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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산대놀이 제57회 정기공연...최연소 전수자 오지윤 어린이 시선 강탈
송파산대놀이 제57회 정기공연...최연소 전수자 오지윤 어린이 시선 강탈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57회 송파산대놀이(대표 이병옥) 정기공연이 6월 25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서울놀이마당에서 개최된다. 제57회 송파산대놀이 공식포스터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무관객으로 행사를 진행한 이후 3년 만에 관객들이 함께한다. 관객들이 없는 공연은 연기자들한테 최악의 무대다. 코로나 19로 인해 오랫동안 준비했던 공연을 무관객으로 진행하는 것은 연기자들한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은 최악의 상황조차 극복하게 만들었다. 송파산대놀이는 2년 동안 무관객으로 공연을 치렀다. 이제 3년만에 관객들이 함께하는 공연을 하게 된다. 그래서 어느 때 보다 연습의 열기가 뜨겁게 느껴진다. 송파산대놀이 전수자 단체사진 25일 공연을 앞두고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위치한 서울놀이 마당에서 제57회 정기공연을 올리기 위해 연습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1973년 11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된 송파산대놀이는 현재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보존되고 전승되는 탈놀이(탈춤) 이다. 본격적인 연습이 시작되기 전, 무대 뒤에서는 50여명의 출연진들이 각자 맡은 역의 탈과 의상을 갖춰 입느라 분주했다. 공연 준비를 마친 전수자들은 악사들이 울리는 음악에 맞춰 공연장을 한 바퀴 돌고 공연 장소까지 행진하는 길놀이를 시작했다. 이때 붉은 바탕에 산대도감이 쓰여진 깃발이 가장 앞에 서고 태평소 등을 연주하는 악사가 뒤따르며, 그 뒤에 여러 연희자들이 탈을 쓰고 행렬을 따라간다. 이 길놀이는 “탈놀이를 한다는 사실을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광고 기능”과, “마을의 잡귀를 쫒는다”는 두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송파산대놀이 한 장면 송파산대놀이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산대놀이에 대해 알아야 한다. 산대놀이란 중부지방의 탈춤을 가리키는 말이다. 송파산대놀이는 서울·경기 지방에서 즐겼던 산대도감극(山臺都監劇)의 한 갈래로 춤과 무언극, 덕담과 익살이 어우러진 민중의 놀이이다. 이 놀이는 매년 정월 대보름과 단오·백중·추석에 명절놀이로 공연되었다. 송파마을은 경기일원의 상업근거지였는데 약 200년전 송파장이 가장 번성하던 때에 산대놀이가 성행하여 오늘날까지 전하는 놀이형태로 완성되었다고 한다. 송파산대놀이는 전체 7과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놀이에 앞서 가면과 의상을 갖추고 음악을 울리면서 공연장소까지 행렬하는 길놀이를 하고, 가면을 배열해 놓고 고사를 지낸다. 놀이내용의 구성이나 과장·춤·탈 등이 양주별산대놀이와 거의 비슷하지만 몇 개의 탈과 춤, 배역이 옛 형태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즉 양주별산대놀이에서는 이미 사라진 화장무 춤사위가 남아 있고, 해산어멈·신할미·무당의 탈이 남아 있어 이들 탈들이 맡은 역이 따로 있다. 바가지, 소나무껍질, 종이 등으로 만든 탈 33개가 사용되며, 놀이형태는 다른 탈춤과 마찬가지로 춤이 주가 되고 재담과 동작이 곁들여진다. 길놀이 장면 서막고사 장면 흥겨운 가락에 출연진 모두 참여하는 길놀이가 끝나자 놀이마당에 멍석을 깔고 제사상을 차려 그 앞에 탈들을 쭉 진열하고 고사를 지내는데 이를 서막고사라 한다. 대표자인 이병옥 회장이 술잔을 올리고 절을 하고 축문을 읽은 뒤에 부정을 없애고 신에게 소원을 빌기 위해 흰 종이를 태워 올리는 소지를 한다음 다시 절한다. 그러면 나머지 사람들도 함께 절한 뒤 고사를 마치고 음복 후 본격적인 12마당 놀이가 시작된다. 12마당 전부 스토리가 연결되기 때문에 장편의 뮤지컬을 보는 느낌이 든다. 송파산대놀이 제8마당 신장수 놀이에서 열연 중인 오지윤 어린이 (제56회 공연 장면) 12마당 중 제8마당 신장수 놀이에서 원숭이 역할을 맡은 오지윤 어린이 그중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마당은 여덞째마당 - 신장수 놀이다. 원숭이 역을 맡은 오지윤 어린이는 2018년인 4살때부터 우리나라 최연소 전수자로 활동했다. 현재 서울토성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오지윤 어린이는 이번 공연에서 마지막으로 원숭이 역할을 소화하게 된다. 오지윤 어린이(중앙 원숭이 탈)가 전수자들과 함께 한 기념사진 송파산대놀이 이병옥 대표와 오지윤 어린이 제8마당에서는 신장수가 원숭이를 업고 등장하여 노장에게 신을 팔면서 불도에 정진하지 않고 여색에만 빠진 수도자에게 원숭이를 보내 조롱한다. 오지윤 어린이는 어른 못지 않은 감각과 동작으로 원숭이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 빨간 원숭이 옷을 입고 한 번의 실수도 없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자신의 역할을 소화하는 당찬 어린이다. 오지윤 어린이가 역할을 마치자 연습장면을 보기위해 모여든 관객들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마치 한 편의 짧은 단막극을 보는 듯한 재미와 세련된 흐름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원숭이 역의 오지윤 어린이와 신장수 역의 안병인 전승교육사 오지윤 어린이는 현재 송파구 홍보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연습이 끝나고 오지윤 어린이와 엄마인 문소지 씨를 만났다.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한 문소지 씨는 연습 중인 딸 오지윤 어린이에 대해 “어려서부터 춤과 노래를 좋아했고 감성이 발달해서 보고 배우는 것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것 같아요. 이번 공연이 마지막이 될지 모르지만 연습한 기량을 맘껏 보여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송파산대놀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서울시에서 유일한 국가무형문화재인 송파산대놀이가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부족해서 제대로 된 연습과 공연을 하지 못하고 있어요. 시민들과 구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국내외에 많이 알릴 수 있으니까요." 한편, 25일 열리는 이번 송파산대놀이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공연장을 찾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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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시] 달의 노래3
[연작시] 달의 노래3
달의 노래 3 고 운 그림=장수희 작가 어제 밤 달이 떴어요 보름 만에 밤 하늘로 떠오른 그대 눈썹 닮은 초승달 창문 앞에도 달이 떴어요 토성 위에도 하얀 초승달 함께 걸을 때 수줍게 한 발 내딛던 그대의 그림자 날마다 새로운 향기로 나타난 그대 달 속 동화 같아서 밖에서 그대 달빛 속으로 한 없이 뛰어들던 시간 시간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기다림이 일상이 될 때 문득 불이 꺼지고 어디론가 휘몰려 가던 달빛 달빛 쏟아지는 토성 위에 그대의 향기 가득 퍼지고 달빛 사라진 벌판을 홀로 걸어간 한 사내의 발자국 어둠을 익히며 한참을 아득히 서 있던 더 깊고 더 춥던 달의 궤적을 쫒아 그대의 향기 퍼지고 시 = 시인 고운 (본명 최치선)은 2001년 2월 자유문학 시부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후 2012년 8월 첫시집 [바다의 중심잡기] 와 두번째 시집 2018년 10월 [동진강에서 사라진 시간]을 출간했다. 오는 7월 세번째 시집 [달의 노래]를 출간할 예정이다. 수상은 2012년 12월 제12회 자유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시집은 [바다의 중심잡기]이다. 그림 = 장수희 작가는 호주에서 18년째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이다. 한국과 호주를 오가며 개인전(7회)을 개최하는 등 심도 깊은 작품을 세상에 내놓고 있다. *호주 One Education College Art 원장(브리즈번)*한국 전업 미술가 협회 회원*한국 청람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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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한국민속촌, ‘귀굴 두 번째 이야기’ 시작...5월 21일~11월 6일 주말과 공휴일 진행
[용인] 한국민속촌, ‘귀굴 두 번째 이야기’ 시작...5월 21일~11월 6일 주말과 공휴일 진행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극강의 토종 공포체험 ‘귀굴 두 번째 이야기’를 5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직 한국민속촌만의 특색으로 관람객 호응이 높았던 우리나라 토종 공포체험 ‘귀굴’이 돌아왔다. 귀굴 두 번째 이야기는 우리 조상들의 가장 큰 재난이었던 기근 때문에 변해버린 조선 시대 마을의 이야기를 다룬다. 관람객은 음산한 분위기의 조선 시대 기와집을 지나며 약 15분간 극한의 공포를 체험하는데, 사람이 살지 않아 방치된 가옥에서 나오는 퀴퀴한 냄새와 음침함이 가득 묻어 나는 끼이익 소리 등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극한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한국민속촌은 전작 귀굴보다 훨씬 높은 강도의 공포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한 만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귀굴 두 번째 이야기는 공포 수위가 높아 초등학생 이하, 노약자, 임산부, 심장 질환자 등은 참여할 수 없으며 사진·동영상 촬영이 엄격하게 제한된다. 문정훈 한국민속촌 콘텐츠기획 과장은 “오직 한국민속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우리나라 토종 호러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다가오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조선 시대 공포 체험을 통해 시원하게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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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영매화 김미경 작가...5월10일 경복궁 메트로 미술관 “ ‘꽃잎’, 희망되다”
[전시] 영매화 김미경 작가...5월10일 경복궁 메트로 미술관 “ ‘꽃잎’, 희망되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영매화 김미경 작가가 오는 5월 10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경복궁 서울 메트로 미술관 1관에서 개인전 [꽃잎, 희망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20년 2월 28일부터 3월5일까지 열린 101주년 기념 3.1절 특별전시회에 이어 2년만이다. [꽃잎, 희망되다]는 김 작가가 코로나19시대에 실의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창안한 작품들로 가득하다. 김미경 작가는 두루마리 화선지 위에 거침없이 꽃과 나비, 고래, 십자가, 사람 등의 세상 형체를 넣기도 하고 직선과 곡선, 원과 사각형, 사선과 타원형 등 수많은 선들을 통해 우주의 시간을 표현하고 있다. 김미경 작 "꽃잎 희망되다"시리즈. 캔버스 위에 펜 민경대 시인(전 강릉 원주대학교 영어영문학 교수)은 김 작가의 꽃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김미경 작가의 꽃은 우리 모두의 인류의 발자취속에 묻어 나온 영원한 심상의 꽃으로 민족의 한이 서리고 삼천리 강산에 피어나오는 무궁화 꽃속에 남아 있는 못자국같은 짙은 향기가 베인 불멸의 꽃이다. 사람은 태어난 순간부터 가슴속에 수많은 꽃의 질료를 가지고 태어난다. 매 순간마다 어느 순간이나 꽃이 연속으로 피어나며 그 속에서 우리의 DNA의 이중나선은 풀리며 영원한 자태로 서로에게 꽃이 되어 일상 속에 피어나는 꽃을 마주 대하게 된다.” 김미경 작 "꽃잎, 희망되다" - 캔버스 위에 펜 김미경 작 "꽃잎, 희망되다" - 캔버스 위에 펜 김 작가는 이번 전시회 준비를 하면서 작품에 대한 설명 대신 “꽃은 우리의 눈에 들어온 아름다움보다 각자의 마음속에 피어난 꽃이 더 아름답다”면서 “내 작품 속 꽃들은 지난 20여년 동안 그려온 순국선열과 전쟁에 희생된 무명용사 전쟁고아, 위안부의 인권. 세월호에 희생된 아이들‘ 등에 대한 헌화 헌시들이고 그들의 희생 위에 피어난 꽃이기 때문에 이번 작품 꽃잎은 지금까지 해온 시리즈의 대단원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 작 "꽃잎, 희망되다" - 캔버스 위에 펜 김미경 작 "꽃잎, 희망되다" - 캔버스 위에 펜 김미경 작가는 “꽃잎 시리즈의 주제는 꽃잎이 고래를 만나 사랑을 하는 것이에요. 그 꽃잎이라는 거는 과거에 희생된, 그리고 그 꽃잎의 시선이 세계의 어머니의 시선이에요. 말 한마디에 목숨을 던져야한 아이들인데요, 저는 희생된 그들을 아이들이라고 표현해요, 엄마니까. 그래서 구도를 다 위로 잡았어요. 하늘의 구도를 잡은 것이에요. 김미경 작 "꽃잎, 희망되다" - 캔버스 위에 펜 아래는 못이 박혀서 아프지만 하늘로 승천해서는 이 아이들이 고래 하고 노는 거에요. 고래하고 사랑을 해요. 밑에서는 고래가 가슴에 못을 박고 가요. 못을 박고 그 고래의 사랑 속에 꽃잎이 피어나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작업을 통해서 지금 이 작은 소품들은 이런 작업이지만, 12미터짜리 작품은 고래가 다 못을 박고 바닥에 있어요. 밑에 구도를 그렇게 잡았어요. 저는 ‘고래 꽃잎을 사랑 하네’라는 글을 썼어요. 소품의 글을 세편하고 그 다음에 2미터 10하고 12미터 고래 꽃잎을 사랑하네가 글 제목이에요. 글은 제가 문인은 아니고요, 그림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썼을 뿐이에요. 함께 주목해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있었던 일을 다큐적 근거 하에, 또 그것을 통해서 시리즈 작업을 하는데 순국선열 무명용사, 인권에 대한거, 유엔에 대한거, 그 다음에 피어나는 거, 주로 바치는 헌화 헌시를 표현해요,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번에는 희생된 그들을 꽃잎을 통해서 사랑을 주는 거에요. 김미경 작 "꽃잎, 희망되다" - 캔버스 위에 펜 김미경 작 "꽃잎, 희망되다" - 캔버스 위에 펜 김미경 작 "꽃잎, 희망되다" - 캔버스 위에 펜 우리가 기억하게 하는거. 이 세상에 꽃처럼 아름다운게 어디있어요. 꽃이 가장 아름답고, 가장 아름답다고 표현할 때 꽃이라고 표현하잖아요.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 대한민국에서 세계로 가는 우리 민족이 되는 그런 생각으로 작업을 했어요.“라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정리했다. 김미경 작 "꽃잎, 희망되다" - 캔버스 위에 펜 김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해 온 자신의 작품들은 “나의 삶과 내 몸이 그림의 도구가 된다는 것은 신이 내게 준 가장 큰 축복이다”고 할 만큼 행복한 마음으로 즐겁게 그렸다고 밝혔다. ‘꽃잎, 희망 되다’전은 앞으로 영매화 김미경 화백의 '세상과의 대화'가 어떻게 전개될지 더욱 기대가 되는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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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준 시인, 첫 시집 [빼앗긴 촛불] 출간....한글세계, 60편 시와 에세이 담아
유선준 시인, 첫 시집 [빼앗긴 촛불] 출간....한글세계, 60편 시와 에세이 담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유선준 법조전문 기자가 시집 [빼앗긴 촛불]을 오는 25일 출간한다. [빼앗긴 촛불]은 유시인이 2020년 10월 한맥문학에서 등단 후 내는 첫 시집이다. 이번 시집은 <1부 타도> <2부 상처> <3부 사랑> <4부 긍정> <5부 깨달음> 파트로 나눠져 있다. 총 60편 가운데 10편의 정치 비판 에세이와 50편의 순수 창작시로 구성돼 있다. 1부 타도(정치 비판 에세이)에서는 촛불혁명 이후 국민의 지지를 받아 문재인 정권이 탄생했지만 국민의 삶이 나아지지 않은 점을 비판했다. 특히 보수와 진보를 떠나 대한민국에 들어선 모든 정부가 기본과 상식이 있는 사회를 만들어줘야 하는 의무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런 의미로 작품 중 일부를 정치 비판 에세이로 배치했다는 게 유 기자의 설명이다. 유 기자는 “기자로서 현 정부의 오점을 보도해왔지만 이번 시집 작품을 통해서도 솔직하게 현 정부의 양면성을 알리고 싶었다”며 “기자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현 정부의 문제점을 인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50편의 순수 창작시도 주목을 받고 있다. <2부 상처> <3부 사랑> <4부 긍정> <5부 깨달음> 파트를 통해 독자들과 여러 감정을 공유하고, 위로하며 유의미한 시의 메시지를 줬다는 평가다. 유 기자는 “첫 시집 작품을 통해 사람의 여러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사람이라면 내재된 기본적인 감정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들을 시로 표현하고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을 그렸다”고 전했다. 시집의 삽화는 강민지 그림 작가(중앙대 대학원 조형예술학과 한국화 전공)가 도왔다. 60편 작품 마다 삽화가 각각 들어가 있다. 시의 감성에 맞게 그림으로 표현한 게 특징이다. 평설은 최치선 시인(필명 고운, 트래블아이 발행인)이 참여했다. 한편 유 기자는 10년 넘게 법조전문 기자로 활동하며 대한변호사협회 우수언론인상(2회 수상), 서울지방변호사회 우수 법조언론인상, 한국법조인협회 올해의 기자상, 법무법인 율촌 감사패, 한국기자협회 ‘생명존중문화 확산 에세이’ 공모전 우수상, 한국기자협회 ‘2021 기자의 세상보기’ 공모전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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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버진...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완벽한 여름
어거스트 버진...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완벽한 여름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영화 [어거스트 버진]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여름을 배경으로 ‘나’를 찾는 젊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오는 3월 개봉하는 [어거스트 버진]은 인생의 변곡점을 맞은 30대 여성의 고민과 방황을 스크린에 담아 2020년 카이에 뒤 시네마 ‘베스트 영화 10’에 선정되었다. [어거스트 버진]은 모두가 휴가를 떠나는 무더운 스페인 마드리드의 여름, 자기만의 시간을 갖기로 한 ‘에바’가 도시에 남아 8월의 축제로 들뜬 거리를 거닐고 우연히 사람들을 만나며 쓴 일기를 날짜별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스페인의 신예 호나스 트루에바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잇사소 아라나의 자연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2020년 카이에 뒤 시네마 ‘베스트 영화 10’에 선정되며 “아직 ‘나’를 찾지 못한 30대를 위한 완벽한 여름 영화”(Film Inquiry)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제목 “어거스트 버진(The August Virgin)”은 ‘8월의 성모’ 또는 ‘8월의 성처녀’를 의미한다. 이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되는 동시에 카톨릭의 ‘성모승천 대축일’과도 맞물려 있어 영화의 제목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라는 태그 문구는 아직 미완의 존재로서의 주인공을 암시하며 그녀가 앞으로 어떤 ‘나’를 찾게 될지 궁금하게 만든다. 특히 진로, 사랑, 관계 등 주요 인생사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2~30대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0대 여성이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 <어거스트 버진>은 2019년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된 후, “아직 ‘나’를 찾지 못한 30대를 위한 완벽한 여름 영화” (Film Inquiry),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을 만큼 중독적이다”(Film International), “주인공 에바에 감정이입 하면서 우리 자신을 들여다보게 하는 영화”(Variety), “뒤돌아보면 지금의 ‘나’를 만든 그때의 크고 작은 순간들을 경쾌하게 모아 놓았다”(The Playlist), “실제 마드리드를 완벽할 만큼 생생하게 그려낸 프레스코 벽화”(Letras Libres), “마법처럼 계속 머릿속을 맴도는 영화”(Fotogramas), “일상의 진실을 섬세하게 담아내면서 생의 마법이자 영화의 마법 같은 순간을 포착한다”(El antepenúltimo mohicano), “자연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방황하는 30대의 수호 성인으로 등극한 잇사소 아라나”(Cine Sin Fronteras), “미묘하고 섬세한 인생 변곡점에 대한 영화”(FilmWeek), “새로운 삶을 찾아나선 한 젊은 여자의 여정을 그린 에릭 로메르 풍의 드라마"(Spirituality & Practice) 등 해외 평단에서 호평을 받았다. [감독: 호나스 트루에바ㅣ출연: 잇사소 아라나 | 개봉: 2022년 3월 | 수입/배급: 엠엔엠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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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동근 교수...뇌세포에서 마음의 세포로 세상을 바라보는 팝아트 작가
