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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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1906 대구’와 ‘대구 속의 중국인’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만이 지닌 4성로에 담긴 역사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1906, 대구 누가 왜 대구성을 허물고 4성로를 건설했나’를 발간했다. 또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및 대구방문의 해 성공을 계기로 지역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책자 ‘대구 속의 중국인 논픽션 두사충과 모문금 스토리’ 책자를 발간했다.

‘1906, 대구’는 부제 ‘누가 왜, 대구성을 허물고 4성로를 건설했나’로 했으며, ①성으로 나라를 들러 싸라, ②조선, 쇄국을 고집하다, ③일본, 쇄국에서 개항으로, ④1900년대 초 대구의 일본인들, ⑤왕조국가와 제국주의 국가, ⑥대구읍성 철거와 4성로 건설, ⑦일본상인과 대구의 일본상업, ⑧북성로 미나까이(三中井) 백화점 등 여덟 가지 스토리를 담고 있다.

또 ‘대구 속의 중국인’은 부제는 ‘논픽션 두사충과 모문금 이야기’로 명나라 풍수전략가 두사충이 조선에 귀화한 배경과 풍수지리 등 그와 관련된 유적을 중심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구성했다.

대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중국인 건축가 모문금 이야기는 1912년 한국으로 건너온 모문금이 그의 건축 스승 강의관과 함께 건축청부회사 쌍흥호를 운영하면서 대구의 대표적인 종교 건축물인 성모당, 계성학교 본관인 핸더슨관, 제일교회 종탑 등을 건축하는 등 대구에 중국 건축의 뿌리를 내린 건축사업가로서 삶을 생생히 담아냈다. 이 책은 같은 내용을 중국어로도 번역돼 있어 대구를 찾은 중국인에게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간한 두 권의 책은 관광객이 편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역사적 현장을 살필 수 있도록 포켓용으로 제작했으며, 특히 스토리와 관련된 사진도 곁들여 보다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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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책자 ‘1906 대구’와 ‘대구 속의 중국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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