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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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 글로벌 패스로 이동하는 기차여행

유럽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는 바로 기차여행이다.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환경보호가 화두인 요즘, 유럽 내에서도 기차여행은 비행기 여행이나 자동차 여행에 비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훨씬 적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에 적극 권장되고 있다. 수많은 철도와 노선으로 유명한 철도. 어떤 종류의 기차를 골라 타야 할 지가 고민될 정도이다. 유럽의 주요 지역을 더 빨리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속 열차로 즐겨보자.  

고속열차는 일반적으로 200㎞/h 이상의 속력을 내는 열차를 말하며, 대표적인 고속열차로는 프랑스의 떼제베(TGV), 독일의 이체(ICE), 스페인의 아베(AVE), 빨간색이 매력적인 다국적 고속열차 탈리스(Thalys) 등이 있는데 이들 고속열차를 타려면 예약은 필수다.  유럽 최초의 초고속 열차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열차 중 하나인 떼제베(TGV)는 프랑스 전역은 물론 국제구간을 300㎞/h의 속도로 연결한다.


프랑스 180여 개 지역을 665대의 열차가 1,200여의 다양한 루트로 연결하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프랑스 남부 지중해변 도시(니스, 아비뇽, 리옹)로, 벨기에 브뤼셀에서 프랑스 남부도시(보르도, 아비뇽, 리옹, 니스)로 도심과 도심을 연결한다.  

지난 2007년 새롭게 소개된 떼제베 이스트(TGV Est)는 프랑스 동부와 독일 구간을 320㎞/h의 속도로 연결하여 기존 4시간이 걸리던 파리-스트라스부르 구간을 2시간 30분으로 단축시켰다.

떼제베는 프랑스와 해당 구간을 포함하고 있는 유레일 패스로 추가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최소 출발 2시간 전까지 예약해야 하며 예약요금은 구간에 따라 9~18유로 정도이다. 


TGV, 이체, 탈리스, AVE 등 유레일 패스에 예약요금 추가면 OK 


   

떼제베와 더불어 고속열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독일의 고속열차 이체(ICE)는 독일 전역과 스위스 취리히와 인터라켄, 오스트리아 빈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그리고 벨기에 브뤼셀을 연결한다. 해당구간을 포함하는 유레일 패스로 추가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으나 예약요금이 추가된다.


스페인의 고속열차 아베(AVE)는 마드리드를 기점으로 세빌리아(2시간 30분), 코르도바(1시간 45분), 자라고사(1시간 50분)를 연결한다. 스페인 구간을 포함한 모든 유레일 패스는 1등석 패스는 29유로, 2등석 패스는 13유로만 추가로 내면 이용할 수 있다.  

빨간색 외관이 매력적인 탈리스(Thalys)는 프랑스 파리에서 벨기에 브뤼셀(1시간 25분, 하루 30편 왕복), 네덜란드 암스테르담(4시간 13분, 하루 5편 왕복), 독일 쾰른(4시간 2분, 하루 7편)등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의 도심을 연결한다. 해당구간을 포함한 유레일 패스는 25~80유로의 추가요금(소지한 패스의 종류에 따라 다름)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매끈한 디자인을 뽐내는 유로스타 이탈리아는 밀라노-볼로냐-피렌체-로마-나폴리 구간과 로마-베니스 구간 등 이탈리아 도심을 연결한다. 이탈리아 구간을 포함한 모든 유레일 패스는 예약비 20 유로만 추가로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유레일 그룹은 27개 철도회사와 선박, 보너스 파트너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레일과 유럽 철도여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유레일 그룹www.EurailGroup.com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한편 유레일 패스를 온라인으로 구입할 경우 www.eurail.com을 방문하거나, 국내 유레일 패스의 총판매대리점인 ACP레일(www.acprail.co.kr), 레일유럽(www.raileurope-korea.com)과 STA트래블(www.statravel.com) 등 이들 3개 공인판매망과 판매계약을 맺은 가까운 여행사에 문의하면 된다.  


사진제공:세계로여행 유레일패스(http://www.eurail-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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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로 하는 간편 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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