[인터뷰] 서동근 교수...뇌세포에서 마음의 세포로 세상을 바라보는 팝아트 작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팝아트는 popular art를 줄여서 만들어진 단어로, 대중 예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즉, 팝아트란 대중들이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대중에게 친숙한 만화나 광고, 상품, 유명인 등을 인용해 표현한 예술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팝아트는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모든 것이 예술이 될 수도 있다. 1956년 해밀턴의 ‘오늘의 가정을 그토록 색다르고 멋지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영국 작품에서 시작된 팝아트는 그후 미국으로 건너가 더욱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서동근 교수 팝 아트는 1960년대 초 뉴욕에 상륙한 후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클래스 올덴버그 , 키스 해링 등을 거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서동근 교수(사진. 상명대 디자인대학, 예명 서인우)가 팝아트의 신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13번째 개인전을 한국에서 가졌다. 그동안 서 교수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22년째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고 동시에 ‘서인우’라는 예명으로 국내외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에서도 단체전에 참가하는 등 꾸준히 해외에서만 활동해오던 서동근 교수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아트쇼에 자신의 ‘뇌세포’ 작품을 출품해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서인우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서동근 교수의 작품의 일부를 클로즈업 한 사진 팝아트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며 다양성에 도전하고 있는 서동근 교수를 서래마을 자택에서 만나 그의 작품세계와 취미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다음은 서 교수와의 일문일답 전문) 독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한국에서 박사를 하셨어요. 독일과 한국의 실기교육은 어떻게 다릅니까? “네, 저는 서라벌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대 후 독일로 유학을 갔습니다. 그곳에서 생활비를 벌며 11년간 유학 생활을 했어요. 독일국립베를린예술대학교(Universität der Künste Berlin)에서 학사와 독일국립부퍼탈대학교대학원 산업디자인 석사(Universität Wuppertal. Diplom Designer)를 마치고 경희대학교대학원에서 조형디자인 박사를 했는데 유학 당시 한국엔 디자인학과가 없었어요. 그리고 그때와 지금은 너무 큰 차이가 있어서 독일과 한국의 실기교육에 대해 비교하는 게 무의미하죠. 지금은 수준이 비슷하거든요.” 마릴린 먼로 (서인우 작품) 팝아트의 매력과 교수님만의 작품세계는 무엇인가요 “팝아트란 이미 알려져 인식가능한 이미지나 주제들을 작가의 특수하고 새로운 역량을 통해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대중적인 작품활동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 아시는 바와 같이 팝아트는 대중성입니다. 생활 속에 있는 모든 것이 예술이 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함께 공감할 수 있습니다. 제 작품 세계는 뇌세포를 통해 세계를 보는 것입니다. 즉, 뇌세포의 단면들을 컴퓨터 작업으로 유명인이나 상징물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북유럽 모나리자 (서인우 작품) ‘뇌세포’라는 소재는 어디에서 얻게 되었나요? “고등학교 때 연탄가스를 맡고 죽을 고비를 넘겼어요. 그후 2008년에 학교에서 스트레스로 충격을 받아 쓰러졌고 병원에서 내 뇌사진을 보고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동안 해외에서 많은 전시를 했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전시를 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그리고 작품세계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 달 전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아트쇼에 모두 32작품을 전시했습니다. 13번째 개인전이었어요. 이번에 한 개인전은 그래서 더욱 특별합니다. 전시된 모든 작품들은 서로 다른 뇌세포조직을 pop Art로 표현하고 완성하기 위해 약 10년에 걸쳐 배경작업을 했습니다. 여기에 하나하나씩 정리된 세포조직의 디자인적 조형적 표현을 재결합하고, 서로 다른 느낌을Pop Art라는 대중예술을 통한 작품으로 승격하여, 다양한 감성을 느끼고 인식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자 한 것입니다. 우리 뇌속의 세포는 반복적으로 계속 아주 미세하게 움직인다고 합니다. 우리 인생도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변화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동일 테마의 작품이라도 우리의 감정과 시선의 방향에 따라, 보고 있는 거리에 따라, 조명의 밝기에 따라서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이런 다양하고 풍부한 즉, 서로 다른 느낌에 대해 세포조직을 구현하는 방법으로 디자인하고 표현해 Pop Art의 재해석을 통한 새로운 작품으로 구현한 것입니다.” 작품 속 뇌세포를 클로즈업 한 작품 가장 아끼는 작품은 “이번에 전시한 마릴린 먼로(작품번호 Mseo000)와 모나리자(작품번호 Nseo214)입니다.” 북유럽모나리자 (서인우 작품) 작업할 때 참고하는 롤 모델이나 대상이 있는지 “아무래도 앤디 워홀을 빼놓을 수는 없겠죠. 하지만 내 경우 창작에 도움이 되는 것은 음악입니다. 제겐 음악이 곧 일상이니까요. 자동차에도 특별히 매킨토시로 꽉 채워서 최고의 음악을 듣고 시골 작업실에도 내가 직접 꾸민 감상실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음악에 집중하다보면 감정이 피어오르고, 머릿속에 상상하는 것들이 풍부해지고, 또 그것들이 작품 작업에도 많은 영향을 줍니다. 이렇게 음악에서 시작해 캔버스로 옮겨간 감성이 오롯이 담긴 만큼 제 작품을 감상하는 분들 또한 ‘보는 즐거움’을 누리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북유럽모나리자 (작품 서인우) 자기세계를 넓히기 위해 작가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독창성입니다. 모방도 중요하지만 결국 작가는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야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돈이나 명예를 처음부터 좇다 보면 정작 작가정신은 실종되기 마련입니다. 지금까지 작업을 하면서 깨달음이 있었다면 멀리 보는 것입니다. 순간의 즐거움보다는 10년 후를 준비하고 노력하는 일이 더 즐겁고 나답게 성장할 수 있었으니까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무엇입니까? ”올해 안에 두 번의 전시를 더 할 예정이에요. 코로나19로 베를린 전시가 무산되었기 때문에 여름과 가을에 한국에서 하게 됩니다. 100호 짜리를 준비하고 있어요. 주제도 유명한 인물이나 작품이 아닌 세상의 주요 상징물을 대상으로 하는데 이들은 뇌세포가 아닌 마음의 세포로 다양성을 표현하려고 합니다.“ 뇌세포에서 마음의 세포로 표현 방식이 바뀌는 것입니까? 여기서 마음의 세포는 무엇인가요? 뇌세포의 일부 클로즈업 (작품 서인우) ”그동안 여행을 다니면서 브란덴부르크 문과 같은 역사적 상징물을 작품에 넣고 싶었습니다. 다가올 전시에는 이들 상징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세포는 뇌세포에 이어 한 단계 발전된 표현이 될 것입니다“ 서동근 교수는 인터뷰를 마치며 ‘뇌세포의 변이에서 마음의 세포로’라는 메모를 보여주었다. 서동근 교수가 뇌세포에서 마음의 세포로 변이하는 것에 대해 설명한 메모 ‘인기인의 얼굴에서 상징물로 그러면 상징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거라 생각함’ 뇌세포는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서 교수는 오래전 마음의 눈으로 뇌세포의 세계를 보았고 이를 자신의 작품 속에 승화시켰다. 이제 그는 뇌세포를 넘어 마음의 세포로 한층 더 깊이 있는 팝아트의 차원을 보여줄 것이다. 대중들은 뇌세포에 이어 마음의 세포로 표현된 그의 작품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껏 그랬듯이 앞으로의 전시에서도 작가 서인우로서 진심이 담긴 작품을 보게 되리란 기대감이다. 서동근 교수 Profile 활동명 서인우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교수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 졸업(Berlin University of Arts / Germany) 독일 국립 부퍼탈 대학원 졸업(Wuppertal University / Germany) 경희대학교 조형디자인과 박사 디자인컨설턴트, 서울디자인재단 지역디자인혁신센터/연구소장 최우수작품상, 한국기초조형학회(2015) 우수학술작품상, 한국기초조형학회(2013) 국제 개인전 10회 2012.12 일본 Tokyo Yokohama, Akarenka Gallery 2013.09 대만 Yunlin University Art Center 2014.12 일본 Tokyo Gallery Tokyo Polytechnic University 2015.09 일본 Tokyo Polytechnic University 2016.11 일본 Gallery Tokyo Polytechnic University “조형적 뇌세포” 2017.09 일본 Gallery Tokyo Polytechnic University “뇌세포를 조형적 관점” 2018.08 말레이시아 MALAYISIA First City University, Kuala Lumpur, “세포의 변이와 해석” 2019.09 일본 Kyoto University Gallery Aube, “모나리자의 재해석” 2020.12 태국 Thailand Exhibition Hall Burapha University “Bangkok, 뇌충격의 재해석” 국제단체전 120회 2003년 아시아 기초조형학회 대만초대전 2005년 일본 센다이초대전 2009년 대만 Tainan 초대전 2010년 미국 NEVADA대학 초대전, 대만 국립대 초대전, 일본 YOKOHAMA 초대전, 중국 텐진 국립대 전시, 대만국립대 전시, 일본 YOKOHAMA 초대전 2012년 호주 MONASH대학교 전시 2013년 일본 사가미하라시 Joshibi Museum전시,대만 Soochow대학전시 2014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 전시, 프랑스 파리 프랑스한국문화원 초대전, 일본 동경공예대학 전시 2015년 일본 나리타시역빌딩 초대전,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학초대전, 중국 하북과기대 초대전 2016년 스페인 바르셀로나(LED)초대전, 일본 아키다공립미술대학 초대전, 중국 Jilin Univ.초대전 2017년 멕시코 한국문화원 초대전, 일본 삿뽀로 전시, 일본 동경 공예대학 전시 2018년 일본 OTTAWA대학전시, 러시아 Novosibirsk대학 전시,대만 국립대 전시 2019년 미국 PURDUE 대학 초대전, 러시아 모스크바 초대전, 일본 교토대 AUBE 갤러리 2020년 대만 Perfections Gallery, 중국 상하이 Donghua 갤러리
문화/생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삼진 한예종 무용원장 취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삼진 한예종 무용원장 취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김삼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임명된 신임 김삼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삼진 이사장 신임 김삼진 이사장은 한국 무용가로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를 거쳐 현재 무용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무용 전문교육의 기틀 마련과 후학 양성에 힘써 왔으며, ‘김삼진의 사저의 서’, ‘야회’, ‘반야심경’ 등의 작품을 통해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삼진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통예술계의 중요한 위치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돼 큰 기쁨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통예술인들의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강화해, 우리 전통예술의 가치 공유와 세계적인 브랜드화에 기여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 발전과 진흥을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됐다. 특히 2020년 8월 전통공연창작마루를 개관하는 등 전통공연예술 분야 민간단체 창작 활성화 및 자생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문화/생활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 온라인 개최...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예술 한판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 온라인 개최...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예술 한판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과 한국민속예술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헌선)가 주관하는 국내 최장수 민속축제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온라인에서 펼쳐진다.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창설된 ‘한국민속예술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속축제다. 탈춤, 강강술래 등 180여 개 종목의 국가 및 지방무형문화재 지정, 11개 종목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등 전국에 산재하는 700여 종목의 우리 민속 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데 기여해 왔다.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 해설 영상 미리보기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예선을 실시하지 못해 지난해 참여단체가 대부분 재출전한 가운데,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지금까지 한국민속예술제의 주요 볼거리가 마당에서 민속의 신명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성이었다면, 온라인 한국민속예술제는 관람객의 민속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해설과 현장의 소리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해설 영상은 조선판스타 우승자인 소리꾼 김산옥과 방송인 박요한이 사회를 맡고 민속 종목 전문 해설자 김헌선, 김광희, 박정경, 이윤선 등과 출연자들이 참여해 24개 민속 종목의 실연 영상을 중계하는 형식으로 관객에게 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또한 올해 출전한 민속 종목별로 각 민속의 발생 배경, 공연 장면별 상세설명과 전승자 인물 탐색, 관람 팁, 사진은 물론 예술제 6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세한 설명이 담긴 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해 한국민속예술제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의미 있는 민속예술제를 온라인 개최로 이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해설 영상과 인터뷰 영상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우리 민속예술을 쉽게 느끼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후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공동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과 한국민속예술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헌선)가 주관한다.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 영상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과 한국민속예술제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해설 및 인터뷰 영상은 1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게시된다. 축제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생활
[대구] 구오페라하우스, 신년 첫 시즌 기획 공연 ‘오페레타 박쥐’ 총 6회 공연
[대구] 구오페라하우스, 신년 첫 시즌 기획 공연 ‘오페레타 박쥐’ 총 6회 공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재단 최초의 시즌제를 시작하는 2022년 시즌 첫 기획 공연으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유쾌한 오페레타 ‘박쥐 Die Fledermaus’를 총 6회 무대에 올린다고 7일 밝혔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선보인 2016년 당시 오페레타 박쥐 공연 ◇2022년을 희망차게 열어줄 유쾌한 오페레타, 박쥐 오페레타 ‘박쥐’는 유럽 및 전 세계 오페라 극장들의 연말연시 단골 레퍼토리로, 세계의 클래식 애호가들이 연말연시에 가장 기대하는 작품 중 하나다. ‘오페레타 Operetta’는 작은 오페라라고도 하며, 일반적인 오페라에 비해 오락적인 요소가 풍부하다. 오페라는 대사를 포함해 작품 전체가 음악으로 작곡돼 있지만, 오페레타는 노래와 노래 사이에 뮤지컬처럼 대사가 있어 연출에 따라 얼마든지 변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페레타 박쥐는 바람둥이 남작 아이젠슈타인과 그의 아내 로잘린데, 그리고 그들의 하녀 아델레, 아이젠슈타인을 골탕 먹이기 위해 무도회를 연 팔케 박사 등이 벌이는 한바탕 소동을 내용으로 한다. 단일 연주곡으로도 유명한 ‘서곡’을 시작으로, ‘친애하는 후작님 Mein Herr Marquis’, ‘고향의 노래여-차르다슈 Klänge der Heimat’, ‘내가 순진한 시골 처녀를 연기할 때(Spiel ich die Unschuld vom Lande)’ 등 아리아들이 특히 유명하다. ◇원어로 만나는 오리지널 작품의 묘미… 지역 최고의 성악가 총출동 김봉미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오페라 ‘레드 슈즈’, ‘라 보엠’, ‘로미오와 줄리엣’ 등으로 유명한 연출가 표현진이 연출을 맡은 이번 오페레타 박쥐는 1800년대 원작의 시대적 배경을 바탕에 두고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해 완전히 새로운 무대와 의상, 연출을 선보인다. 특히 대사를 우리말로 각색하지 않고 독일어 대사를 그대로 사용해 원작의 위트 넘치는 유머를 그대로 살렸으며, 역동적인 춤과 코믹한 연기로 관객들을 더욱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년 오페레타 박쥐는 지역 출신 대표 성악가 27명을 기용해 총 6회 공연될 예정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예술계에 활기를 더하는 것은 물론 관객들에게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로잘린데 역에는 소프라노 류진교, 오희진, 박유리가, 아이젠슈타인 역에는 테너 김성빈, 강현수, 최호업이, 팔케 역에는 방성택, 박찬일, 허호 등 전국을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실력파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며, 여기에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의 연주가 함께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신년 오페레타 박쥐는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2만원에서 7만원까지로 다양하다. 온라인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인터파크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할 수 있다.
