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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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

시드니 시내를 여행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째는 시티투어버스(City Sightseeing Sydney)를 타고 간편하게 여행하는 방법, 둘째는 시드니패스를 이용하는 방법, 세번째 방법은 걸어서 가고싶은 곳을 맘대로 여행하는 방법입니다. 그중 체력에 자신있거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세번째 도보여행을 권하고 싶습니다. 

▲ 산책로에서 바라본 시드니 시티 전경


도보여행시 무조건 내키는대로 걸어가는 것도 나름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으나 자칫 헤맬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보다는 숙소에서 시티맵을 구해 구역별로 나눠서 이동하면 효율적인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호주는 '000Street'로 구분이 되어 있어 길찾기가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 맥쿼리 부인이 산책하던 산책로 안내 표지

시드니 시티투어를 시작하면 제일먼저 시드니의 명물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로얄 보타닉 가든으로  방향을 잡기 바랍니다. 로열 보타닉가든 브리즈번에 있는 보타닉 가든과 함께 식민지 시절 조성된 시드니의 대표적인 정원입니다.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호수처럼 둥글게 원형으로 만들어진 해변 산책로는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것입니다.

▲ 식민지 시절 보타닉 가든의 산책로 안내 표지판
▲ 맥쿼리 포인트에서 바라본 시드니 시티 전경

애완견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이나 조깅하는 사람들 그리고 수많은 여행자들이 보타닉가든 숲길과 해안 산책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특히, 시드니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뷰포인트가 있는데 바로 ‘미시즈 맥쿼리 포인트’입니다.


‘맥쿼리 부인의 의자’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식민지 시절 맥쿼리 총독의 부인이 항해를 나간 남편을 이곳에 앉아서 기다렸다는 일화를 가진 아주 특별한 곳입니다.

해가 질 무렵 산책로를 따라 가다 오페라하우스 쪽을 바라보면 붉은 노을에 반짝이는 하얀 지붕위의 환상적인 모습에 분명 감동을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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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호주 이야기② 보타닉 가든 뷰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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