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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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커스 알폰의 공연모습.
R&B의 황제 존레전드 공연, DJ.DOC, 신해철 등 국내 정상급 가수 공연, 스위스, 오만, 스웨덴,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등 참가국의 독특한 전통 공연. 이런 메가급 공연들이 모두 이번 일주일 동안 여수엑스포장에서 잇달아 열린다.

‘포스트 스티비 원더’라 불리는 세계적인 R&B 스타 존레전드 공연은 오는 26일(토) 7:30분 해상무대에 선다. DJ.DOC와 신해철은 각각 22~23일, 24~25일 저녁 천막극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 말괄량이 삐삐의 공연 모습.
여수엑스포에서만 볼 수 있는 유럽, 중동, 남미의 주요 참가국 공연도 눈길을 끈다. 대부분이 여수엑스포를 통해 한국에서 초연된다.

▲ 엑스포 거리공연 모습.
스위스는 5월21일(월) 국가의날을 기념해 퓨전 공연을 선보인다. 탱고, 트위스트, 차차의 리듬에 맞춰 연주되는 전통음악과 춤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스위스를 표현할 예정이다.

중동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오만 민속 공연은 22일(화) 볼 수 있다. 1986년 설립된 전통문화공연단인 ‘알마즈드(Al-majd) ’가 오만의 축제, 결혼, 고기잡이 등을 주제로 흥겨운 춤과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23일(수)에는 스웨덴관에서 ‘말괄량이 삐삐’를 만날 수 있다. 말괄량이 삐삐는 스웨덴의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출세작으로 책뿐만 아니라 외화로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삐삐는 양갈래로 땋은 빨간 머리를 지닌 사랑스런 악동 캐릭터의 대명사다.

스웨덴의날인 23일(수)에는 아홉 살 괴력 소녀 삐삐가 못된 경찰아저씨 킹과 아동복지사 프리셀리어스 아주머니를 골탕먹이는 내용을 공연한다. 공연을 관람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스웨덴식 간식인 시나몬빵과 스무디를 나눠준다.

또 저녁 6시에는 스웨덴관 앞에서 모던 슬랩스틱과 음악이 어우러진 코메디 공연이 열리고, 수상무대에서는 스웨덴 공연팀 ‘써커스 알폰’과 함께하는 DJ쇼도 즐길 수 있다. 써커스 알폰은 2009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가장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은 거리공연팀이다.

한편 박람회 주제인 해양을 다루는 의미 있는 행사들도 이어진다. 월요일부터 사흘간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해양과학기술 컨퍼런스 ‘OCEAN';12 MTS/IEEE 여수’가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리고, 해양학-해양기상 합동 기술위원회(JCOMM) 총회가 9일간 엑스포홀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박람회장에서는 104개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관을 비롯해 80개 특화전시시설, 다양한 어린이공연, 수상공연, 멀티미디어쇼, 지자체 특별공연, 참가국공연, 선박 전시 등을 볼 수 있다. 모든 전시와 공연은 입장권(성인 기준 3만3,000원) 한 장으로 관람 가능하다. 아쿠아리움 등 일부 전시관은 예약을 통해서 관람해야하므로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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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EXPO-존 레전드, DJ. DOC, 신해철 등 무대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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