문화/생활
뜨인돌출판, ‘걸으면 보이는 도시, 서울’ 출간...160여점 그림·에세이로 만나는 색다른 서울의 시·공간
뜨인돌출판, ‘걸으면 보이는 도시, 서울’ 출간...160여점 그림·에세이로 만나는 색다른 서울의 시·공간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뜨인돌출판이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도시 여행법을 제시하는 책, ‘걸으면 보이는 도시, 서울’을 펴냈다고 16일 밝혔다. 명동성당, 가톨릭회관 걸으면 보이는 도시, 서울은 일상 회복이 무엇보다 간절한 이때, 매일 지나치는 평범한 도시 공간이 새로운 휴식과 견문의 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160여점에 이르는 그림 속에서 도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한편, 경로마다 적층된 시·공간의 정체성을 짚어 보는 ‘서울 인문 산책+드로잉 에세이’다. 저자는 17년 차 건축사 이종욱 씨다. 주중에는 산업 시설 건축 설계를 수행하다가, 주말에는 도시 곳곳을 거닐며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렸다. 그가 주로 찾아다닌 곳은 서울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일대와 그 주변. 익숙한 곳들이지만 경관 속에 숨은 틈을 날카롭게 포착해 낸 까닭에 그림 속 풍경들은 서울 토박이조차 낯설게 느낄 만큼 신선하게 다가온다. 책은 7가지 서울 산책 경로를 담고 있다. 걷기의 시작점은 오랜 세월 서울의 관문이자 상징이었던 서울역이다. 그 동편, 숭례문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일대와 주변부 그리고 남산 자락으로 이어지는 4개의 경로를 1부로 편성했다. 이어 서울역 서편의 널따란 구릉지 일원과 옛 경의선 및 그 지선들의 흔적을 따르는 3개의 경로를 2부로 묶었다. 1부의 경로들은 구한 말 이후 현대에 이르는 서울 도시 공간의 변화를 보여준다. 정동 일대에서는 19세기 말~20세기 말 적벽돌 건축의 형성사를, 세종로 서측·서촌 일대에서는 2000년대 이후 낙후 상업지와 서민 주거지가 맞은 상업적 변모를 살핀다. 명동·청계천, 을지로에서는 1960년대 이후 급속 개발의 그림자를, 후암동과 해방촌에서는 해방 후 남산 자락에 들어선 서민 주거지의 생명력을 발견한다. 2부에서는 ‘구릉’과 ‘철도’라는 서울 서북부의 지리적 특색에 주목한다. 중림동·충정로에서 한국 아파트사(史)의 산증인들을 만나고, 아현·청파동에서는 구릉지를 타고 오른 저층 주거지의 가치를 되새긴다. 도심 속을 흐르는 경의선 숲길에서는 100여년에 걸친 옛 경의선의 수난사를 살피고, ‘홍대 앞’ 일대에서는 옛 당인리선이 빚어낸 가로 특징을 확인하며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서울 도시 공간의 미래를 엿본다. 걸으면 보이는 도시, 서울은 근현대 생활 문화의 흔적들을 차근차근 꺼내 보이며 도시의 인문적 가치를 조명한다. 도시 공간에 대한 심미안은 그곳으로 내디딘 첫걸음에서 시작된다. 저자가 안내하는 인문적 도시 산책을 따라가다 보면 ‘나의 도시는 과연 어떤 곳인지’ 알아 가는 재미를 느낄 것이다.
문화/생활
[매트릭스: 리저렉션] 새로운 전설의 부활 12월 개봉
[매트릭스: 리저렉션] 새로운 전설의 부활 12월 개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매트릭스' 시리즈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이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매트릭스’ 시리즈는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인간의 뇌를 지배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자 가상현실 공간인 매트릭스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 사이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대표작이다. 1999년 첫 등장해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총 3편의 시리즈가 모두 흥행을 기록했다. 감각적인 비주얼 테크닉을 통한 시각적 쾌감과 다양한 철학과 상징이 뒤섞인 지적인 유희 등 액션 블록버스터가 줄 수 있는 절정에 다다른 미학적 완성도로 20세기와 21세기 현대 영화사에 있어 전무후무한 걸작 오락영화로 기록된 작품이다.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고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액션을 360도 회전하는 화면 안에 담아낸 혁신적인 촬영기법은 전설의 슬로모션 액션이 되었다. 영화 [매트릭스]는 세기말적 패션 유행 스타일 등 혁명이라고 할 정도로 문화계 전반에 걸쳐 큰 반향을 일으키며 거대한 영향을 끼쳤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운명처럼 인류를 위해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를 둘러싼 인간과 기계들과의 더 진보된 가상현실 속 새로운 전쟁을 시작한다. 영화의 부제인 리저렉션(Resurrections)은 부활, 부흥이라는 뜻으로 20년의 시간을 넘어선 SF 장르 역사의 부활과 새 시대의 부흥을 예고한다.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캐릭터인 네오와 트리니티 역의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가 그대로 주연을 맡아 영화 팬들을 더욱 흥분시킨다. ‘왕좌의 게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제시카 헨윅,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아쿠아맨’, ‘어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마인드헌터’ 조나단 그로프, 세계 최고 미녀로 꼽히는 배우 프리앙카 초프라가 합류했다. 시리즈 중 처음으로 라나 워쇼스키가 단독 연출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고통스러운 진실의 모습과 만족스러운 질서의 세계를 상징하는 빨간약과 파란약을 등장시켜 ‘선택은 당신의 것’이라며 또 다시 질문한다. 또한 1차 예고편은 더욱 거대해진 가상현실 속 화려한 전투와 액션은 물론 검은 고양이와 스미스 요원의 동상, 무술 스파링,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대한 언급까지 다양한 메타포로 호기심과 기대감을 동시에 더한다. 특히 매트릭스의 심벌인 초록색 디지털 레인이 전율을 불러일으킨다. 새로운 전설의 부활, 오락영화의 새로운 부흥이 될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12월 개봉한다.
문화/생활
영화 [킹스맨] 12월 22일 개봉...'역대급 클라이밍 영상 공개'
영화 [킹스맨] 12월 22일 개봉...'역대급 클라이밍 영상 공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12월 22일 개봉하는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킹스맨> 시리즈와의 놀라운 연결고리는 물론, 보는 순간 시선을 뗄 수 없는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클라이밍 가젯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킹스맨] 스틸 중 클라이밍 장면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을 이끄는 ‘옥스포드 공작’(랄프 파인즈)이 낭떠러지에 매달린 채 시작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빙벽을 오르기 위해 한 손에는 칼을 쥐고 구두 끝에는 칼을 꽂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 등장했던 구두 끝에서 독이 묻은 칼이 나와 상대를 공격하는 신개념 가젯을 연상시켜 <킹스맨> 시리즈의 팬들을 열광케 만든다. 이어 낙하산이 걸린 나뭇가지가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부러지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계속돼 긴장감을 자아내며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이번에 공개된 ‘클라이밍 가젯 영상’에서는 킹스맨의 기원과 함께 NEW 클래식 액션을 선보일 이번 작품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부터 <킹스맨: 골든 서클>까지 <킹스맨> 시리즈로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재치 넘치는 대사,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킹스맨의 시작’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담아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스펙터>까지 다양한 흥행작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랄프 파인즈와 <말레피센트 2>에서 ‘필립 왕자’ 역으로 주목받은 해리스 딕킨슨이 새로운 ‘킹스맨’의 완벽한 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거울나라의 앨리스>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리스 이판이 강력한 빌런으로 변신했고,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젬마 아터튼, <캡틴 마블>, <아쿠아맨>의 디몬 하운수,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매튜 구드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영화정보] [제목]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원제] THE KING’S MAN [감독] 매튜 본 [출연] 랄프 파인즈, 해리스 딕킨슨, 리스 이판, 젬마 아터튼, 디몬 하운스, 매튜 구드 외 [개봉] 2021년 12월 22일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문화/생활
칸국제영화제 경쟁작들...[드라이브 마이 카],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경쟁작들...[드라이브 마이 카], [프랑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프랑스 거장 브뤼노 뒤몽과 레아 세두의 만남이 만들어낸 걸작 [프랑스]가 2022년 1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 또한 [프랑스]를 포함한 다수의 칸국제영화제 경쟁작들이 잇따라 국내에 개봉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일본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의 [드라이브 마이 카] 브뤼노 뒤몽의 철학적 통찰과 레아 세두의 연기로 탄생한 [프랑스]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올랐던 영화들이 앞다퉈 국내에 소개되고 있어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레오 카락스 감독의 뮤지컬 영화 [아네트]를 비롯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유명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프렌치 디스패치], 17세기 레즈비언 수녀의 이야기를 그려 호평을 받은 [베네데타], 파격적 스타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티탄], 이 네 작품은 이미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이들의 바통을 이어받는 칸영화제 경쟁작 두 편이 현재 대기 중이다. 칸영화제 출품작 중 무려 4 작품에 걸쳐 출연한 레아 세두가 그 중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는 영화 [프랑스], 그리고 최근 가장 주목받는 일본의 젊은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의 [드라이브 마이 카] 두 편이다. 12월 23일 개봉을 앞둔 [드라이브 마이 카]는 세계적인 문학 거장 무라카미 하루키의 동명 단편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외도를 한 죽은 아내에 대한 상처를 지닌 연출가 겸 배우가 그의 전속 드라이버와 만나 삶을 회복해 나가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탄탄한 연출로 올해 칸영화제 각본상을 비롯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화는 12월에 함께 개봉하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2015년작 [해피아워]와 함께 그의 팬들에겐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는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프랑스 거장 브뤼노 뒤몽과 최근 예술 영화와 대중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 레아 세두가 만나 화제가 된 영화이다. [프랑스]는 24시간 뉴스채널의 간판 스타 ‘프랑스 드 뫼르’가 인기라는 덫에 걸려 무너졌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이야기로, 진실과 허구라는 미디어의 양면성을 익살스럽게 풍자하는 동시에 그 속에 갇힌 한 인물의 내면을 클로즈업한 작품이다. 프랑스 정통 영화 매거진 카이에 뒤 시네마가 2021년 베스트 5에 선정하고, ‘사사로운 영화 리스트(한국영상자료원 제공)’에서 정성일 평론가가 2021년 영화 베스트 10에 포함시키는 등 국내외 평론가들이 인정한 걸작이다. 특히 2021년 부산영화제 선정작 중 “가장 여운이 길었던 영화”라는 부산국제영화제 서승희 프로그래머의 발언과 더불어 “레아 세두의 최고를 보여주는 영화” 라는 입소문이 영화 팬들의 마음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다. 새해 1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문화/생활
서울 미식과 세계음악이 만났다… '서울 미식여행 라이브' 개최
서울 미식과 세계음악이 만났다… '서울 미식여행 라이브'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은 10월 29일 문화비축기지에서 「서울 미식주간(Taste of Seoul)」의 첫 프로그램인 서울 미식여행 라이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MC는 예능인 황광희 씨가 맡았으며 JTBC 팬텀싱어3 준우승자 라비던스의 세계음악 공연, 쉐프 4인과 함께하는 미식 토크쇼 등이 진행되었다. 서울 미식여행 라이브 서울 미식여행 라이브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당일 현장에 50명의 참가자와 함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으며,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참가자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생활 8년 차인 핀란드 출신 외국인 야니 토이바넨(Jani Toivanen) 은 서울에서는 전통 한식뿐만 아니라 본 고장인 북유럽의 음식도 즐길 수 있어 서울을 맛있는 도시라고 표현했다. MC광희 및 라비던스 멤버가 직접 시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음식에 관한 특별한 추억이나 사연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21 서울 레스토랑&바 100선’에 선정된 분야별 대표 쉐프 4인과(밍글스 강민구 대표, 더 그린 테이블 김은희 셰프, 김씨부인 카페 김명숙 대표, 르챔버 임재진 바텐더) 함께 서울 미식 토크쇼를 진행했다. 서울 미식의 장점으로는 ①신선한 식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점, ②글로벌 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는점, ③한류의 확산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는점 등을 꼽았다. 끝으로, 이날 행사는 세계음악 4곡과 함께 라비던스의 미니 콘서트 무대로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에는 음식과 더불어 다양한 세계음악을 통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Ti Pathos(그리스), Luci(이탈리아), Never gonna give you up(영국), 상주 아리랑(한국) 총 4개 국가의 노래로 무대를 장식했다. 추후 서울 미식여행 라이브 토크쇼와 공연, 스케치 영상이 유튜브 채널 비짓서울TV(https://www.youtube.com/visitseoul)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행사 당일의 생생한 분위기를 다시금 느낄 수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 미식여행라이브를 시작으로 2021 서울 미식주간 행사의 서막이 올랐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억제된 시민들의 해외여행 갈증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미식 문화의 도시 서울에서 해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1월 3일까지 개최되는 6일간의 2021 「서울 미식주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서울 레스토랑&바 100선’ 리스트는 공식 홈페이지(tasteofseoul.visitseoul.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생활
방탄소년단...‘어기영차 댄스편’과 ‘어기영차 서울 댄스챌린지’ 안무가 모니카와 DPR 크루 참여
방탄소년단...‘어기영차 댄스편’과 ‘어기영차 서울 댄스챌린지’ 안무가 모니카와 DPR 크루 참여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어기영차 캠페인의 마지막으로 서울 댄스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Your Seoul Goes On’ 캠페인 어기영차 시리즈는 △어기영차 서울편(with BTS) △어기영차 태권도편 △어기영차 댄스편 △어기영차 서울 댄스챌린지 등으로 연이어 구성되어 있다. 어기영차 서울 댄스챌린지 포스터...DPR버전 어기영차 서울 댄스챌린지 시작에 앞서 7일에는 ‘어기영차 댄스편’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된다. ‘어기영차 댄스편’은 7일, ‘어기영차 서울 댄스챌린지’는 11일 서울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 'VisitSeoul TV'에서 공개된다.(https://www.youtube.com/visitseoul) 어기영차 서울 댄스챌린지 포스터-모니카 7일 공개 예정인 ‘어기영차 댄스편’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힘든 상황에서도 웃고 힘내자’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으며, 트렌디한 멜로디로 중독성 음원은 MZ세대를 대표하는 DPR 크루가 직접 작사·작곡했다. 또한, 영상에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인기 안무가 모니카와 DPR 크루가 함께 출연해 어기영차 댄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한 모습을 가감 없이 전달할 예정이다. 어기영차 서울 댄스챌린지는 ‘틱톡’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으며 참여만 해도 참가자 전원에게 경품이 증정된다. 참가 방법은 ‘틱톡’ 앱에서 어기영차 서울 댄스챌린지 공식 스티커와 음원을 사용해 댄스 영상(15초)을 촬영하고 필수 해시태그 #어기영차서울댄스챌린지와 함께 전체 공개로 게시하면 자동 참가 가능하다. 경품은 ‘좋아요 수’를 기준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갤럭시Z 플립3 △갤럭시 워치4 △갤럭시 버즈2 △피날레 행사 초대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서울관광재단의 브랜딩 상품을 증정한다.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 이준 팀장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무로 구성된 어기영차 서울 댄스챌린지를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힘든 상황에서도 힘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생활
[일본]도쿄관광한국사무소, 무라카미 하루키 라이브러리 개관
[일본]도쿄관광한국사무소, 무라카미 하루키 라이브러리 개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10월 1일 세계적인 인기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모교인 와세다대학교 캠퍼스에 무라카미 하루키 라이브러리가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와세다대 국제문학관 외관 정식 명칭은 와세다대 국제 문학관으로 이곳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기증한 소설 작품의 친필 원고와 집필 관계 자료, 서한, 인터뷰 기사, 작품 서평, 해외에서 번역한 서적, 수집한 수만 장의 레코드 등을 볼 수 있다. 국제문학관의 설계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친분이 있는 쿠마 켄고에게 직접 의뢰했다. 위치는 연극을 전공하던 무라카미 하루키가 학창 시절 자주 다녔던 와세다대 츠보우치 박사 기념 연극 박물관 옆에 있는 4호관으로, 무라카미 하루키가 직접 선정했다. 와세다대 국제문학관 ‘계단 책장’ 국제문학관 내부로 들어서면 지하 1층과 1층을 잇는 ‘계단 책장’이 보인다. 계단 책장은 무라카미 하루키 라이브러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장소로, 2층 높이까지 아치 형태로 된 것이 특징이다. 또 지상 5층과 지하 1층 안에 서적은 물론 갤러리 라운지와 카페, 스튜디오, 오디오 공간, 전시실 등이 함께 있는 체험형 도서관으로 지하 1층~2층은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기자회견에서 “문학관에 카페, 오디오룸, 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마련한 것은 모두가 교류하는 공간으로, 새로운 문화의 발신 기지가 됐으면 해서”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대책으로 관람을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관람 희망일 한 달 전부터 예약 접수한다. 한편 10월 26일 도쿄 관광 정보 발신을 위한 도쿄 관광 웹 세미나가 열린다. 인바운드에 관심이 있는 도쿄 협력사의 참가를 비롯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춘 내용들로 준비됐다. 참가 신청은 15일까지 도쿄관광한국사무소를 통해 할 수 있다.
