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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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송도백사장.
포항 송도 백사장이 명예회복에 나선다.

포항시는 송도 백사장 복구사업이 2012년 국토해양부 신규사업으로 확정돼 금년부터 총사업비 380억원 전액 국가예산으로 시행되며 올해는 40억원을 우선 투자해 복구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규모는 잠제(수중방파제) 3기 900m와 모래양빈 1식이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수십 차례 국토해양부에 송도백사장 복구사업을 건의해 2007년 12월 연안정비계획에 반영된 바 있다.

또한 시는 국가지정항만구역 내 연안정비사업은 국가가 시행하여야 한다는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결과 백사장 복구사업이 이번 2012년 국토해양부 신규사업으로 확정되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송도 백사장 복구사업은 53만 포항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과거 송도백사장의 옛 명성을 되찾고 동빈운하건설사업과 연계해 국내 유명 해양관광도시로 포항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항 송도 백사장은 70년대 중반까지 울창한 송림과 백사장으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관광휴양지로 명성이 자자했으며 국가공업기지 건립과 구항 방파제 축조 등 주변여건 변화에 따라 모래가 침식되면서 해수욕장 주변 상권이 침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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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송도 백사장, 명예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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