보시면...
일동 (웃음)
강수동 – 월드아프리카대표
그러니까 자유여행을 게스트 하우스, 호텔 이렇게 나누는 게 아닌거죠. 전 이 잡지에서 게스트 하우스나 호텔을 저렴하게 잡는 팁을 알려주거나 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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