문화/생활
[영화] 제16회 런던한국영화제 개최...총 35편 작품 소개
[영화] 제16회 런던한국영화제 개최...총 35편 작품 소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에서는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런던한국영화제(London Korean Film Festival)를 오는 11월 4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 최신작과 인디, 여성, 고전, 애니메이션, 단편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 35편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복의 나라로 스틸(폐막작) 작년의 경우 영국 현지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극장과 온라인 상영을 동시에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영국 런던의 9개 극장에서 상영하며 관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에는 류승완의 감독의‘모가디슈’(2021)가 선정됐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제94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으며, 전 세계 75개국에 판매되는 성과를 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358만 관객을 돌파한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영국 관객들에게도 완성도 높은 액션과 서스펜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폐막작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2021)가 선정되었다.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 분)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박해일 분)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이다. 제73회 칸 국제 영화제 ‘2020 오피셜 셀렉션’선정된 이번 작품은 임상수 감독이 ‘나의 절친 악당들’(2015)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네 번째 칸영화제 초청작이다. 지난 6일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영화제는 스폐셜 포커스로 윤여정 배우를 선정하여 윤여정의 영화 출연작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윤여정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국 고전영화 전문가인 마크 모리스(Mark Morris) 전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스폐셜 포커스 프로그래머를 맡았다. 상영작으로는 데뷔작인 김기영 감독의 ‘화녀’(1971)를 비롯하여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2003)과 ‘하녀’(2010), 창 감독의 ‘계춘할망’(2016), 이재용 감독의 ‘죽여주는 여자’(2016), 김초희 감독의 ‘산나물 처녀’(2016)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윤여정의 연기 인생을 다룬 KBS 1TV 이은규 PD의 ‘다큐인사이트-다큐멘터리 윤여정’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또한 2020-21 화제작: <시네마 나우>, <인디영화>,<여성영화>,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아티스트 비디오> 등 총 8개 부문에서 다양한 영화를 소개한다. <시네마 나우(Cinema Now)> 부문에서는 올해 제74회 칸 국제 영화제 ‘칸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받은 홍상수 감독의 ‘당신얼굴 앞에서’(2021)를 비롯하여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홍성은 감독의 ‘혼자 사는 사람들’(2021),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 (2021), 김종관 감독의 ‘아무도 없는 곳’(2021)과 ‘조제’(2020), 유준상 감독의 ‘스프링 송’(2020), 박정배 감독의 ‘도굴’(2020), 서유민 감독의 ‘내일의 기억’(2021) 등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가장 주목받아 온 화제작 8편을 현지 영화 평론가 안톤 비텔(Anton Bitel)이 선정하여 소개한다. <인디영화(Indie Talent)> 부문에서는 영화 ‘기생충’의 번역가 달시 파켓(Darcy Paquet)이 선정한 4편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승환, 유재욱 감독의 ‘라임크라임’(2020), 김조광수 감독의 ‘메이드 인 루프탑’(2020), 곽민승 감독의 ‘말아’(2021), 정재익, 서태수 감독의 ‘복지식당’(2020)을 상영할 예정이다. <여성영화(Women’s Voices)> 부문은 2016년부터 영화제 고정프로그램으로서 한국 여성감독들의 활동을 활발히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한 여성영화 중 대표작 2편을 황미요조, 김현민 프로그래머가 선정했다. 박소현·이솜이·강유가람·소람 감독의 옴니버스 다큐멘터리‘애프터 미투’(2021)와 이우정 감독의‘최선의 삶’(2021)을 선보인다. <다큐멘터리(Documentary)> 부문에서는 이수정 감독의 ‘재춘언니’(2020), 이혁래, 김정영 감독의 ‘미싱타는 여자들: 전태일의 누이들’두 편을 현지 다큐멘터리 프로그래머 리카르도 마토스 카보(Ricardo Matos Cabo)와 매튜 배링턴(Matthew Barrington)이 선정했다. <아티스트 비디오(Artist Video)> 부문은 유럽 대표의 아티스트 영상 아카이브 전문기관인 럭스(Lux)와 공동 진행하며 올해는 럭스에서 선정한 엘리 허경란 작가의 작품을 현지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 밖에도 미쟝센단편영화제(Mise-En-Scène Shorts)와 협력을 통해 올해 20주년을 기념하며 역대 상영작들총 1171편 중에서 선정된 수상작 단편 8편을 소개한다. 한국 단편영화 20년의 발자취와 단편영화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Animation)> 부문에서는 올해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콩트르샹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김혜미 감독의 ‘클라이밍’(2021)을 상영한다. 올해 런던한국영화제가 런던에서 막을 내린 후에는 글래스고, 맨체스터 등 영국 2개 도시 순회상영을 통해 11월 24일(수)까지 한국영화의 열기를 영국 각지에 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영화제는 영국이 지난 4일부터 입국자 자가격리 대상을 대폭 완화함에 따라한국 감독 초청 행사 등도 마련해 현지 관객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주영한국문화원의 이정우 원장은 이번 런던한국영화제에 대해 “올해 전면적으로 오프라인 상영행사를 진행하면서 현지 문화기관과 영화 상영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현지 영화인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다양한 한국영화를 소개함으로써 한국문화와 영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문화/생활
[영화] 다함께 여름...기욤 브락, 20세기 거장 에릭 로메르 영화의 21세기 버전
[영화] 다함께 여름...기욤 브락, 20세기 거장 에릭 로메르 영화의 21세기 버전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10월 7일 개봉 예정인 코믹 힐링 영화 [다함께 여름!]의 감독 기욤 브락이 프랑스 차세대를 대표하는 영화 감독으로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다함께 여름!]은 펠릭스(에릭 난추앙)가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여자를 잊지 못해 그녀가 있는 남프랑스 휴양지로 절친 셰리프(살리프 시세)와 함께 무작정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여름 휴양지에 모여든 다양한 청춘들을 경쾌하게 묘사한 코믹 힐링 드라마이다. 많은 비평가들이 프랑스의 신예 기욤 브락 감독을 20세기 프랑스 누벨 바그의 거장 에릭 로메르에 비유하곤 한다. 일상과 관계에 대한 미시적인 접근, 계절 등을 테마로 여러 영화를 만드는 ‘연작’ 스타일, 저 예산 영화를 지향하는 점, 무엇보다 인물과 인물 사이에 피어나는 대화의 무한한 가능성에 집중하는 점 등이 닮아 보인다. 한마디로, 기욤 브락 감독은 에릭 로메르의 유산을 계승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영화 세계를 만들어가는 ‘현재 진행형’의 감독이라 할 수 있다. 기욤 브락의 필모그래피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2011년 중편 <여자 없는 세상>이 다수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여러 상을 석권하며 영화계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토네르>(2013)와 <다함께 여름!>의 프리퀄이라 할 수 있는 <7월 이야기>(2017)가 로카르노영화제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2018년 제작한 <보물섬>은 다큐멘터리로 카를로비바리영화제에 초청되어 관객, 비평가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프랑스의 유서 깊은 영화 매거진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올해의 영화 톱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다함께 여름!>은 2020년 작품으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대되어 국제비평가협회상 ‘특별언급’ 리스트에 올랐다. 기욤 브락 감독 기욤 브락은 영화 감독으로서 10년 남짓한 짧은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작품 세계는 매우 확고한 편이다. 그의 영화는 다큐멘터리 같은 극영화, 극영화적 요소를 지닌 다큐멘터리로 정의되곤 한다. 감독 스스로도 어느 인터뷰에서 “내 영화에서는 픽션과 다큐멘터리의 경계가 종종 묘연해진다”고 인정하면서 “내 영화의 모든 픽션적 요소는 삶에 의해, 그 일이 일어나는 장소, 배우의 성격, 내 삶의 장막들, 그 순간의 맥락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진술했다. (영화 매거진 “필로”와의 인터뷰에서 발췌) 이런 특징으로 인해 영화를 만들 때 그가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몇 가지가 있다. 하나는 배우의 존재이다. 기욤 브락 감독에게 배우는 자신을 감추고 캐릭터에 몰입하는 존재가 아니라 그 자신을 드러내고 감독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여야 한다. 감독은 배우의 개인사와 성격 등에 비추어 대본을 만들고 즉흥 연기를 유도한다. 연기를 ‘잘’ 하는 것은 감독의 목표가 아니다 “그들은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감독이 배우에게 요구하는 것은 “절대 정직” 단 하나라고 감독은 단언한다. 기욤 브락 감독의 영화들이 하나같이 유명 배우가 아닌 신인들로 이루어진다는 점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같은 맥락에서 감독이 중요하게 여기는 또 하나는 장소이다. 감독은 장소 섭외부터 결코 다른 이에게 맡기지 않는다. 자신이 직접 장소를 고르고 그곳에서 사람들과 먹고 자고 소통하며 직접 현지인을 섭외하기도 한다. 시나리오를 쓰고 맞는 장소를 섭외하기 보다 장소를 섭외하며 영감을 받고 시나리오를 채워나간다. 배우와 마찬가지로 기욤 브락 감독에게 장소는 이용 대상이 아닌 존재 그 자체이다. 감독은 [다함께 여름!]의 배경이 된 드롬 강 지역을 발견했을 때의 감흥을 마치 “계시를 받은 느낌”이었다고 토로했다. “내 모든 욕구를 충족하는 장소였달까. 캠핑장, 노래 바, 강, 시내, 산 등의 배경이 시각적으로 연결된 모습이 가히 탁월했다… 그곳 자체가 미장센이 됐다.” 숏 또한 감독이 피사체들의 존재와 즉흥성을 훼손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구성된다. 특히 <다함께 여름!>에서 클로즈업을 최대한 배제하고 미디엄과 와이드 숏으로 찍은 이유에 대해, 인물들이 한 숏 안에 공존하게 하고, 공간에 녹아들게 하며,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넓은 프레임이 적합했노라 말한다. 기욤 브락 감독 영화의 다큐멘터리적 특성은 인물들 간의 대화에서도 드러난다. 그는 <다함께 여름!> 보다 2년 먼저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보물섬>을 찍으면서 “언어의 무한한 가능성”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정해진 틀 안에서 대화가 자유롭게 발전하게 두면 풍부하고 감성적이며 코믹한 힘이 저절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다함께 여름!>이 보여주는 웃음이 요절복통이 아닌 절로 입가에 미소 짓게 만드는 일상의 코믹함이라는 사실이 이를 잘 뒷받침해주고 있다. [다함께 여름!]은 프랑스 누벨 바그의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동시에 사람들의 만남 속에서 빛나는 “우아함”을 찾는 감독의 주제의식이 최고로 구현된 영화라는 점에서 “20세기 거장 에릭 로메르 영화의 21세기 버전 (가디언)”, “유쾌하고, 인간미 넘치고, 솔직한 영화”(뤼마니테), “기품 넘치고 감미롭기 그지없는 영화”(라 세티엠 옵세시옹), “탁월한 연기를 칭찬해야 할지, 시나리오나 연출의 우아함을 칭찬해야 할지, 아무래도 좋다, 여기 그 모든 것이 있다!”(레 피슈 뒤 시네마) 등의 극찬이 결코 무색하지 않은 수작이다. [영화정보] 원 제 A l’abordage! 감 독 기욤 브락 출 연 에릭 난추앙, 살리프 시세, 에두아르 설피스 장 르 코미디, 드라마 수입 / 배급 엠엔엠인터내셔널㈜ 러 닝 타 임 100분 개 봉 2021년 10월 7일 등 급 12세 이상 관람가
문화/생활
[연극] 농촌청년...9월10일부터 9월25일 대학로 씨어터 쿰서 공연
[연극] 농촌청년...9월10일부터 9월25일 대학로 씨어터 쿰서 공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연극 농촌청년이 2021년 9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대학로 씨어터 쿰에서 진행 된다. ‘농촌은, 우리에겐 언제나 돌아갈 수 있는 정겹고 그리운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다. 우리 부모님들이 뙤약볕에서 고생하시며 우리를 키워내신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사회의 경제구조가 급속하게 변하고 경제발전의 화려함 속에 농촌은 어느덧 우리 정서상으로만 존재하는 향수가 되어버렸다. 작품 속 충청도 가족들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의 투박하고 묵묵한 가족애와 사랑을 통하여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어렵고 힘든 웃지 못할 고난의 시기를 소박한 웃음으로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가족과 청년이 사라져가는 우리 농촌의 미래를 관객들과 꿈꾸고자 한다. 언제나 가보고 싶은 곳, 고향 같은 곳, “농촌”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가을에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에서 재미와 웃음, 그리고 감동을 전해드리는, 2021년도 극단 희래단의 8번째 정기공연 연극 농촌청년과 함께 그곳으로 지금 당장 떠나보자. 작/연출 황성은, 예술감독 이명희, 출연진은 오랜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탤런트 송경철, (MBC 공채 6기)과 도유정(MBC 공채 21기), 그리고 노련한 연극배우 민경록, 윤부진, 홍부향, 민준호, 정선주, 정현찬, 이한별이 열연를 펼친다. 공연 기간은 2021년 9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대학로 씨어터 쿰에서 진행 된다. 시간은 평일 PM 7시 30분, 토, 일 PM 4시, 9월 13일은 휴연이다. 추석연휴 기간인 9월 20일~9월 22일은 PM 4시이다.
