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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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의 길과 문화(이사장 : 소설가 김주영, 이하 법인)는 각종 입시교육과 각종 사회문제로 정서적으로 황폐해지고 지친 청소년을 아름다운 우리 국토의 길을 체험하며 역사문화를 배우는 도보여행에 초대한다.

심신의 치유와 건전한 정서함양을 도모하는 청소년여행문화학교의 2011년도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월 26~27일 곡성, 하동을 시작으로 여행학교 사업을 시작했다.

2011년 14회 실시,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 위주로 대상 선정

2011년도에는 한부모 가정, 탈학교, 장애, 저소득층 등 소외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과 교과부 창의체험활동과 연계한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올해 ‘청소년여행문화학교’는 문화부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선정한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사업과 연계해 2011년 3월말부터 2012년 1월까지 총 14회 운영한다. 

멘토와 함께하는 청소년 멘토링 여행 통해 심신 치유와 길 위의 희망 찾기 도모

청소년여행문화학교의 특징은 문화부가 지정한 전국의 걷기 좋은 길 즉,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를 중심으로 청소년 상담 경험자 등 청소년 멘토링이 가능한 멘토(짝꿍 멘토)가 청소년과 함께 걸으며 긴밀한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있다.

또한 매 여행마다 음악, 미술, 마임, 마술, 전통문화체험 등과 같은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내면을 치유하게 된다. 또한 ‘치유전문 특별 멘토’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특별 멘토’가 여행에 참여하는 것도 일반적인 여행과는 사뭇 다르다.

특별멘토는 김용택 시인, 이순원 소설가, 김남희 여행작가, 조수연 에니어힐링센터장 등으로 이밖에도 다양한 특별멘토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청소년여행문화학교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거나 여행지에서 재미있는 강연을 하게 된다.

5월 28일~29일, 인천광역시 강화도 ‘강화나들길’에서 제 4차 청소년여행문화학교 진행

2011년도 제 4차 청소년여행문화학교가 인천광역시 강화도 강화나들길에서 5월 28일~29일, 1박 2일간 진행된다.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오류마을 학생 20명과 멘토5명, 특별 멘토로 꽃꽂이 공예 전문가 김혜정이 참여한다.

첫날은 강화나들길 1코스인 심도역사문화길 걷기를 통해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강화산성, 고려궁지, 용흥궁, 강화성공회한옥성당 등을 둘러보며 역사유적들을 체험한다. 그 후 강화화문석체험학습장에서 화문석 만들기와 인절미 만들기 체험의 시간을 가지며, 꽃꽂이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의 시간도 갖는다. 행사 이튿날에는 배편을 이용하여 석모도로 이동하여 보문사를 관람 후 강화나들길 제 3코스인 능묘가는길 도보체험을 하게 된다.

청소년여행문화학교를 통한 많은 청소년 문제 해결 기대

프랑스에서는 비행청소년을 소년원으로 보내는 대신 할아버지 자원봉사자와 함께 2000km의 국토 걷기를 통한 치유의 기회를 준다. 실제 이러한 걷기가 더 큰 치유의 효과를 보인다는 결과도 있다.

(사) 한국의 길과 문화도 청소년 멘토링 걷기여행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이 갖고 있는 내적 갈등과 정신적 피로를 멘토와의 소통, 문화예술 체험 등을 통해 해소하고 치유하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새로운 희망 찾기, 폭 넓은 세계관의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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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청소년여행문화학교’ 5월 강화 나들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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