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전체메뉴보기
 

지저분한 거리 구걸하던 거지 교통혼잡 먼지와 매연 바가지 그리고 비위생스런 음식들..

인도를 처음 방문해본 사람들이라면 이런 기억들은 한가지씩은 가지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나에겐 인도라는 나라는 미소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
내가 본 인도에는 적어도 사람들이 큰소리로 싸우는걸 본적이 없는거 같다.
항상은 아니지만 힘들고 어려워도 얼굴은 항상 웃음이었고 스트레스란게 느껴지지 않았던
나라였다.
 
그곳에서 만났던 사람들
 
   
인도에서 봤던 아이들 신분제도란게 남아있어서 빈부격차란것이 느껴지지만
아이들은 언제나 이렇게 해맑다
-델리 빠르간지 거리에서-
 
인도하면 일단 사람들이 정말 재미있다.
항상 웃을줄 아는 여유 그리고 자유스럽다고 느껴질정도로 거침없이 나오는 황당한 행동들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사람들 시선, 체면 이런것 때문에 망설여지는 행동들을 그곳 사람들은
아무 거리낌없이한다.
아마도 나는 그곳에서 마음의 행복을 느낀것 같았다.
내가 하지 못하는것들에 대한 동경?
아마 그래서 내가 인도라는 나라를 두 번씩이나 갔었던거 같다.
한번은 이런 모습을 본적이 있었다.
인도 델리 도로에서 자동차들끼리 접촉사고 난적이 있었다.
아마 우리나라였으면 목잡고 나와서 소리높여 싸우거나 보험회사를 불러서 뒷차가 어떻든 합의를
볼때까지 싸우고 있었을꺼다.
정말 놀라웠다고 해야하는가?
사람이 안다치니 그냥 가는것이었다.
그런 작은모습들? 에서 나는 놀라움을 멈출수가 없었다.
인도라는 나라는 정말 크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정도면 가겠지만
인도는 땅이 커서 한주에서 다른 주로 가는데도 보통이 10시간 먼데는 하루를 기차를 타야할정도로
나라가 정말 크다.
그래서 나도 여행중에 기차를 탈때가 많았다.
한번은 기차를 24시간정도 탄적이 있었다.
내 옆자리에는 유럽에서 배낭여행을 온듯한 백인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인도 현지 사람들이었다.
정말 흥미로웠던 것은 내가 이방인데도 볼 때마다 인사도 해주고 먹을 것도 주고 친절함에 놀란적이
있었다. 내가 한국에서 봐왔던 외국인 관광객도 이런 대우를 받아봤을까 할정도로...
정말 정이라는 단어밖에는 안 떠올랐다.
우리나라도 어는 제과회사 빵 대표문구처럼 정이란 것이 많은 나라인데 이곳사람들이 나에게 해주었
던 것들은 나에게는 정이라는 단어가 문화적인적인 충격으로 느껴질정도 친금감과 따뜻함이 느껴졌었다.
어느 여행이든 여행의 즐거움이라면 그 나라 사람들과의 소통과 그 나라의 문화라는 생각이 든다.
인도인들은 같은 아시아이지만 정말 다르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종교적인것부터 성문화 음식문화 피부색 ...
 
북인도
   
북인도는 흔히들 사람들이 생각하는 인도의 이미지는 없다.
히말라야산맥과 가까운 북인도는 날씨도 춥고 경치가 상당히 아름답다
-북인도 라다크지방에서-
인도는 상당히 큰나라이다 그래서 그런지 언어도 상당히 많고 사람들 외모도 다르고
종교색이 강한나라인데도 불과하고도 종교까지도 다르다.
북인도는 상당히 춥다 그리고 산도 많다. 사람들은 흔히들 인도하면 더운나라라고 생각하는데
북인도는 우리나라에 한여름때에도 눈을 볼수 있을정도로 기온이 낮다.
나는 인도하면 북인도가 정말 좋다.
아마 기회만 또 된다면 북인도로 가고 싶을정도이다.
북인도는 지대가 상당히 높은편이다. 내가 간 첫 번째 북인도 지방은 티벳임시정부이기도 하고
달라이라마가 살고 있는 맥그로드간지(McLeod Ganj)였다.그곳은 인도의 스위스라고 할정도로
경관도 좋고 인도인들보다는 티벳인들이 많아서 전혀 인도 스럽지 않은 느낌이 많아서
한국인들도 상당히 많이 오기도 한다.
맥그로드 간지 하면 우선 음식들이 많이 떠오른다. 우리의 만두랑 비슷한 모모 칼국수랑 비슷한 뚝바 수제비랑 비슷한 뗌뚝 도토리묵을 연상케하는 내빙...
   
티벳 음식은 우리의 음식들하고 상당히 흡사한 음식들이 많다.첫 번째 좌측 사진은 우리가 먹는 만두랑 비슷한 모모
   
, 우측 사진은 도토리묵하고 비슷한 내빙이라는 티벳묵이다
.
 