문화/생활
[인터뷰] 장수희 작가 ”나무껍질에 생명을 주는 작업으로 내 삶도 다시 태어났어요“
[인터뷰] 장수희 작가 ”나무껍질에 생명을 주는 작업으로 내 삶도 다시 태어났어요“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발산역 근처 식당에서 장수희 작가(서양화)를 만났다. 그녀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17년째 살고 있었다. 코로나19 장벽을 뚫고 그녀가 한국에 온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했다. “9월1일부터 6일까지 인사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개인전 때문입니다.” ‘개인전이라면 호주에서도 가능한데 왜 굳이 지금처럼 전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봉쇄된 상황에 한국까지 왔을까? 호기심 어린 내 눈을 읽었는지 장 작가는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염원(Long for) I Oil on Canvas I 203 x 107 cm I 2019 “향수병을 치유받고 싶어서 고국을 찾았어요. 저는 호주에서 생활한 지 17년차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브리즈번’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에요. 눈부시게 빛나는 바다와 푸르른 하늘이 사계절 내내 펼쳐지는데, 사계절 변화가 없는 이 나라에서 나는 열일곱 번의 겨울을 여름에 맞았어요. 향수병은 그렇게 여름에 시작되었습니다. 그 향수병을 고국 서울에서 다양한 시선을 통해 나누고 싶었어요. 그렇게 나누다보면 내 안의 향수병도 조금씩 사그라들지 않을까요.” 장수희 작가 ( ⓒ 최치선 기자) ‘향수병’에 대해 말하는 장 작가의 눈이 가늘게 떨렸다. 얼마나 외롭고 그리웠으면 전시회 제목마저 ‘향수’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2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가장 큰 120호가 1점(염원), 100호가 2점이다. 나머지는 10호에서 12호 작품이다. 29점 중 8점의 작품이 레진으로 작업한 것들이다. 합성수지를 재료로 사용하기때문에 고글과 공업용 마스크는 필수이다. 오랫동안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하면 건강에 안좋은데 장 작가는 에폭시 작업을 3년째 하고 있었다. 작업실에서 레진아트 작업을 하는 장수희 작가 (ⓒ장수희 ) “주위에서 건강에 해롭다고 그만두라는데 저는 고민이 많습니다. 하지만 당장 그만두기는 힘들것 같아요. 레진이 움직이는 과정을 즐겨서 계속하고 싶거든요. 레진으로 작업하는 사람은 많은데 아마도 제가 세계에서 레진을 이용해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유일한 작가일 것 같아요.” 장 작가는 레진 작업을 하다보면 처음엔 몇 밀리 안되던 캔버스의 두께가 나중엔 몇센티미터가 되어서 두터워진다고 한다. 덕분에 작품들은 입체감이 제대로 표현된다. 해방(set free) 18ⅹ24cm, Resin on Canvas, 2021 기다림 50ⅹ50cm, Modeling Paste, Acrylic on Canvas, 2021 번다버그(Bundaberg) I Bundaberg Sand, Resin on wooden panel I 40.5 x 51.5 cm I 2021 공존(coexistence) I Oil, Acrylic on wooden panel I 46 x 61 cm I 2019 장 작가는 2016년부터 작품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림은 중학생 때부터 배웠고 대학땐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졸업후 집안 사정으로 작품활동을 하지못했고 2005년 혼자 호주로 와서 결혼 후 브리즈번에 정착을 하게 되었다. 먼 타향살이를 하는 동안 향수병에 걸렸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러다 늦가을 어느날인가 집 앞 호수공원에 갔는데 전날 바람이 세차게 불었는지 공원에 있는 유칼립투스 나무들이 전부 하얗게 되어 있었다. 자세히 보니 바람에 의해 나무껍질이 전부 벗겨진 것이었다. “나는 땅에 떨어진 나무껍질을 아주 오랫동안 바라보았습니다.그 모습이 마치 나를 보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어요 당시 나는 동생을 잃고 혼자서 호주라는 낯선 땅에 두 발을 온전히 내딛지 못하고 있었을 때였어요. 방향을 잃고 있던 나는 나무를 감싸고 있던 껍질이 땅에 떨어져 있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죠. 저렇게 떨어진채 거름이나 쓰레기가 되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나에 대한 주문이었어요. 나무껍질처럼 나도 버려지고 가치없는 존재가 되기 싫었던 것입니다.” 그때 장 작가는 바닥에 떨어진 나무껍질을 모아 캔버스에 부치는 작업을 했다. 그결과 나무껍질은 훌륭한 작품이 되었다. 눈이 녹아(stushily) - Acylic, Bark on Canvas, 75ⅹ105cm, 2016 “유칼립투스 나무껍질을 활용한 첫 작품은 <눈이 녹아(stushily)> 라는 제목의 작품입니다. 큰 사슴이 상징적인 작품인데, 나무껍질과 사슴뿔의 질감이 거의 흡사해요. 그리고 나무 껍질은 떨어져도 또다시 껍질이 자라나잖아요. 사슴의 뿔 역시 부러지더라도 다시 자라나는 것들이 의미가 서로 소통되면서 탄생한 작품입니다.“ 그때부터 장 작가는 더이상 방황하지 않았다. 향수병도 차츰 가라앉았고 동생에 대한 그리움도 조금씩 메워졌다. ”나무껍질이 멋진 작품으로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나 역시 희망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작품을 통해 나는 다시 한번 삶의 의미를 부여한 것입니다. 그렇게 작업을 시작하면서 나에게 스스로 위로와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장 작가는 ”어린시절부터 주홍글씨처럼 자신을 힘들게 했던 다리의 화상자국도 작품을 하면서 배척하고 싶은 상처가 아니라 보듬고 싶은 상처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인연(relation) I Modeling paste, Acrylic on Canvas I 지름 50cm I 2021 이번 전시회 작품의 특징은 무엇일까? ”내 작품의 특징은 모든 풍경에 눈이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눈은 고국 대한민국에 대한 그리움과 고향에 대한 향수병을 표현입니다. 브리즈번에서는 내가 호주에 온지 17년 동안 한 번도 눈을 볼 수 없었어요. 나는 캔버스 위에 눈을 내리게 했고 작품을 하는 순간만큼은 향수병이 사라졌어요.“ 작가에게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내가 작품을 통해 말하고 싶은 풍경은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경치입니다. 마찬가지로 이러한 풍경은 감상자 또한 눈으로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바라보기를 바라는 것이죠. 각자의 입장에서 그림을 봤으면 합니다. 그렇게 되면 내 그림은 더욱 풍성해 질 것이기 때문 입니다.“ 앞으로의 작품계획은 어떻게 되는 지 궁금했다. ”2023년 상반기에 인터뷰(INTERVIEW)라는 제목으로 제7회 전시회를 할 예정입니다. 제가 17년 만에 처음으로 가족들과 호주 여행을 하며 보게 되는 풍경이 다음 전시회의 주인공입니다. ‘수필같은 그림처럼 내가 자연을 만나서 인터뷰 하는 것이죠. 호주의 멋진 풍경들이 그 대상이고 캔버스에서 새롭게 해석되고 탄생될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코로나시국에 호주의 풍경을 보며 힐링했으면 좋겠습니다.“ 장 작가는 작업을 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나에게 그림은 삶 자체 입니다. 변치않는 우정이고 친구이고 쉼터 같은 공간이고 치유의 시간입니다. 그래서 그림 작업 할 때가 즐겁고 가장 장수희 답습니다.“ 작가는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 정신적 멘토가 되어 준 중학교 미술선생님 이었던 정용일 작가님을 존경한다. ”제가 미술에 대해 고민할 때 선생님께서 그런 고민할 시간에 너의 손을 부지런히 움직이라고 했어요. 그리고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소재를 그리고 내가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면 된다고 용기를 주셨습니다.“ 그녀는 지금도 정 선생님의 말씀을 모법답안처럼 가슴에 품고 미술에 대한 고민이나 회의가 찾아올때마다 꺼내든다. 그러면 흐렸던 시야가 선명해지듯 고민이 사라지고 가야할 방향이 분명하게 보인다. 장수희 작가는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작가 노트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나의 그림의 시작은 지독히 외로운 그리움이라는 '점(點)'에서 시작했다. 그 점 하나하나에 그리움을 담아 선이되고 세상이 되어, 내가 머물고 싶은 풍경 속 이야기를 만든다. 점은 한 송이 차가운 눈이 되어 겨울이라는 계절을 만들고, 그 속에서 나는 눈을 맞으며 내 고향길을 걷는다.“ 인터뷰를 마치고 장 작가에게 이번 전시회로 향수병이 치유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자 그녀는 웃으면서 ”내가 만든 나무껍질을 벗을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장수희 작가 프로필 장수희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시각디자인 학과를 졸업하고, 호원대, 원광대, 삼육대, 청양도립대를 출강했으며, 현재는 호주 브리즈번 One Education Art 디렉터를 역임하고 있다. 국내·외 단체전 참여와 서울, 인천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2021년 6번째 개인 전을 인사동에서 개최한다. 2016년부터 호주의 풍경 속에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눈(雪)을 통해 표현함으 로써 외국에서의 생활 속 고향에 대한 향수를 작품으로 전달하였다. ●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정회원 ● 한국미술청람회 정회원 ● 호주 One Education Purple Fish Art College 원장 (브리즈번 & 골드코스트 지사) 장수희 작가 (ⓒ최치선 기자)
문화/생활
[밀양]밀양문화재단, 문화관광시설 연계 투어 프로그램 운영
[밀양]밀양문화재단, 문화관광시설 연계 투어 프로그램 운영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 이하 재단)은 지난 10일 '문화관광시설 연계 투어 프로그램'(이하 투어 프로그램)을 1회차를 진행했다. '문화관광시설 연계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 '투어 프로그램'은 밀양의 문화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주변의 우수한 문화관광시설인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밀양시립박물관, ▲밀양아리랑대공원을 연계한 각 기관별 교육·체험·전시·공연 등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회차 '투어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학생 40명이 참여해 밀양의 문화관광시설의 우수성을 경험하고 대기과학·천문·전통 역사·문화예술의 각 분야별 전문해설과 체험으로 학생들이 또 하나의 진로와 직업 체험을 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코로나19로 현장학습이 힘들었는데 너무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신나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다음에도 또 좋은 기회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자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투어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화요일과 9월 14일, 10월 19일, 11월 23일 화요일에 운영된다.
문화/생활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한국국·공립고 교장회'한글사랑운동' 업무협약식 개최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한국국·공립고 교장회'한글사랑운동' 업무협약식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은 2021년 6월 28일 오후 5시에 충남 천안 오성고등학교(교장 조영종)에서 한국국·공립고교장회(회장 조영종, 이하 한공회)와 ’한글사랑운동‘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오일영 천안본부장(좌)과 한국국·공립고교장회 조영종 회장(우)이 업무협약식에 싸인을 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이옥주 한세연 천안본부 부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오일영 한세연 천안본부장과 조영종 한공회 회장을 비롯해 신락균 한세연 서울본부장, 이준호 국제경영개발원 이사장, 서용선 세계선교 위원장, 한익상 천기총 증경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 단체기념 촬영을 가졌다. 오일영 천안본부장과 조영종 한공회 회장의 협약식 체결 후 신락균 서울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한세연과 한국국·공립고교장회의 ’한글사랑‘업무협약식이 갖는 의미는 자매결연을 넘어 세계에 한글을 보급하고 K문화를 전수하는 큰 목적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지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기회로 삼아 양 기관이 더욱 힘을 모아 한글사랑운동에 앞장서기를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신락균 서울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이어 이준호 이사장도 “한글은 한국이 세계에 자랑하는 최고의 문화유산으로 한민족의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는 언어입니다. 한세연과 한공회의 오늘 협약식을 통해 더욱 공고한 한글사랑운동이 전개되길 기대합니다”라고 축사했다. 이준호 국제경영개발원 이사장이 축사하고 있다. 축사가 끝나고 오일영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은 이미 전세계에서 인정받았으며 영어와 중국어 등을 제치고 전세계 최고의 언어로 자리매김했다”면서 “한글은 전세계의 모든 언어들의 발음을 현재 발명된 문자 가운데 가장 정확하게 거의 모든 언어를 표기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문자인데 이는 한글의 조직 원리가 지극히 과학적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오일영 천안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영종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 본부장의 인사말에 이어 한국국·공립고교장회 조영종 회장은 “한세연과 함께 ’한글사랑운동‘을 펼치게 되어 기쁩니다. 한글은 전세계 1백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언어 138종 중 세계에서 14번째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하지만 하버드 대 등 세계 유슈의 언어학자들이 한글의 과학성을 인정하고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체계를 갖춘 문자라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훌륭한 문자를 가진 민족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후손들에게도 한글사랑의 의미를 가르쳐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오늘 협약식은 큰 의미를 갖습니다”라고 축사했다. 이옥주 천안본부 부본부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코로나19로 전원 마스크 착용 후 거리두기를 하며 진행한 업무협약식 한편 이날 협약식은 사전 코로나19 방역과 검사를 마친 후 약 1시간 동안 거리두기로 안전하게 진행했다.
문화/생활
[영화] 피닉스...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독일 현대사 3부작, '걸작 탄생' 호평
[영화] 피닉스...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독일 현대사 3부작, '걸작 탄생' 호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영화 <피닉스>가 7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주인공 ‘넬리’ 역의 니나 호스의 슬프고도 매혹적인 연기가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영화 <피닉스>는 아우슈비츠 생존자 넬리(니나 호스)가 얼굴을 크게 다친 후 안면 성형술을 받고 남편과 재회하지만 아내가 죽었다고 믿는 남편이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면서 벌어지는 사랑, 상실, 기억에 관한 독특한 서스펜스 멜로드라마이다. 이 영화는 지난 해 국내 개봉으로 예술영화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운디네>와 <트랜짓>의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독일 현대사 3부작의 하나로, 2014년 최초 공개 당시 새로운 걸작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독일 베를린파의 거장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은 같은 배우와 여러 편의 작품을 연달아 찍는 것으로 유명한데 파울라 베어와 니나 호스가 대표적이다. 파울라 베어는 지난 해 국내에 소개되었던 <운디네>, <트랜짓>을 통해 페촐트 감독의 ‘최애’ 배우임을 각인시켰다. 하지만 페촐트 감독의 원조 뮤즈는 니나 호스로 <피닉스>를 포함해 5개의 작품에서 페촐트 감독과 합을 이루었다. 니나 호스는 2007년 <옐라>(감독 크리스티안 페촐트)로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하고 율리아 옌치, 산드라 휠러와 함께 독일 3대 여배우 중 하나로 등극하며 자타공인 페촐트 감독의 ‘뮤즈’가 된다. 2013년 국내에도 소개되었던 페촐트 감독의 영화 <바바라>에서는 서독으로의 탈출을 꿈꾸는 동독의 여의사 바바라를 연기해 눈빛과 숨소리만으로 소용돌이치는 내면을 보여주는 명연기자라는 칭송을 받게 된다. 이 영화로 페촐트 감독은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의 영예를 안는다. <피닉스> 이후 니나 호스는 명연기를 넘어 ‘불가능’을 연기하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그녀가 연기한 주인공 넬리는 제목에서 암시하듯 전설의 불사조처럼 아우슈비츠 잿더미에서 가까스로 살아 돌아온다. 하지만 전쟁 전에 누렸던 사랑과 행복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 수소문 끝에 사랑하는 남편 조니를 만나지만 그는 얼굴을 성형한 넬리를 알아보지 못한다. 니나 호스는 넬리를 미세한 표정과 몸짓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내는데 성공한다. 이에 대해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은 ‘불가능한 것’을 연기해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도의 명연기”(Newsday), “표정 하나로 감정의 깊은 소용돌이를 느낄 수 있다”(BuzzFeed News), “그렇게 적게 연기하고 그렇게 많은 것을 전달하는 배우가 또 있을까?”(Screen International) 등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아우슈비츠 이후의 삶은?” 이란 무거운 주제를 두 남녀의 사랑과 배신, 감정의 서스펜스 속에 녹여낸 영화 <피닉스>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영화. 볼 수 있을 때 봐야한다”(London Evening Standard), “정체성과 상실에 대한 잊히지 않는 초상. 그리고 답을 찾아 나선 영화”(Variety), “영화는 나지막이 말하지만 쓰라릴 만큼 선명하다”(Boston Globe), “중독적인 마녀의 수프 같은 영화. 멜로드라마인 동시에 도덕적 우화”(Los Angeles Times), “처음부터 끝까지 기묘하게 아름답고 강렬하다”(Wall Street Journal) “장르적 즐거움 아래에 훨씬 어두운 무언가 숨어있다”(Observer), “지성으로 가득한 영화”(Times) 등 이미 해외 평단에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씨네 21에서 최근 진행한 지난 10년간의 베스트 영화 리스트에서 김병규 평론가와 듀나 평론가가 각자 베스트 10으로 꼽기도 했다. 니나 호스의 슬프고도 매혹적인 명연기를 볼 수 있는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또 하나의 걸작 <피닉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문화/생활
