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전체메뉴보기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의 안주인이 바뀐지
2개월이 지났다. 지난 9杨强(양강) 지국장이 본국으로 떠나고 刘志江(유지강) 지국장이 새로 부임한 후 어떤 변화가 있는지 궁금했다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유지강 지국장은 30년 이상 중국관광업에 종사해 온 베테랑 실무자로서 중국의 33개성(4개 직할시, 22, 5개 자치구, 2개 특별행정구)중 청해성을 제외한 나머지 32개성을 답사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죽을 때까지 중국을 다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데 유 지국장에게 그 말은 통하지 않은 셈이다 

취임 후 목표와 중국 베스트여행지 추천, 기억에 남는 행사 등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해 유지강 지국장의 생각과 견해를 들어 보았다. 유 지국장의 답변은 명쾌했으며 우리가 유념해야 할 조언이 포함되어 있었다. 특히, 정부와 관광업계가 노력해야 할 부분은 깊이 새겨야 할 중요한 내용이 담겨있다. 인터뷰 말미에 유 지국장은 서울지국 업무에 대한 관심과 중한 관광교류와 협력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며 본지에 중국 관련 소식을 많이 올려달라는 주문을 잊지 않았다.  

(다음은 유지강 지국장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이다. 통역은 김아영 서울지국 사무관이 해 주었다. 인터뷰에 협조해 준 중국 국가여유국 서울지국에 감사를 전한다.-편집자 주)


지국장 취임 후 세운 목표는 무엇입니까
?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은 중국관광 홍보를 담당하는 정부 해외사무소입니다.
지국장 취임 후 세운 목표는 첫째,전임 소장의 업무를 잘 이어받아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둘째,한국관광시장을 심도있게 이해하고, 전략적인 홍보업무를 개진하는것, 홍보의 효율을 높이는 것입니다.
셋째,업계와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튼튼한 업무 기반을 만드는 것입니다.
넷째,중한 양국 인적교류의 확대, 여행산업간 협력을 발전시키는 것, 그리고 관광의 밀접한 관계를 추진하는 것입니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중국국가여유국 행사는
?

가장 인상깊은 행사는 2011 중국국제관광교역회(CITM, China Itn'l Travel Mart)입니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기타 많은 국가의 관광부문 장관들이 참석하였고, 참여국가와 지역은 총 95개이며, 부스는 총 2233(그중 국내 부스1791, 해외 부스는 442개입니다. 총 면적은 5만 제곱미터이며, 10만여명이 본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이 행사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하였으며, 아시아지역 최대 규모의 관광교역회로 자리 잡았습니다. 서울지국은 이번에 40여명의 한국 여행사 및 업계 매체를 초청하여 CITM을 함께 참관하였습니다 


중국국가여유국이 앞으로 한중관광외교를 위해 노력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첫째, 중한 관광 부문간의 커뮤니케이션과 협의가 중요합니다. 둘째, 중한 양국 관광분야의 협력 업무에 적극 참여해야합니다. 셋째, 정부, 협회, 그리고 기업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개진하고, 중한관광교류와 협력의 발전을 이끌어야 합니다.


지국장님께서 한국인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중국 여행지 베스트5’는 어디입니까
?

중국 관광자원은 매우 풍부한데, 베스트5를 선정하여도 그는 전체 중 일부에 불과할 것입니다. 북경/천진/하북지역, 동북3성지역, 실크로드, 장강삼협, 소주/절강/상해지역, 계림이강, 운남(곤명, 대리, 여강, 판납등 지역), 산동성(청도, 연대, 위해등), 그리고 해남성 모두 반드시 꼭 가 봐야할 관광지입니다. 그 밖에 중국의 사대 불교명산(사천성 아미산, 산서성 오대산, 절강성 보타산, 안휘성 구화산), 중국의 5(북악-산서성 항산, 서악-섬서성 화산, 중악-하남성 숭산, 동악-산동성 태산, 남악-호남성 형산), 황산, 무당산, 장가계 등 너무 많습니다.


한국의 여행문화가 발전하려면 가장 먼저 한국 정부 또는 관광업계에서 개선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개인적인 견해로, 주로 4개 방면에서 노력해야 합니다. 첫째, 여행상품을 더욱 다양하게 하고 매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둘째, 여행 인프라를 계속적으로 개선해야 하는데, 호텔이나 음식, 오락시설 등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셋째, 가이드의 언어 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넷째, 관광시장의 질서를 규범화하여 여행 품질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중국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싶은 한국의 여행지와 음식은
?

한국의 여행지는 많지만, 아쉽게도 제가 가본 곳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답변하자면, 소개해주고 싶은 곳은 서울지역, 인천, 부산, 경주, 제주도 등입니다. 물론 한국의 한정식, 불고기, 김치, 된장찌개, 비빔밥, 삼계탕 등과 같은 건강식품들도 중국 관광객이 맞봐야 하는 것들입니다.


새해 중국국가여유국의 목표와 새로운 계획은 무엇입니까
?
내년 업무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목표는, 중한 양국 관광교류의 증가를 촉진하고, 상호간 관광 협력 개진을 위해 노력하고, 중한수교20주년과 여수엑스포, 그리고 2012 한국 방문의해를 위해 업무를 하는 것입니다.


지국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여행이란 어떤 의미입니까
?

먼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여행은 심신건강과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해주는데 유익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와 지역적인 차원에서 여행은 경제발전과 산업구조의 개선, 그리고 취업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인 시각에서 보았을 때 여행은 서로 다른 국가와 서로 다른 민족의 문화 교류를 촉진시켜, 인류의 화합과 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지국장님께서 하신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무엇입니까
?

가본지역이 별로 많지는 않습니다만, 가봤던 곳 중에 기억 남는 곳은 서울(명동, 경복궁, 북악산, 한옥마을, 청계천, 한강고수부지 등), 부산, 경주, 무주, 평창, 인천 차이나타운 등입니다. 한국에 있는 시간동안 한국의 여러곳을 둘러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하고 견식을 높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중한 관광교류와 협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걸어 다니는 중국전도' 유지강 지국장 특별인터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