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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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과 맛집 블로그 중 푸드파이터(www.foodfighter.co.kr)라는 유명한 블로그가 있다. 2년 동안 3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곳. 푸드파이터 운영자는 일본과 홍콩을 오가는 새댁인 것 같았고, 그 이외에 공개된 정보는 없었다.

이랬던 그 블로그의 실체가 드러났다. ‘푸드파이터’ 블로그 운영자가 바로 아나운서 강수정이었다는 사실! 그녀는 지난 1년 반 동안 일본 도쿄에서 ‘도쿄댁’으로 살며 직접 경험하고 선택한 그녀만의 보물창고 106곳을 <강수정의 맛있는 도쿄> 출간으로 공개하며, 본인이 푸드파이터 운영자였음을 밝혔다.

SBS<결정! 맛대맛>을 통해서도 미식가로서의 면모를 한껏 과시했던 바 있는 강수정은, 자신이 알고 있는 숨겨진 맛집을 지인들에게만 소개하는 것이 아쉬워 더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는 행복을 느끼길 바라며 ‘푸드파이터’ 운영을 시작했다. 그리고 도쿄의 맛에 반해 이번 <강수정의 맛있는 도쿄> 출간으로까지 이어졌다. 책 속에서 강수정은 ‘아나운서’가 아닌 ‘푸드파이터 운영자’로서의 미식 기록을 알차게 담아냈다. 그녀는, 베이커리 한 곳을 찾아가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처음 들어본 동네까지 가보기도 했고, 슈크림 한 개를 사기 위해 1시간을 기다리기도 했다. 유명한 라멘집이나 햄버거집이 있다면 두말 없이 달려갔고, 새벽 1시까지 5시간동안 프렌치 코스를 먹기도 하는 등 맛을 찾아 도쿄 여기저기를 헤매고 다녔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점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그 음식점과 요리에 얽힌 사람들과의 추억과 기억을 소개하고 싶다. 음식은 하나의 감정이다. 사람을 떨리고, 흥분되고, 감동받고, 결국엔 행복하게 만드는 것.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는 강수정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강수정의 맛있는 도쿄> 속에는 스시· 덴푸라· 카이세키· 와규· 면· 베이커리· 햄버거· 프렌치· 이탈리안· 디저트&초콜릿· 화과자· 아자부주반· 닌교초· 긴자 등 총 14가지 요리 콘텐츠의 숨겨진 맛집이 소개되어 있어, 다양한 맛을 전하기 위한 그녀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이경실은 “수정이와 나는 맛있는 걸 먹으면 행복한 리액션을 풍부하게 표현하며 행복해한다. 수정이의 복숭아 같은 볼살이 그렇게 만들어졌을 거라 예전부터 여러 번 생각했다.”며, 최여진은 “일본에서 지내며 항상 맛있는 걸 먹을 때마다 자랑하던 수정언니가 무려 도쿄의 맛집 106곳을 담은 책을 냈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푸드파이터가 전하는 도쿄 음식 이야기라서, 그 푸드파이터가 아나운서 강수정이라서, 더 흥미롭고 기대만발인 <강수정의 맛있는 도쿄>는 12월 28일 출간된다. 총 240페이지, 가격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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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의 맛있는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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