[문화] ‘송파산대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49호, 서울의 유일한 탈놀이
[문화] ‘송파산대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49호, 서울의 유일한 탈놀이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지난 5월 29일 서울 송파구 석촌 호수에 있는 송파산대놀이 전수관에서 ‘송파산대놀이’ 제56회 정기공연이 펼쳐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비대면 공연이었지만 신명나는 탈놀이는 3시간을 꽉 채우며 여느 공연보다 뜨거웠다. 송파산대놀이 길놀이 장면 (ⓒ트래블아이) 1973년 11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된 송파산대놀이는 현재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보존되고 전승되는 탈놀이(탈춤) 이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 무대 뒤에서는 50여명의 출연진들이 각자 맡은 역의 탈과 의상을 갖춰 입느라 분주했다. 공연 준비를 마친 전승자들은 악사들이 울리는 음악에 맞춰 공연장을 한바퀴 돌고 공연 장소까지 행진하는 길놀이를 시작했다. 이때 붉은 바탕에 산대도감이 쓰여진 깃발이 가장 앞에 서고 태평소 등을 연주하는 악사가 뒤따르며, 그 뒤에 여러 연희자들이 탈을 쓰고 행렬을 따라간다. 이 길놀이는 “탈놀이를 한다는 사실을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광고 기능”과, “마을의 잡귀를 쫒는다”는 두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송파산대놀이 길놀이 장면 ⓒ트래블아이 길놀이가 끝나자 놀이마당에 멍석을 깔고 제사상을 차려 그 앞에 탈들을 쭉 진열하고 고사를 지내는데 이를 서막고사라 한다. 대표자인 이병옥 회장이 술잔을 올리고 절을 하고 축문을 읽은 뒤에 부정을 없애고 신에게 소원을 빌기 위해 흰 종이를 태워 올리는 소지를 한다음 다시 절한다. 그러면 나머지 사람들도 함께 절한 뒤 고사를 마치고 음복 후 본격적인 12마당 놀이가 시작된다. 고사상차림 ⓒ트래블아이 공연전 고사를 지내는 장면 ⓒ트래블아이 이병옥 회장 ⓒ트래블아이 첫째마당을 마치고 객석에 앉은 송파산대놀이보존회 이병옥 회장에게 송파산대놀이와 보존회에 대해 설명을 들어보았다. 먼저 송파산대놀이란 무엇이고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궁금했다. “송파산대놀이에서 산대놀이란 중부지방의 탈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즉, 송파산대놀이는 서울·경기 지방에서 즐겼던 산대도감극의 한 갈래로 춤과 무언극, 덕담과 익살이 어우러진 민중의 놀이 입니다. 이 놀이는 매년 정월 대보름과 단오·백중·추석에 명절놀이로 공연되었습니다. 오늘 공연에서도 보셔서 아시겠지만 송파산대놀이의 주요 내용은 조선시대 후기 서민들의 생활을 위트있게 보여주는데, 노장이 색을 탐하다 파계하는 과정(일곱째마당 노장놀이)과 신장수가 원숭이를 업고 등장해 노장에게 신을 팔면서 불도에 정진하지 않고 여색에만 빠진 노장에게 원숭이를 보내 조롱하는 내용 등 총 12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송파산대놀이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지금부터 250년전 1770년대에 조선시대 사신접대나 국가적 향연을 위해 산대도감을 설치해 산대도감놀이를 성대하게 개최해오다 인조 이후 산대도감이 폐지되었습니다. 그런데 워낙 산대놀이를 하는 인원이 많아서 애오개, 사직, 녹번, 구파발, 노들 등지로 흩어져서 명맥을 이어오다 나중에는 구파발산대놀이만 남았습니다. 그러다 일제 이후 양주별산대놀이(국가무형문화제 2호)와 서울송파산대놀이(국가무형문화제 49호)가 전승되어 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병옥 회장 ⓒ트래블아이 송파산대놀이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송파산대놀이는 전체 12마당으로 구성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놀이에 앞서 가면과 의상을 갖추고 음악을 울리면서 공연장소까지 행렬하는 길놀이를 하고, 가면을 배열해 놓고 고사를 지냅니다. 송파산대놀이에서는 바가지, 소나무껍질, 종이 등으로 만든 탈 33개가 사용되며, 놀이형태는 다른 탈춤과 마찬가지로 춤이 주가 되고 재담과 동작이 곁들여집니다.” 이후 이병옥 회장은 총 12마당의 놀이를 소개했는데 이를 사진과 함께 살펴본다. 첫째마당 - 상좌춤놀이 (첫째상좌 : 이병옥, 둘째상좌: 안병인) 첫째상좌가 맨 처음 등장해 중앙에서 염불장단에 합장배를 하여 성황을 이루기를 기원한다. 사방재배하며 탈춤판을 정화하는 의식무를 추고, 타령장단에 깨끼춤을 추면 둘째상좌가 등장해 서로 대무하고 첫째상좌가 퇴장한다. 첫째마당 상좌춤놀이 ⓒ트래블아이 둘째마당 - 옴중·먹중놀이 (옴중 : 함완식, 먹중 : 김명하) 옴중이 제금을 치며 요란하게 등장해 장내의 잡귀를 몰아낸다. 둘째상좌도 내쫓은 다음 염불장단에 용이 승천하는 용틀임춤을 춘다. 먹중이 등장해 서로의 얼굴을 못생겼다고 흠 잡으며 곰보타령 사설을 늘어놓는다. 이 마당에서는 비위생적 생활에서 생기는 옴병(전염병, 악귀)예방의 중요성을 알린다. 둘째마당 옴중·먹중놀이 ⓒ트래블아이 셋째마당 - 연닢·눈끔재기놀이 (연닢 : 이효녕, 눈끔재기 : 김태현, 먹중: 장규식,김갑수,이준녕) 양반인 연닢과 눈끔재기가 얼굴에 흠이 있어 과거도 못보고 양반사회에서 소외당한다. 하지만 서민들인 먹중들은 이들을 받아들여 함께 놀면서 포용한다. 서민들의 인간미를 부각시키고 양반사회의 폐쇄성을 풍자하는 내용이다. 셋째마당 - 연닢·눈끔재기놀이 ⓒ트래블아이 넷째마당 - 북놀이 (먹중:정규식, 김갑수, 왜장녀:김태현, 애사당:안나영) 먹중들이 북을 가지고 장난치며 노는데 왜장녀가 등장하여 예쁜 색시(애사당)가 벗고(법고)를 칠테니 돈을 달라고 하자 돈을 건네준다. 애사당이 옷을 벗지도 않고 법고를 치니 속았다고 북채를 빼앗는다. 허세를 부리면 돈만 날린다는 것을 풍자한다. 넷째마당-북놀이 ⓒ트래블아이 다섯째마당 - 곤장놀이 (먹중:김명하, 이영식, 탄종원, 장규식, 이준녕, 김갑수, 김대현, 이효녕) 팔먹중들이 불도에 정진하지 않고 술만 먹고 노는 것을 곤장으로 호되게 다스려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마라고 훈육하는 내용이다. 다섯째마당 - 곤장놀이 ⓒ트래블아이 여섯째마당 - 침놀이 (신주부: 안병인, 먹중: 김명하, 이영식, 장규식,이준녕, 김갑수, 김대현, 이효녕, 함승헌) 가난한 서민이 잔치에서 과식 급체하여 쓰러지자 신주부(의원)와 먹중들 사이의 의술과 치료법을 풍자하고 굶주린 서민생활을 폭로한다. 여섯째마당 - 침놀이 ⓒ트래블아이 일곱째마당 - 노장놀이 (노장: 이수환, 소무: 김영숙, 전경희, 먹중:김명하, 이영식, 장규식,이준녕, 김갑수, 김대현, 이효녕) 팔먹중이 노장을 끌고 등장해 색을 탐하면 무서운 질병(흑달)에 감염된다는 것을 조롱하지만 노장은 아랑곳 하지 않고 여색을 탐하여 파계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일곱째마당 - 노장놀이 ⓒ트래블아이 여덞째마당 - 신장수 놀이 (신장수: 안병인, 원숭이 : 오지윤) 신장수가 원숭이를 업고 등장하여 노장에게 신을 팔면서 불도에 정진하지 않고 여색에만 빠진 수도자에게 원숭이를 보내 조롱한다. 여덟째마당 - 신장수 ⓒ트래블아이 아홉째마당 - 취발이 놀이(취발이 : 탄종원, 해산어머:전철규) 사찰에서 생계를 유지하는 취발이가 노장이 파계했다는 말을 듣고 홧김에 술을 마시고 취한 채 등장하여 노장을 내쫒는다. 이후 소무와 합방하여 아들을 낳자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공부시키며 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아홉째마당 - 취발이 놀이 ⓒ트래블아이 열째마당 - 말뚝이 놀이 (말뚝이 : 김명하, 쇠뚝이:장규식, 샌님:이준녕, 서방님:양흥기, 도련님:안다미) 양반집 하인 말뚝이가 양반인 샌님가족을 모시고 나들이 나갔다가 숙소를 돼지우리로 정해주며 놀리면서 서민들을 개돼지처험 하찮게 여기는 양반들을 역으로 풍자한다. 열째마당 - 말뚝이 놀이 ⓒ트래블아이 열한째마당 - 샌님·미얄·포도부장놀이 (샌님: 서병무, 미얄할미 :이영식, 포도부장:이수환, 소무:김영숙) 새님이 본격적으로 미얄할미를 내치고 젊은 마누라와 놀아나지만 결국은 젊은 포도부장에게 빼앗기는 애정의 삼각관계를 표현한다. 이 마당에서는 부도덕한 생활을 풍자하고 조강지처를 버리면 안된다는 교훈을 준다. 열한째마당 - 샌님·미얄·포도부장놀이 ⓒ트래블아이 열두째마당 - 신할애비·신할미놀이(무당: 강춘선, 신할애비:전철규, 신할미:조현일, 도끼: 장규식, 어원석, 도끼누이:김영숙, 전경희, 동네사람들 : 이효녕, 김태현, 박경순) 노부부의 갈등으로 신할미가 죽자 자식인 도끼와 도끼누이가 애통해 하며 무당을 불러 죽은 신할미의 넋을 위로하는 넋두리와 지노귀굿을 하여 극락왕생을 빈다. 이 마당에서는 살아있는 자를 위로하는 무속적인 의식무를 보여준다. 열두째마당 - 신할애비·신할미놀이 ⓒ트래블아이 송파산대놀이 12마당을 설명한 후 이병옥 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다시 전국은 물론 전세계로 공연을 나가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친목을 나누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 회장은 또 “2022년 한국의 탈춤종목을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해 충실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송파산대놀이와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송파구민과 국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송파산대놀이 전승자 단체사진 ⓒ트래블아이 한편, 이번 제56회 송파산대놀이 정기공연에는 박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김웅 국회의원(국민의 힘 송파갑), 배현진 국회의원(국민의 힘 송파을),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병), 이황수 송파구의회 의장 등이 축하 인사말을 보냈다. 또한 이재영서울시의원, 박성희 행정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격려했다.
문화/생활
[영화] 사관...제작 앞두고 관심 집중, '조선시대 역사는 그의 붓 끝에서 시작되었다'
[영화] 사관...제작 앞두고 관심 집중, '조선시대 역사는 그의 붓 끝에서 시작되었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조선시대 사관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는 위치에 있었다. 조선의 역사를 관통하는 실록의 편찬은 바로 사관의 몫이었다. 사관은 귀와 눈을 포함한 모든 감각 기관을 동원해 왕의 일거수일투족을 놓치지 않고 실록에 옮겼다. 영화사 '(주)한국풍경'(대표 최환의)에서 제작하는 영화 [사관]은 조선시대 사관의 눈으로 왕과 신하들의 권력쟁탈 한 가운데를 파고든다. 권좌를 지키기 위해서 죽고 죽이는 아비귀환 상황에서도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사관으로서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목숨까지 내놓은 사관 최권의 짧지만 스펙타클한 삶을 조명한다. 영화[사관]의 제작자 최환의 대표는 "조선시대 사관은 왕의 숨소리마저 놓치지 않고 기록으로 남기려는 자였습니다. 그리고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려는 권력의 화신들과 목숨을 건 암투가 벌어지는 상황에서도 절대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투철한 사명의식을 지키고자 했던 사관 최권은 당시 조선시대의 숨은 히어로였습니다"라고 강조한다. 영화 [사관]은 내년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조선시대 실록 사관은 넓은 의미로 고려·조선시대에 사초(史草)를 작성하고, 시정기(時政記)를 찬술하는 사관(史館)·예문춘추관(藝文春秋館, 또는 춘추관)에 소속된 수찬관(修撰官) 이하의 모든 관원을 말한다. 좁은 의미로는 사초의 작성과 시정기의 찬술에 전념한 예문춘추관(또는 춘추관)에 소속된 고려시대의 공봉(供奉)·수찬(修撰)·직관(直館=直史館)이나, 조선시대에 기사관(記事官)을 겸대한 예문관의 봉교(奉敎)·대교(待敎)·검열(檢閱)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사관이라 할 때는 협의의 사관을 의미했다. 사관제는 중국에서는 황제(黃帝) 때에 천자와 신하의 좌우에 위치하면서 그들의 행동을 기록하는 좌사(左史)와 말을 기록하는 우사(右史)에서 시작되었다. 실록을 기록하는 사관의 사초 (문화유산채널 화면 캡처) 우리 나라의 경우는 고려 광종 때에 당(唐)의 사관제도(史館制度)를 받아들여 궁내에 사관(史館)을 설치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고려 광종 때에 설치된 사관(史館)은 이후 고려와 조선으로 계승되면서 수 차례에 걸쳐 그 명칭이 개칭되면서 운영되었다. 고려시대에는 1308년(충렬왕 34)에 예문춘추관(藝文春秋館), 1325년(충숙왕 12)에 춘추관(春秋館), 1356년(공민왕 5)에 사관(史館), 1362년에 춘추관, 1392년(태조 1)에 예문춘추관, 1401년(태종 1)에 춘추관으로 개칭된 뒤 조선 말기까지 계속되다가, 1894년(고종 31) 갑오경장 때 관제개혁에 따라 의정부 소속의 편사국(編史局)으로 개편되었다. 사관 등에 소속된 관직은 고려 광종 때에는 겸직의 감수국사(監修國史, 문하시중)·수국사(修國史, 2품 이상)·수찬관(3품 이상)과 전임의 직사관(直史館, 참외, 4인「2인은 權務」) 등이 있었다. 이후 광의의 사관인 수찬관 이하의 사관은 1478년(성종 9)까지 13차에 걸쳐 변개되면서 춘추관의 수찬관·편수관·기주관(記注官)·기사관(記事官)으로 정립되어 『경국대전』에 법제화되면서 조선 말기까지 계승되었다. 사관에게 알리지 말라고 말한 태종의 명을 기록한 태종실록 (이미지=문화유산채널 캡처) 수찬관 이하는 모두 승정원·사헌부·홍문관 등의 정3품 당상관 이하의 관원이 겸하는 겸직이었는데, 수찬관은 정3품 당상관직인 6승지(도·좌·우·좌부·우부·동부 승지)·홍문관부제학·대사간 등이 겸하였다. 편수관은 정3품 당하관직으로부터 종4품직까지의 홍문관직제학·승문원판교·종부시정(당하관)과 종3품인 홍문관전한·집의·사간·참교와 종4품인 홍문관부응교·교감·종부시첨정 등이 겸하였다.그리고 기주관은 정5품직인 검상·정랑·홍문관교리·지평·헌납과 종5품직인 홍문관부교리, 승문원교리 등이 맡았다. 끝으로 기사관은 정6품직인 홍문관수찬·세자시강원사서·정언·승문원교검(정6)과 종6품인 홍문관수찬·종부시주부, 정7품인 주서·홍문관박사·봉교·시강원설서·승문원박사와 종7품인 종부시직장, 정8품인 홍문관저작·대교·승문원저작과 정9품인 홍문관정자·검열·승문원정자 등 정6품직으로부터 정9품직이 겸했다. 협의의 사관은 고려 초기에 설치된 직사관에서 비롯되었고, 이후 고려와 조선시대에 걸쳐 여러 차례 개변되면서 춘추관의 실무를 전장한 참외기사관, 즉 전임사관인 예문관의 봉교(정7품 2인)·대교(정8, 2)·검열(정9, 4)로 정립되면서 운영되었다. 고려시대의 사관은 사관(예문춘추관 또는 춘추관)에 상사(常仕)하면서 궁중에 입직(늦어도 고종 4년 이전)하여, 국왕의 언동을 기록(늦어도 의종 11년 이전)하고, 견문한 바의 국왕의 언동과 국가 전반에 걸친 정사 및 백관의 시비득실을 토대로 견문사와 논평을 곁들인 사초를 작성하고, 관내에 보관된 실록과 각종 문적(文籍)을 보관, 관리하며, 지방 사고(史庫)에 보관된 문적의 포쇄(曝曬) 등을 담당하였다. 이러한 기능으로 인해서 사관(史館)은 궁내에 둔 여섯 문한관아 중에서도 한림원(翰林院)과 더불어 가장 존숭되면서 유학자들이 입관하기를 선망하는 관아가 되었다. 조선시대의 사관은 봉교의 지휘하에 승정원·춘추관에 입직하고(검열 4인이 2교대로 각 1인) 춘추관에 상사(常仕 :입직하는 검열 이외의 봉교·대교·검열 2인)하면서 항례로 국사가 논의되는 조회(朝會)·조참(朝參)·상참(常參)·윤대(輪對), 경연·중신회의·백관회의·의정부·중추원·육조 등의 대신이나 삼사 관원이 국왕을 면대하는 장소, 국왕의 각종 행차 등에 입시·호종하였다. 조선시대 사관은 국왕의 언동, 대신·삼사 관원 등이 논의한 제반정사, 중앙과 지방의 각 관아·관원이 국왕이나 의정부·육조에 보고한 정사, 각종 견문사·비밀사·정치득실·백관의 인물평 등을 모두 기록하였다. 또 수찬관 이하가 제출한 사초를 종합하여 춘추관시정기(春秋館時政記, 시정기)를 찬술하였고, 실록청(實錄廳)의 기사관으로서 실록편찬에 참여하였으며, 춘추관과 외방사고에 보관된 문적을 포쇄하였다. 그 외에도 궐내에서의 입직과 관련하여 입시한 사관은 단독으로나 주서·홍문관관·환관과 함께 왕명을 받아, 소격서·봉상시 등 관아의 제사·기우제·전세수납상황·군영훼손상황·종묘와 문소전 및 연은전의 방화(防火) 및 장빙사 등의 일을 심찰하고, 옥수(獄囚)를 구휼하며, 5부의 진폐(陳弊)를 방구(訪求)하고, 춘추관에 보관된 실록 이하 모든 문적을 관리하는 등의 일을 수행하였다. 사관은 참하관으로 그 직위는 낮았으나 직필의 고유한 기능과 국왕의 측근에서 근무하였기에 1417년(태종 17) 이전에는 사관이 상천한 인물을 이조에서 계문(啓聞)하여 제수하였지만, 그 이후에는 엄격한 절차를 거쳐 제수되었다. 즉, 춘추관의 당상관인 영춘추관사(領春秋館事, 영의정이 겸임)에서부터 수찬관이 문과 출신인 참하관 중에서 선발하고자 하는 사관의 직품과 상등(相等)한 자를 대상으로 경사와 문장이 뛰어나고(시험에 통한 자), 내·외 4조(증조·조·부·외조)에 흠이 없고, 인품이 공정한 자를 3배수로 뽑아 이조에 관문(關文)을 보내면 이조에서 계문하여 제수하였다. 또 그 기능과 관련되어 상위의 사관이 다른 관아로 전출되면 차하위자를 재직기간과 관품을 논하지 아니하고 차례로 승진시켰으며(차차천전 次次遷轉), 타관사로 체직될 때에는 대개 가자(加資·陞職)되었다. 입시한 사관은 승지·주서·홍문관관원과 함께 시신(侍臣) 반열에 동참하면서 사후(射候) 참여, 시문제진, 서적과 각종 재화를 자주 하사받는 등 국왕의 권고(眷顧)를 받았다.고려와 조선에서는 실록을 편찬하였다. 조선에서도 국왕이 죽으면 실록이 편찬되었는데, 춘추관에 임시로 실록청을 개설하고 총재관(總裁官) 이하의 수사관(修史官)을 두고 춘추관수찬관 이하가 재직시 견문한 정사·인물의 현부득실·비밀 등사를 기록하여 사적으로 보관하였다가 수납한 사초(史草, 家藏史草)와 춘추관시정기·각사등록(各司謄錄)·조보(朝報)·개인일기·소(疏)·초(草) 및 문집 등을 토대로 작성하였다. 후기에는 위의 자료에 『비변사등록』·『승정원일기』·『일성록』 등의 자료가 첨가되었다. 실록편찬의 주요 자료가 되는 것은 시정기와 수찬관 이하가 제출한 사초였다. 이에서 사초의 수납을 확보하기 위하여 미수납자에게는 벌금(은 20냥)을 부과하고, 자손을 금고하거나(문종 이전) 또는 본인을 서용하지 아니하는(단종 이후) 등의 벌칙을 규정하여 실행했다. 그런데 춘추관에 수납하는 사초와 실록청에 수납하는 가장사초의 작성 및 『승정원일기』를 등록하는(승정원에 입직한 검열) 것이었지만, 그 외의 6승지 이하는 본직에 분주함은 물론 춘추관수찬관 등 많은 관직을 겸대하였기 때문에 그 질과 양에서 사관의 사초와는 비교가 되지 못하였다. 이에 사초 중에서도 사관의 사초가 중심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조정에서는 사관이 기록하는 사초와 춘추관시정기의 질·양 및 직필을 보장하기 위하여 국초 이래 점진적으로 국정논의·국왕과 신하가 면대하는 모든 곳에 사관이 참여하도록 하고, 조계시에 참여하는 사관이 1인이고 또 사관이 가장 늦게 입시하였다가 가장 먼저 퇴출하는 까닭에 견문사의 추기(追記)가 요청되는 불편을, 입시사관수를 2인으로 늘리고 6승지의 뒤에 퇴출 및 즉석에서 견문사를 기술하도록 함으로써 시정하였다. 모든 장계(狀啓)·하교(下敎)사는 필히 사관이 초록한 후에 육조·대간에게 하달하고, 외방사의 기술을 위해 각 도의 도사(都事, 1인, 종5품)와 부윤 이하 모든 수령을 외사(外史)에 제수하였으며, 승정원 옆의 한 칸을 사관의 거처로 삼게 하였다. 또한 사초의 말소·누설·개작을 행한 자는 참수형 이하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태조실록』·『태종실록』의 수찬 때에는 당시에 생존한 집정대신의 박해를 염려하여 편찬을 연기할 것이 제의되고, 국왕의 사초·실록 열람 금지, 사초 작성자의 이름 불기재·명종 이후에는 기재· 등의 조치를 행하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제반 규정에도 불구하고 사관의 직필을 꺼린 국왕·대신·승지 등의 사관 탄압이 가해지고, 국왕이 “승지·주서도 사관직을 겸하고 국왕의 언동과 국사를 기록하니 사관은 입시하지 말라.”는 등의 탄압에서 간헐적으로 사관의 조참·정청·경연·궐내입시 등이 중지되거나, 1393년(태조 2) 이행(李行)이 『고려사』의 편찬을 위한 사초 수납 시에 이성계가 죄 없는 우왕·창왕 및 변안렬(邊安烈)을 죽였다고 직필한 사초를 제출한 일로 화를 입는 일 등이 발생했다. 또한 1393년 태조가 우왕·창왕과 관련된 1388년(우왕 14) 이후의 사료를 수납받아 열람, 1468년(예종 1) 민수(閔粹)가 『세조실록』의 편찬을 위한 사초 수납시에 작성자의 이름을 쓰라고 하자 악필한 당시 집정대신의 보복을 두려워하여 대신에 관계된 일을 개작하여 화를 입고, 1498년(연산군 4) 김일손(金馹孫)이 김종직이 쓴 「조의제문 弔義帝文」이 포함된 사초를 납입한 일을 계기로 무오사화가 야기되었다. 그리고 1547년(명종 2) 안명세(安名世)가 1545년(명종 즉위년) 을사사화를 언급한 시정기로 피화되었고, 당쟁과 관련되어 『선조실록』·『현종실록』·『경종실록』의 개수 등으로 사관이 탄압받고 직필하기가 어려운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사관은 국초 이래로·특히 성종 이후· 유교정치의 진전과 함께 국왕·대신·국가의 모든 언동·정사·정치득실·인물평 및 비밀사 등을 직필하였다. 사관제는 이렇게 고려·조선시대를 통하여 국왕의 언동, 시정의 득실, 인물의 현·불초 및 비밀에 관한 사실 등을 견문한 바대로 직필하여 후세에 권계(勸誡)하기 위한 것이었던만큼, 간헐적으로 사관에 대한 강압과 정쟁 등에서 직필·공정성이 결여되기도 하였으나, 국왕·집권관료의 전자(專恣)·비리를 은연중에 견제하여 유교가 표방한 덕치구현에 기여한 바가 크다. [줄거리] 사관 최권은 춘추관 가장 눅눅하고 버려진 서고에서 새벽을 맞이한다. 어느곳에도 치우침 없이 오늘도 어김없이 역사를 만드는 사초를 하나하나 챙겨본다. 같은 필체의 한지 위에 쓰여진 '사초' 한지 두루마기를 두장씩포개어 놓는다.
