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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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레일로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간이역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경제적인 이유로 배낭여행을 떠날 여행자들은 보다 저렴한 이동수단을 찾게 된다. 저가항공부터 저렴한 백팩커스까지 가능한 적은 비용으로 최대한 많이 이동하기 위해서다. 유레일의 경우 유럽을 여행하는 배낭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꼽힌다. 가격 대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많이 할수 있기때문이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이 가득한 유럽의 여러 도시를 한 번에 구경할 수 있어서 젊은층한테 인기가 많다.  

지난해 타임지가 뽑은 “올해 꼭 가야 할 여행지”에 선정된 Top 10 관광지 중에는, 유레일 패스로 쉽게 여행할 수 있는 유럽의 여러 도시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도 유레일의 강점이다.    
      
우선, 여행 정보지 ‘프로머’(Frommer)는 올해 최고 관광지로 독일 베를린을 선정했다. 역사적인 도시 베를린은 올해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지 20주년이 되는 해로써, 2009년 여행객들이 방문해야 할 목적지로 의미가 있다고 설명한다. 유럽 역사에 흥미를 가진 여행객은 특별한 전시회와 기념물을 비롯해 시티투어를 할 수 있으며, 매일 35만여 명의 기차 탑승객이 이용하는 최신식 중앙역 하웁트반호프(Hauptbahnhof)가 위치해 있어 여행할 때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여행정보 사이트 ‘부츠엔올’(BootsnAll : www.bootsnall.com)에서도 개별 여행자들을 겨냥, 유럽 여행을 저렴한 비용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도시로 베를린을 추천했다. 

또한 영국 헤럴드지가 발표한 “2009년 경제적인 여행지”에는 단일국가를 여행할 수 있는 유레일 원 컨트리 패스에 2009년 추가된 불가리아도 포함되어 있다. 

유럽 남동지역에 위치한 불가리아는 높고 험한 산에서부터 흑해 연안에 이르는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고 다채로운 경관을 보여주는 곳이다. 불가리아 철도망은 총 6,200km를 커버하며 연간 3,400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는데, 불가리아 국내선뿐만 아니라 이웃 나라와의 연결도 원활하게 해주고 있다. 또 불가리아에서는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 그리스의 테살로니키와 유고슬라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를 잇는 직통 노선이 연결되어 있다.       

더불어 올해 유레일 글로벌 패스와 셀렉트 패스에 포함된 체코공화국 역시 인기있는 관광지.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전문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lonal)에서 선정한 “유럽의 관광지 Top 10”에 꼽혔다. 

연간 650만명 이상의 외국 관광객 가운데 25% 이상이 철도를 이용할 정도로 체코에서 철도는 인기있는 교통수단이다. 여기에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철도망은 수도 프라하와 체코 내 많은 도시뿐만 아니라 이웃 나라간의 연결을 원활하게 해주고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와 독일 베를린은 프라하에서 직행 열차로 5시간 이내에 도착 할 수 있어 편리하다.

2009년은 어떤 목적지를 어떤 방법으로 여행할지 결정하는데 있어서 비용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어느 교통수단보다 자유롭고 편안하며, 효율적인 기차여행을 위한 필수품, 유레일 패스와 함께라면 여유롭게 즐기는 유럽 여행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체코공화국이 추가됨에 따라 유레일 글로벌 패스는 21개국에서 유효하며, 인접해 있는3~5개국을 여행할 수 있는 셀렉트 패스와 2개국에서 이용가능한 리즈널 패스를 비롯해  한 나라를 꼼꼼히 둘러볼 수 있는 원 컨트리 패스로도 쉽게 여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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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배낭족 유럽여행엔 유레일 패스가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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