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전체메뉴보기
 
   
 
실롱에 도착한 후 간단히 서브웨이에서 점심을 해결한 후 1시간 정도 근처 시장을 구경했다. 이곳은 아홉개의 길이 만난다는 뜻의 Khyndai Lad (Police Bazar) 이다. 처음에는 규모가 작은 재래시장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사람들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였다.

우리나라의 남대문 시장을 방불케 할만큼 없는 게 없었다. 세계 도처에서 모여든 여행자들이 찾는 것은 모두 이 곳에 있는 것 같았다. 심지어 한국 인기드라마  DVD와 스타 브로마이드 등이 판매되고 있었다. 

이곳이 번창하게 된 것은 오래전 일이라고 한다. 지난 1874년 실롱이 아쌈의 수도로 정해졌을때, 이 지역의 비지니스 활동이 성장하기 시작했기때문이다.

많은 가족들이 실롱으로 이주해 현재 Khyndai Lad (Police Bazar) 에서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고  1921년 입법부가 들어오면서 이곳은 더욱 중요해졌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Khyndai Lad를 중심으로 호텔과 시장이 들어섰다.

이렇게 역사적으로 유래가 깊은  Khyndai Lad는 실롱의 자존심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현재 크게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1972년 메갈라주의 주도가 되면서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사진은 한 노점상이  판매하고 있는 세계 유명 연애잡지들이다. 한국의 유명 스타들이 나오는 잡지도 보인다. 이곳에서도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것일까?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사진으로 보는 인도이야기(12)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