문화/생활
강릉·울릉에서 사람과 예술이 하나되는 축제 ‘릉릉위크’...5.14~5.20
강릉·울릉에서 사람과 예술이 하나되는 축제 ‘릉릉위크’...5.14~5.20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릉과 울릉을 배경으로 예술가, 로컬 창작자, 지역 주민이 자유와 연결의 가치로 만드는 참여형 축제 ‘릉릉위크’가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울릉도 일출을 감상하는 참가자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공예술사업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강릉·울릉의 로컬 창작자 18팀, 뮤지션 15팀과 릉릉위크 서포터즈 ‘릉릉클럽’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공예술 전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축제 참가자와 지역 주민에게 좋은 로컬 창작자를 소개하고, 모두가 힘든 코로나 시국에 예술을 매개로 극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릉 사천해변 일원에서 펼쳐진 릉릉뮤직 야외 공연 울릉도 도동항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서아프리카 공연 예술그룹 ‘포니케’의 퍼레이드 공연 릉릉위크는 5월 14일 강릉 사천해변에서 홍제동 농악대의 강릉농악 길놀이로 막을 열었다. 바다 앞에서 로컬 창작자의 해변 전시 ‘릉릉웨이브’, 명상 체험과 자수 등 수공예 워크숍을 아우르는 ‘릉릉크래프트’ 프로그램이 열려 참여자 및 지역 주민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14·15일 이틀간 김사월, 실리카겔, 최고은, 정우 등 초청 뮤지션 15팀이 솔숲 건너 옛 마을 회관을 배경으로 ‘릉릉뮤직’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소수 인원으로 현장 관객을 한정해서 개최됐다. 또 실시간 라이브 중계를 병행해 많은 관객이 온라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5월 16일에는 바다 건너 울릉에서 축제가 이어졌다. 울릉도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릉릉어드벤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아티스트와 관객의 경계 없이 모두가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릉릉플레이’가 연일 펼쳐졌다. 5월 18일에는 서아프리카 공연 예술그룹 ‘포니케’의 퍼레이드, 공연이 울릉도 중심부인 도동항 일대에서 열렸다. 섬에 유례없던 아프리카 공연 퍼레이드는 도동항을 뜨겁게 달구고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받았다. 같은 날 울릉천국 아트센터에서는 ‘제2회 우리나라 가장 동쪽 음악회’가 개최됐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김재훈과 다이브라인 앙상블의 선율이 울릉도에 울려 퍼지며 관객들의 큰 박수와 앙코르를 끌어냈다. 마지막 밤인 5월 19일에는 릉릉포트(현포항 일대)에서 울릉도 현포 주민들을 초대해 가야금 연주자 박연희가 이끄는 연희별곡 등 뮤지션 세 팀이 함께 작은 음악회를 열고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번 릉릉위크와 연계한 경북문화재단 후원 ‘망망대해 레지던시’ 참여 작가들도 축제 중간중간 다양한 워크숍을 진행해 릉릉위크 프로그램을 더 다채롭게 꾸몄다. 여러 지방자치단체 후원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이뤄진 릉릉위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강릉·울릉 등 지역에 힘을 북돋웠다.
문화/생활
[영화] 쿠오바디스, 아이다...전쟁의 공포에서 가족을 지켜내는 드라마
[영화] 쿠오바디스, 아이다...전쟁의 공포에서 가족을 지켜내는 드라마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영화 <쿠오바디스, 아이다>는 코로나19의 악재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쿠오바디스, 아이다' 는 1995년 세르비아군이 보스니아를 공격하자 UN군 통역관으로 일하던 여성 아이다가 남편과 두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드라마 이다.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어서 주목을 받았던 <쿠오바디스, 아이다>는 한국 관객들에게 낯설고 다가가기 어려운 소재로 인해 상영관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입소문으로 서서히 관객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두 눈을 자그마한 손으로 가린 한 아이가 가운데에 자리하고 뒤편에는 또 다른 아이가 다소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끄는데 “눈이 번쩍 뜨인다”는 리뷰와 어우러져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세상의 모든 계절>과 <비밀과 거짓말>의 마이크 리 감독은 “모든 수준에서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영화”, <컴, 투게더>, <반두비> 등 자신만의 길을 우직하게 자신의 영화 세계를 걷고 있는 신동일 감독은 “정말 멋진 영화, 남편과 아들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내이자 엄마의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고 극찬했다. 개봉 후 영화를 본 실관람객들은 극찬을 이어가고 있다. “하루하루 먹고살기 바빠 눈앞의 현실만 노려볼 뿐 사회 소식도 제대로 신경 쓰기 어려운 소시민에게는 이런 영화 한 편이 시공간을 초월한 보편적 가치를 일깨워준다”(CGV YH***), “이 작품은 당시 참혹했던 상황도 잘 묘사했지만 영화적인 재미도 놓치지 않고 있다”(익스트림무비 스***), “역사의 흔적에 숨을 불어넣는 일은 영화의 역할 중 하나다. 강한 현장감이 있는 아이다의 시선에서 우리는 아픈 숨을 공유한다. 100분은 결코 길지 않다.”(네이버 fi**), “무시무시한 연기에 압도되어서 영화가 끝나도 쉽사리 자리에서 일어날 수가 없다”(왓챠피디아 이**), “2021년 가장 충격적인 영화”(인스타그램 jae***) 등 보기는 힘들지만 한 번 보면 끝까지 볼 수밖에 없는,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영화라는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5월 24일 현재 기준으로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87%, IMDB 평점 7.8, CGV 에그지수 99%, 왓챠피디아 평점 3.9, 레터박스 평점 4.1 을 기록하는 등 대다수 실관람객들이 이용하는 평점 사이트에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폭발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쿠오바디스, 아이다>는 5월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해 절찬리 상영 중이다.
문화/생활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만 39세 이하, 3인 이상 130개 팀 모집...5월 30일 마감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만 39세 이하, 3인 이상 130개 팀 모집...5월 30일 마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5월 14일부터 30일까지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이하 청년 인문실험)’에 참여할 130개 청년 모임을 모집한다.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공모전’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개인의 문제부터 지역사회가 풀어야 할 사회적 문제까지 다양한 의제를 인문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청년의 상상력으로 해결 방안을 찾는 탐구적 실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인문소통, 일상인문, 사회의제, 지역변화, 인문예술, 인문사색, 청년문제, 미래전망 등 다양한 유형의 실험을 토대로 매년 100개 팀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 모두가 인문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는 실험인 ‘도서관과 친구 되기 프로젝트’, ▲ 제주 해안에서 발견되는 해양 쓰레기의 특징을 조사해 원인을 알아내고 바다를 정화하는 실험인 ‘제주 해양 쓰레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 등의 참신한 인문실험 활동을 지원했다. 다양한 ‘의제’와 ‘메시지’ 중심의 인문실험 활동 130건 지원 올해는 그간의 높은 지원수요에 힘입어 지원 건수를 약 30% 확대해 인문실험 활동 130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만 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이 팀을 구성하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또한 ‘생활인문 실험’, ‘사회변화 실험’으로 나누어 진행했던 공모 분야를 없애고 다양한 ‘의제’와 ‘메시지’를 중심으로 실험계획을 접수한다. 이를 통해 청년 인문실험팀들이 생각과 경험,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서는 ‘청년 인문실험 공모전’ 담당자 전자우편(inmunlife@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130개 청년 모임에 각 팀당 인문실험활동비 200만 원을 지원하고, 활동 결과가 우수한 2개 팀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공모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출판진흥원 누리집(www.kp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고민과 문제의식을 가진 청년들이 참신한 인문실험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해 우리의 당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지역사회의 인문활동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화/생활
2021 박물관 미술관 주간, 온라인 개최...‘박물관의 미래-회복과 재구상’ 주제
2021 박물관 미술관 주간, 온라인 개최...‘박물관의 미래-회복과 재구상’ 주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위원장 장인경)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이 주관하는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이하 박미주간)’이 ‘박물관의 미래– 회복과 재구상’을 주제로 5월 13일 오후 2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온라인 개막식을 열었다. 2021 박물관 주간 포스터 1부 홍보대사와 함께 박미주간 미리 보기, 2부 시민과 전문가 토론 진행 박미주간의 홍보대사인 손미나 작가가 진행하는 이번 개막식은 올해 박미주간의 주요 특징과 프로그램을 미리 살펴보는 1부와 시민들이 전문가와 함께 토론을 펼치는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에서는 박미주간 홍보대사이자 제이티비시(JTBC) ‘그림도둑들'에 출연하고 있는 김찬용 전문 해설사(도슨트)가 올해 주제와 프로그램별 관전 요소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을 매체예술(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거리로 나온 뮤지엄'도 최초로 공개한다. 2부에서는 ‘박물관‧미술관을 통한 경험의 확장 & 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신기술 활용과 소통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박물관‧미술관의 움직임과 그 속에서 관람객이 원하는 콘텐츠는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한다. 국립공주박물관 한수 관장의 진행으로 성균관대학교 박물관 안현정 전시 기획자(큐레이터), 소다미술관 장동선 관장, 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학부신상철 교수, 관련 학과(고고학, 박물관학, 미술사학과) 대학생들과 온라인 사연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민들이 함께한다. ▲ 안현정 전시 기획자는 ‘코로나 이후(포스트 코로나) 시대: 뮤지엄 콘텐츠의 미래’를 통해 박물관‧미술관의 변화되는 모습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 장동선 관장은 ‘어쩌다 미술관: 제3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미술관의 새로운 공간적 의미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 신상철 교수는 ‘추천(큐레이션)과 콘텍스트적 접근방식의 강화'를 주제로 코로나 이후 시대의 변화된 문화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박물관·미술관 콘텐츠의 새로운 지향점과 운영 전략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2021 박미주간’은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23일(일)까지 신기술을 접목해 치유와 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누리소통망을 통해 집에서도 전국 박물관·미술관을 여행할 수 있는 ‘뮤궁뮤진', ▲ 일상 공간 속에서 박물관‧미술관의 소장품을 볼 수 있는 외벽영상(미디어퍼사드) ‘거리로 나온 뮤지엄', ▲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미술관 문화 체험, 사회적 연대, 치유와 회복 등에 대한 ‘주제 연계 프로그램', ▲ 전국에 숨겨진 박물관‧미술관 명소를 찾아다니는 ‘뮤지엄 꾹’ 등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한편, 올해 박미주간 홍보대사로는 평소 박물관·미술관에 많은 관심을 보인 작가 손미나와, 서양화가 장소영, 전문 해설사(도슨트) 김찬용을 선정했다. 홍보대사들은 박미주간 동안 시민들에게 박물관‧미술관의 매력과 의미를 전달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 개막식을 비롯해 올해 박미주간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뮤지엄위크.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이 온라인 개막식에서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생활
“물럿거라 코로나, 놀이마당 비대면 공연재개”
“물럿거라 코로나, 놀이마당 비대면 공연재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서울놀이마당에 가면 한국의 전통 소리와 가락을 도심 한 가운데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서울놀이마당은 송파구 샤롯데씨어터 맞은편 돌담길 너머로 보이는 팔작지붕 안에 있다, 잔잔한 석촌호수길을 따라 걷다보면 보이는 전통적인 한옥 기와집이 호수보다 조금 높은 위치에 이곳으로 향하는 대문이 보인다. 나무로 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보면 한국의 미를 소담하게 담아놓은 듯 여유로움을 한껏 더해주는 공간이 펼쳐져 있다. 송파산대놀이제55회정기공연(2020년) 사진=문소지 기자 서울놀이마당(송파구 잠실로 124)은 우리의 전통 놀이를 전수하는 원형무대 형식의 상설노천공연장으로 1984년 12월 25일 건립되었다. 옛날부터 놀이패들의 무대였던 장소가 오늘날까지 남아 발전된 장소로 선조들의 흥과 멋, 그리고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에 전국 중요 무형문화재와 전통예술단체 초청 공연을 위주로 퓨전공연까지 연 50여회 공연을 실시했다. 특히 설날, 정월대보름, 추석 명절 외에 석촌호수벛꽃축제, 한성백제문화재 등 지역축제에는 송파산대놀이, 송파백중놀이, 정월대보름 다리밟기 등의 특별전통공연이 있어 내국인은 물론 한국의 전통을 찾아 온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놀이마당 (사진=문소지 기자) 서울놀이마당 내에는 송파산대놀이 전수회관이 있고 송파민속보존회가 상주한다. 송파산대놀이 전수관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와 서울시무형문화재 제3호 송파다리밟기 등 송파의 민속놀이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주민을 위한 송파산대놀이 강습, 여름방학 전통문화체험, 찾아가는 문화체험 등)을 운영해 왔다.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현재는 부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72년 전수교육관 풍경(사진=송파산대놀이보존회 제공) 모든 공연이 중단된 상태에서 송파산대놀이 56주년 제56회 정기공연이 5월 29일 2시에 열린다. 비대면 공연이지만 유트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여파로 서울놀이마당은 현재 휴관이 되어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그래도 놀이마당에서의 놀이판은 부분적으로 열리고 있는 듯 하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가 사라져서 서울놀이마당의 대문이 예전처럼 활짝 열리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문화/생활
퇴근길 콘서트...음악과 문학의 만남, 덕수궁 함녕전서 5월 21일
퇴근길 콘서트...음악과 문학의 만남, 덕수궁 함녕전서 5월 21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유연식)과 함께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함녕전 앞에서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퇴근길 토크 콘서트'는 '서울시향'이 2016년부터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편안하고 친숙하게 클래식 명곡을 들을 수 있도록 서울 도심에서 진행해온 연주회다. 이번 공연 장소는 덕수궁으로 지난 10일 덕수궁관리소와 서울시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마련한 첫 공연이다. 시 낭송과 인문학 해설이 가미된 클래식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는 달빛 아래 고궁의 낭만을 만끽할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음악회는 차이콥스키의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로 봄과 생명을 노래하며 시작해 생태 시로 널리 알려진 이문재 시인의 '정말 느린 느림' 시 낭송, 드뷔시의 '렌토보다 느리게' 연주가 이어진다. 또한 하프 선율이 담긴 사티와 드뷔시 곡을 '물의 결가부좌' 낭송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기타 연주하듯이 현을 손가락으로 뜯어 연주하는 기법으로 유명한 앤더슨의 '플링크, 플랭크, 플렁크'는 감각과 손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마지막으로 그리그의 '두 개의 슬픈 선율'을 통해 삶과 죽음을 이야기와 음악으로 풀어낸다. 서울시향의 연주와 이문재 시인의 낭송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전 좌석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향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공연 실황은 문화재청과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우천 등 기상 악화 시엔 함녕전 뒤쪽에 자리한 정관헌에서 온라인 실황 생중계로만 진행된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관람객들이 이번 음악회를 통해 도심 속 역사적인 장소이자 휴식의 공간인 덕수궁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피로를 달래고 음악과 문학으로 잠시나마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생활
‘2021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남아공부터 해외 14개국 추진
‘2021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남아공부터 해외 14개국 추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과 함께 2021년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이하 트래블링) 사업을 2022년 초까지 총 14개국에서 추진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트래블링’ 사업은 재외 한국문화원, 해외 문화예술기관들과 협력해 국내 우수 작품들을 해외 현지 수요에 맞게 공연·전시하는 사업이다. 오시아이(OCI) 미술관의 ‘그 집’ 한국 현대무용단 ‘나인티나인 아트 컴퍼니(Ninety9 Art Company)’의 공연 ‘심연’ 올해 첫 사업은 5월 8일부터 남아공에서 열리는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Real DMZ Project)’ 전시로서, 총 30만m2(약 9만 평)에 이르는 남아공 최대 규모의 야외 조각공원에서 3개월간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트래블링’ 사업 시작 이후 해외 협력 기관과의 첫 공동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를 국내에 초청하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 사업으로 2018년 한국을 방문한 남아공 전시기획자가 현지 기획을 맡았다. 이강효, ‘분청 도자 퍼포먼스’ [솔루나아트그룹 제공] ▲ 6월 캐나다 오타와에서는 서울의 근현대 변천사를 보여주는 한미사진미술관의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순회 사진전이 열린다. 이 사진전은 올해 1월 홍콩, 4월 벨기에에서도 열린 바 있다. ▲ 6월 중국 상해에서는 한국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킨 솔루나아트그룹(Soluna Art Group)의 ‘리빙 바이 디자인(Living by Design)’ 공예품 전시를 볼 수 있다. 이 전시는 2022년 1월 홍콩에서도 열린다. ▲ 그 밖에 오시아이(OCI) 미술관의 ‘그 집’,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의 ‘꾸밈, 모자로 전하다’, 에이라운지(A-Lounge)의 ‘오감도’ 등의 전시도 다양한 국가에서 이어진다. ‘블랙스트링’ [주로스앤젤레스한국문화원 제공] 전시에 이어 해외 공연도 마련했다. 창작국악팀 ‘블랙스트링(Black String)’은 각국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러시아,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미국 5개국 순회를 계획하고 있다. 대면 공연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비대면 공연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시작한 온라인 사업도 계속 진행한다. 한국 현대무용단 ‘나인티나인 아트 컴퍼니(Ninety9 Art Company)’의 공연 ‘심연’이 9월경 브라질 세스크 티브이(SESC 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세스크 티브이(SESC TV)는 브라질 상업 기관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브라질 최대 문화기관인 세스크(SESC)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문화예술 단체를 비롯해 공연장‧미술관 등 기관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트래블링’ 사업이 문화예술을 다시 활성화하고 국제문화 교류를 독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생활
‘제2회 전통 기록문화 활용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접수 10월 4일~10월 13일
