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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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는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제30회 전국연극제를 개최한다.

전국연극제는 매년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를 대표하는 극단들이 경연을 펼치며, 경연에서 대상 수상팀은 상금 2천만원을 비롯해 금상, 은상, 희곡상, 연출상, 연기상, 무대예술상 등 상금만 총 7천8백만원에 이른다. 특히 전국연극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권위 있는 연극축제로 한국 연극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연극제는 연극인들의 경합뿐만 아니라 광주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예술 축제로 전국의 수준 높은 연극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생활밀착형 축제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광주개최 이후 16년 만에 다시 광주에서 개최되는 올해 연극제는 광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연극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광주광역시지회가 주관한다.

올해 30회째를 맞는 전국연극제의 주제는 “잊다! 있다! 잇다!”로 망각과 기억을 이어주는 연극의 ‘잊다’, 어제와 오늘을 이어주는 연극의 ‘있다’, 감성과 통찰을 이어주는 연극의 ‘잇다’로 풀이된다. 세상 모든 것들은 우리가 ‘잊었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항상 ‘존재한다.’ 망각과 기억, 어제와 오늘, 감성과 통찰을 ‘이어주는’것이 바로 연극이다.

연극 경연은 6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4시, 7시30분에 펼쳐지며, 광주시 대표팀으로 참가하는 극단 까치놀의‘꿈꾸는 해바라기’는 14일 오후4시와 7시30분에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또 이번 연극제에는 15개 시도를 대표하는 극단의 경연 외에도 서울의 표현과 상상&극단 유목민의 ‘낙타풀’, 러시아 하바롭스크청소년문화예술극장의 ‘헤다가블러’,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의 ‘옛사랑은 녹슬지 않는다’ 등의 초청공연도 있게된다.

광주시는 1982년 제1회 대회에서 ‘소작지’(이상용 연출/극단 시민), 2008년 제16회 대회에서 ‘취선록’(최영화 연출/극단 진달래피네)으로 대통령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2011년 29회 대회에서는 ‘막차타고 노을보다’(최영화 연출/ 극단 터)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제30회 전국연극제의 경연 일정은 전국연극제 홈페이지(
www.전국연극제.com)를 통해 확인할수 있고,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국연극협회광주시지회 062-225-5114 또는 523-7292로 하면 된다.

출처: 광주광역시청
홈페이지: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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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0회 전국연극제, 빛고을 광주에서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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