 
 
 
 
 
 
 
 
정말 아마도 음식때문이라도 맥그로드간지를 또 찾을듯 싶다.
음식이 우리랑비슷한지 티벳인들 외모도 상당히 비슷하다 그래서 그런지 인도인들에서
느끼는 느낌과 다르게 친근감이 많이 느껴진다.
이곳에서는 에피소드들보다는 경치가 주는 편안함, 한국인 정서에 맞는 음식들 그리고
밤에 쏟아질정도로 수많았던 별들 그리고 은하수 이런것들이 나를 한달정도를 머물게 했던거 같다.
그렇게 한달정도 있다 다음으로 떠난곳이 북인도의 아이콘이라고 할수 있는 라다크지방의
레(Lhe)지방으로 떠났다. 그곳은 맥그로드간지랑 더 다른 느낌이다.
일단 해발이 4000m이상이라서 고산병 때문에 힘들었던게 제일 애로사항이었고 히말라야
산맥에 둘러싸여있는 지방이라 경치도 인도스럽지가 않았던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라다크 지방사람들 외모는 우리가 생각하는 인도인들과 많이 다르다. -라다크지방으로 가던길중-
라다크 지방 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인도인들과 많이 다르다.
그래서 그런지 사는 모습도 많이 달랐다.
일단 인도를 처음 방문하면 제일 먼저 들어오는것이 쓰레기와 수많은 부랑자일것이다.
그런데 북인도 지방으로 가면 적어도 부랑자들은 잘안보인다
아마도 내생각인데 날씨와 많은 연관이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여튼 외모가 다르다고는 하지만 이곳 사람들도 역시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미소는
같았다.
정말 따듯했다. 날씨는 추웠지만 정말 따뜻했다. 아마 각박한 도시생활에 찌들어있던
나에겐 그어느 것들보다도 그런것들이 나를 행복하게 해준것 같았다.
 







바라나시
 
   
갠지스강은 아름답다.특히 아침에 해뜰때가 제일 아름답다.
-바라나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인도하면 갠지스강을 떠올를것이다.
사실 내가 인도로 여행을 가기로 결심하게 되었던 계기도 아마 갠지스강이 있는 바라나시였다.
솔직히 내가 본 갠지스강은 실망?스러운것도 조금 있었다.
 
수많은 쓰레기 생각외로 수질이 않좋았던 갠지스강 수많은 호객행위를 하던 상인들
그리고 살짝은 무섭다고 느껴질정도 무서웠던 길거리의 유기견들 그리고 무덥던 날씨
기대가 너무 컸던것일까 실망스러운 면이 조금은 있었다.
하지만 인도하면 아직도 딱 떠오르는 동네가 어디냐 이렇게 묻는다면 바라나시라고
말할거 같다.
내가 바라나시라고 말할수 있는것은 아침에 해뜰때 갠지스강 가트 근처에있으면
정말 넋을 잃는 기분이 든다고 할정도로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느낄수 있었다.
갠지스강은 인도인에게 어머니같은 존재이다. 그래서 그런지 인도인들은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하는게 성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갠지스강에는 화장터가 많다. 그곳에서 죽음을 앞둔자들이 화장터에서
죽을을 기다리다 죽음을 맞이하면 화장터에서 화장을 하고 갠지스강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쉽게 볼수있다. 특히 나에게 기억에 남았던 모습은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화장터 근처 건물에서
죽음이 올때까지 기다리면서 살고있었던 모습이 상당히 기억에 남는다.
갠지스강은 인도인에게 신성한곳이다.
그래서 수질상태가 상당히 안좋은데도 인도인들은 그곳에서 목욕을 하고 그물을 마시기도 하고
수영도하고 그런다.
그런 모습들을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 재밌어하는 사람들 그런 모습들에 대해 사람들은 수많은
견해들이 있다.
하지만 나는 저렇게 맹목적이고 절대적을 믿음을 줄수 있다는모습이 한편으로는 행복해 보였다. 
 
 
남인도
   
남인도에서 제일 부자동네라는 뭄바이에 빈민촌 사람들이다
저렇게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다.
-뭄바이-
인도하면 북인도만큼 남인도도 매니아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일단 음식이 정말 맛있고 바다가 정말 아름답고 물도 좋아서 세계인들한테 사랑을 많이 받는다.
일단 남인도 하면 고아(Goa)지방이 제일 유명하고관광객도 많다.
특히 크리스마스때는 관광객이 매여터질정도이다.
남인도에서는 솔직히 인도사람들의 향기보다는 잘 쉬었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다.
그정도로 낙원같은곳이었다. 
 
개인적으로 바다보다는 산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곳은 산을 잠시 잊게 해줄정도로 정말 아름다웠다.
우리나라 해수욕장과 다르게 사람도 별로 없고 바다색깔도 이쁘고 파도도 높았고
아마도 우리나라 바다만 보고 자란 나에겐 그곳은 너무도 새로운 모습이라서 그런 감동들이
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천국라는 표현을 쓰고 싶었다.
-고아 해변-
남인도에선 고아해변도 기억에 잊혀지진 않지만 나에게는 뭄바이 빈민가였다.
그곳은 고아에서 기차를 타고 10시간정도 가야하는 고아에서 떨어져있는 대도시이다.
그것도 아주 부자들이 많은 대도시이다.
나는 그동네 빈민가를 가봤던게 기억에 남는다.
빈민가라해서 솔직히 겁도 났었다.
비싼 카메라,내가 가지고 있던 돈들,그리고 여권
내가 그곳에 들어가서 솔직히 그런생각들을 했던게 부끄러웠다.
그곳 사람들은 내가 미안해질정도로 친절했었고 행복해보였고 나를 너무도 반겨줬었다.
북인도,바라나시,남인도... 어딜가든 위험한곳은 없었다.
전부 사람이 사는곳이었고 적어도 나보다 못난 사람들은 없었다.
가슴이 따뜻해질수 있었고 우리나라 어느곳보다 이방인 나를 환영해주었고
부끄럽고 많은걸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행복이란것에 다시 생각할수 있었다.
나는 인도를 두 번이나 갔었다.
하지만 그유명하다는 타지마할이나 황금성은 아직 구경 못해봤다.그러나 인도는 그런
유명 관광지말고도 사람들이 주는 따뜻함이 그이상을 하는 나라인거 같다.
그래서 나는 또 가게 될거 같다고 말해주고 싶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미소가 아름다운 나라 '인도'의 색다른 추억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