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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교> 메인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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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박범신 作 「은교」

주연 : 박해일 김무열 김고은

개 봉 일 : 2012년 4월 26 예정

소녀의 싱그러운 젊음과 관능에 매혹 당한 위대한 시인 이적요,

스승의 천재적인 재능을 질투한 패기 넘치는 제자 서지우,

그리고 위대한 시인의 세계를 동경한 싱그러운 관능의 열일곱 소녀 은교,

이들 세 인물이 서로의 갖지 못한 것을 탐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욕망과 심리를 그린 화제의 영화 <은교>가 곧 개봉할 예정이다. 

이 영화의 원작인 박범신 작가의 소설 「은교」는 「촐라체」,「고산자」와 더불어 갈망의 삼부작으로  고희가 된 위대한 노시인과 패기 넘치는 젊은 제자, 열일곱 소녀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망이라는 파격적인 소재, 작가의 필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탁월한 심리묘사와 힘 있는 드라마 전개로 수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정지우 감독 역시 「은교」에 매료된 독자 중의 한 사람으로, 차기작을 준비하던 중 소설을 읽고 늙어가는 것과 돌아오지 않는 청춘에 크게 공감하며 영화화를 결심했다고 한다. 직접 나서 판권 구입을 제안했을 정도로 작품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던 그는 원작이 지닌 소재와 이야기에 자신의 주특기인 집요한 심리묘사, 수려한 영상 등을 더해 영화 <은교>를 완성했다. 여기에 박해일과 김무열, 신예 김고은의 완벽한 호흡이 더해져 한층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간다.

또한 소녀 은교의 모습을 소설보다 능동적으로 설정, 드라마의 재미는 물론 인물에 대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자신의 감춰진 욕망을 반영했다고 할 수 있는 작품이기에 <은교>의 개봉이 더욱 기다려진다는 박범신 작가는 직접 현장의 모든 스탭들에게 친필 사인북을 선물할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왔다.

파격적인 소재와 탄탄한 드라마를 바탕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소설 「은교」. 영화를 통해 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세련된 영상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깊어진 각 인물들의 이야기가 영화계는 물론, 문학계까지 신선한 충격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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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욕망의 영원한 딜레마 '사랑'을 파헤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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