‘제2회 전통 기록문화 활용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접수 10월 4일~10월 13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 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천득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과 함께 5월 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제2회 전통 기록문화 활용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우리 전통 기록문화와 영화 시나리오 창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옛날부터 내려오는 고문서, 일기 등을 소재로 활용해 90분 내외로 제작한 영화 시나리오이다. 창작의 영감을 얻고 싶거나 이야기 소재 등이 필요하다면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http://story.ugyo.net)에서 제공하고 있는 조선시대 민간에서 편찬된 일기류(번역본) 등을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4편을 선정한다. ▲ 대상 1편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2,000만 원, ▲ 최우수상 1편에는 한국국학진흥원장상과 상금 1,000만 원, ▲ 우수상 2편에는 각각 한국학호남진흥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수상자들이 영화 시나리오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 현장 답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영화진흥위원회는 수상자들이 제작사와 투자사를 대상으로 영화 시나리오를 설명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1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안동부 체납징수반(작가 류유)’은 조선시대 안동부사로 새로 부임한 주인공이 지역 양반들로부터 밀린 세금을 받아내는 과정을 흥미롭게 담아낸 작품인데, 현재 영화사 ‘두둥’과 계약 후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그 외에도 대상을 받은 ‘수운서생(작가 강선주)’과 우수상을 받은 ‘양아록(작가 조유진)’도 제작사와 계약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에 10월 4일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 시나리오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접수 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은 우리의 소중한 역사적 자원을 ‘영화’라는 그릇에 옮겨 담아 현재 속에서 과거의 전통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한류의 뿌리인 전통 기록문화를 통해 창작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창조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생활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 5월 14일부터 23일까지 개최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 5월 14일부터 23일까지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위원장 장인경)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이 주관하는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이하 박미주간)’이 5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문체부는 ‘세계 박물관의 날(5. 18.)’을 계기로 2012년부터 매년 박미주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해 박물관·미술관이 미래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과 기능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 ▲ ‘박물관의 미래: 회복과 재구상’ 주제 연계 프로그램, ▲ ‘뮤궁뮤진’(집콕 박물관·미술관 여행), ▲ ‘거리로 나온 뮤지엄’, ▲ ‘뮤지엄 꾹’(박물관·미술관 도장찍기 여행) 등 다양한 행사를 관람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운영한다. 박물관·미술관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다, 주제 연계 21개 프로그램 진행 박물관과 미술관이 스스로 미래의 역할을 고민해볼 수 있도록 ‘박물관의 미래: 회복과 재구상’ 주제로 연계 프로그램을 공모한 결과, 21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올해 박미주간 동안 전국에서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 체험’, ‘사회적 연대’, ‘치유와 회복’ 등에 대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 경남 산청박물관에서는 배송된 체험 꾸러미를 활용해 스마트폰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비대면 프로그램 ‘랜선으로 체험하는 산청 선비의 하루’를, ▲ 서울 헬로우뮤지움에서는 소리 예술을 통해 내면을 치유하는 프로그램 ‘디지털 디톡스(ASMR* 힐링 박스)’를, ▲ 서울 환기미술관에서는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해 화가 김환기의 예술세계를 경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환기뮤지엄 어드벤처: 7개의 보물’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은 더욱 새로워진 박물관·미술관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뮤궁뮤진’ , 7가지 콘텐츠 주제별 핵심어 표시(해시태그, #)를 타고 떠나는 집콕 박물관·미술관 여행 대면 소통이 어려운 요즘, 집에서도 박물관·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전국 박물관·미술관은 이번 박미주간 동안 7개 주제(비밀, 소장품, 기념품, 행사, 공간 등)에 맞추어 자신들만의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누리소통망에 올려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집콕 박물관·미술관 여행, 뮤궁뮤진*’을 이어간다. 해당 콘텐츠를 올린 박물관·미술관에 직접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기념카드를 배포하고, 관람 경험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공유한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박미주간 이후 우수 참여 박물관·미술관 8개관을 선정해 문체부 장관상(1개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상(1개관), 한국박물관협회 협회장상(1개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상(5개관)을 수여할 계획이다. ‘거리로 나온 박물관’, 일상의 동선에서 박물관·미술관 향유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유대와 치유’를 주제로 박물관·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던 소장품이 거리로 나온다. 서울스퀘어와 대구 롯데백화점, 코엑스 크라운미디어에서는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거리로 나온 뮤지엄’을 볼 수 있다. ▲ 조민서 작가는 찬란한 문화유산이 시공간을 초월해 영원히 우리 곁에 있음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초월한 시간의 거리’를, ▲ 강민지 작가는 유물과 애니메이션을 참신하게 결합한 ‘유물연대기’를 선보인다. ▲ 김혜경 작가는 ‘미디어 여민락(Media 與民樂)-500년의 문화유산’을 통해 선조들이 사용했던 도자기나 가구, 병풍 등에 숨어있던 전통적 가치와 무심히 지나쳤던 아름다움을 구현한다. ‘박물관·미술관 꾹’, 전국 박물관·미술관 도장찍기 여행 관람객들이 전국에 숨겨진 박물관·미술관 명소를 찾아다니며 적극적으로 탐색해 볼 수 있는 ‘뮤지엄 꾹’도 마련했다. 정보 무늬(QR 코드)가 설치된 전국 박물관·미술관 100여 곳을 방문해 기관당 최대 5개의 정보무늬를 찾아 도장을 찍어 적립하면 추첨을 통해 등급별 기념품을 제공한다. 적립된 도장 개수에 따라 뮤린이(8개), 뮤소년(13개), 뮤른이(20개), 뮤장님(30개), 뮤박사(45개)가 되면 문방구 종합선물(엽서, 클립펜 등)부터 반가사유상 복제품까지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 ‘제15회 한국박물관 국제학술대회(5. 18.~24.)가 ‘박물관의 미래: 회복과 재구상’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세계박물관협회(ICOM) 한국위원회, 한국박물관협회 등 19개 학회와 단체는 코로나19로 달라진 환경 속에서의 박물관・미술관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 전국 박물관·미술관인들이 한곳에 모여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등을 시상하는 ‘제24회 전국박물관인대회’도 5월 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박미주간은 코로나19로 소통이 단절된 요즘 흥미를 유발하는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미술관이 항상 우리 곁에서 위로를 전해주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뮤궁뮤진’을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박물관·미술관을 만나고, ‘거리로 나온 뮤지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며, ‘뮤지엄 꾹’을 통해 자신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전국 박물관·미술관이 이번 주간을 계기로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찾고, 더욱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생활
[부산] 북구, 2021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포
[부산] 북구, 2021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북구가 대한민국 책의 도시가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4월 29일오후 2시, 부산광역시 북구(이하 북구) 솔로몬로파크 저스티스홀에서 북구를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이하 독서대전) 책의 도시’로 선포하고, 온라인으로 선포식을 생중계했다. 부산 북구에서는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이하 독서대전) 책의 도시’로 선포하고 선포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하고 독서의 달 9월에 해당 지역에서 전국 규모의 독서축제인 ‘독서대전’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북구를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책의 도시 선포, 상징기 전달, 제막식, 추천 책 소개, 축하 공연, 책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북구는 선포식과 함께, 이웃과 나누고 싶은 책을 여행 가방에 담아 전시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책 캐리어 컬렉션’ 등 다양한 독서 행사를 연중 운영하며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온라인 행사도 이어간다. 9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솔로몬파크 일원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독서대전’을 열어 연중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책의 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 ‘독서대전’ 개최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전 국민이 함께하는 책 읽기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생활
고(故)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미술품  2만 3천여 점 기증
고(故)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미술품 2만 3천여 점 기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2021년 4월 28일,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이 이 회장 소장품 11,023건 약 2만3천여 점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정선 필 인왕제색도, 국보 제216호 고려 천수관음보살도, 보물 제2015호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9,797건(2만 1천6백여 점)을 기증받는다. 기증품 중에는 겸재 정선(1676~1759)의 <정선필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국보 제216호), 현존하는 고려 유일의 <고려천수관음보살도(千手觀音菩薩圖)>(보물 제2015호), 단원 김홍도(1757~1806?)의 마지막 그림인 <김홍도필 추성부도(秋聲賦圖)>(보물 제1393호) 등 우리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 등 국가지정문화재 60건(국보 14건, 보물 46건)이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통일신라 인화문토기, 청자, 분청사기, 백자 등 도자류와 서화, 전적, 불교미술, 금속공예, 석조물 등 한국 고고·미술사를 망라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946년 개관 이래 이번 기증품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3만여 점의 문화재를 수집했다. 이 중 5만여 점이 기증품으로 이번 2만 점 이상 기증은 기증된 문화재의 약 43%에 달한다. 김환기, 나혜석, 박수근, 이인성, 이중섭 등 한국 대표 근대미술품 460여 점 등 포함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미술품 약 1226건(1천4백여 점)을 기증받는다. 기증품에는 김환기, 나혜석, 박수근 등 한국 대표 근대미술품 460여 점과 모네, 고갱, 르누아르, 피사로, 샤갈, 달리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작이 포함되어 있다. 김환기 <여인들과 항아리> 1950년대 박수근 <절구질하는 여인>, 1954 이중섭 <황소> 1950년대 끌로드 모네 <수련이있는 연못 Le Bassin Aux Nympheas>, 1919-1920 마르크 샤갈 <붉은 꽃다발과 연인들 Les amoureux aux bouquets rouges>, 1975 살바도르 달리, <켄타우로스 가족 Family of marsupial Centaurs>, 1940 폴 고갱 <무제 Untitled>, 1875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책 읽는 여인 La Lecture>, 1890년대 특히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의 <절구질하는 여인>, 김환기의 <여인들과 항아리>, 장욱진의 <소녀/나룻배> 및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호안 미로의 <구성>, 살바도르 달리의 <켄타우로스 가족> 등 회화가 대다수를 이루며, 회화 이외에도 판화, 소묘, 공예, 조각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근현대미술사를 망라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969년 개관 이래 이번 기증품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만 2백여 점의 작품을 수집했다. 이 중 5400여 점이 기증품이며, 이번 1천4백여 점의 기증은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 고고미술사 및 근현대미술사를 망라하는 수준 높은 작품 기증 고 이건희 회장 소장품의 기증으로 우리 박물관‧미술관의 문화적 자산이 풍성해졌으며, 해외 유명 박물관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특히 미술관의 경우 그동안 희소가치가 높고 수집조차 어려웠던 근대미술작품을 보강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국 근대미술사 전시와 연구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발굴 매장문화재가 대부분이었던 박물관 역시 우리 역사의 전 시대를 망라한 미술, 역사, 공예 등 다양한 문화재들이 골고루 기증받아 고고·미술사·역사 분야 전반에 걸쳐 전시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 13개 소속박물관 전시실을 비롯해 공립박물관·미술관 순회전 등을 통해 국민들의 문화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며 우수한 우리 문화를 해외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외 전시 및 활발한 학술연구 기대 국립중앙박물관은 2021년 6월부터 대표 기증품을 선별한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 특별공개전(가제)’을 시작으로 유물을 공개한다. 2022년 10월에는 기증품 중 대표 명품을 선별 공개하는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 명품전(가제)’을 개최한다. 아울러 13개 지방소속박물관 전시와 국외 주요 박물관 한국실 전시, 우리 문화재 국외전시 등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문화 강국의 이미지를 국외에 확산할 계획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21년 8월에 서울관에서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명품전(가제)’ 개최를 시작으로, 9월에 과천, 2022년 청주 등에서 특별 전시 및 상설 전시를 통해 작품을 공개한다. 더욱 많은 국민들이 소중한 미술자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역 공립미술관과 연계한 특별 순회전도 개최하고 해외 주요 미술관 순회전도 진행해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두 기관은 기증품의 이미지를 디지털화해 박물관과 미술관 누리집에 공개하고,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한 주요 대표작 등을 국외 박물관과 미술관에 알릴 계획이다. ‘이건희 기증품’의 역사적·예술적·미술사적 가치를 조망하기 위한 관련 학술대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한국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평생 수집한 문화재와 미술품을 기증해주신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족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가지정문화재 및 예술성·사료적 가치가 높은 주요 미술품을 대규모로 국가에 기증한 것은 사실상 국내에서 최초이며, 이는 해외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대규모 기증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이번 기증은 국내 문화자산의 안정적인 보존과 국민들의 문화 향유권 제고, 지역의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다양한 문화 관련 사업의 기획과 추진에 있어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생활
[사천시] '사천바다케이블카 전광판에 사랑의 메시지를 띄워요'
[사천시] '사천바다케이블카 전광판에 사랑의 메시지를 띄워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국 최고의 관광케이블카인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포포도리의 러브레터 이벤트 사천시 바다케이블카 풍경 (사진=사천시청)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포&도리의 러브레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포포&도리의 러브레터'는 시민과 고객이 직접 보내오는 일상이나 감사, 축하, 프러포즈 등의 메시지를 케이블카 대방정류장 원형전형판에 영상으로 송출하는 특별 이벤트이다. 이벤트는 5월 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며, 케이블카 정기휴장일인 3일과 17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2시까지 1건당 10분씩 송출한다. 이벤트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며 단, 일주일 단위로 송출일 전 주의 목요일까지 보내야 가능하다. 이외 신청서 양식이나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천바다케이블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5-831-7300)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정 이사장은 "포포&도리의 러브레터 이벤트를 통해 평소 가족이나 연인, 지인에게 쉽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특별한 메시지로 전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생활
[부산] 부산관광공사, 2021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5월 6일~ 9일
[부산] 부산관광공사, 2021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5월 6일~ 9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류스타가 총출동하는 K-POP 성지, 부산관광공사 2021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2021 BOF)이 이번엔 공공아트 프로젝트 B-ART로 새로운 즐거움을 예고하고 나섰다. 금사동 예술지구P 벽화 작업 현장 2021 BOF 프로그램의 하나인 B-ART는 유명 아티스트와 부산 지역 대학교 학생들이 협업해 부산의 풍경을 바꾸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이자 '공공아트 프로젝트'로 부산관광공사와 지역 대학교의 협력으로 대학생들이 축제의 주체로 참여하고, 이들의 작업을 통해 부산의 문화 소외지역을 새로운 랜드마크로 바꿔나가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김충재 작가와 섭섭 작가의 합류가 알려진 후, 지역 아티스트들과 젊은이들의 관심도 급상승하고 있다. 이번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새 옷을 입게 될 장소는 금사동 예술지구P 벽면과 부곡동 늘푸른아파트 벽면이다. 먼저 금사동 예술지구P 벽화 작업은 국민 미대 오빠로 사랑받고 있는 아트테이너 김충재 작가가 총괄 감독으로 나서, 젊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함께 작업할 B-ART 프로젝트 기획단은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5명, 동아대학교 미술학과와 산업디자인과 5명, 동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1명 등 총 11명의 지역 대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다. 벽화 작업 현장에서 만난 김충재 작가는 "2018년에도 BOF 아트&디자인을 맡아 BOF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만큼,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며 "대학생들과 함께 진행 중인 작업을 잘 마무리해 멋있는 결과물을 만들겠다"며 5월에 시작하는 2021 BOF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늘푸른아파트 입구는 일러스트레이터 섭섭 작가가 디자인한 BOF 키비주얼로 새 옷을 입게 된다. 2021 BOF의 대표 프로그램과 부산의 관광 명소를 표현한 키비주얼 벽화는, 축제 이후에도 이 자리에 계속 남아 BOF의 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섭섭 작가는 B-ART를 통해, 관객에서 직접 축제의 주체가 돼 자신들만의 놀이와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치유를 건넬 B-ART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젊은 아티스트들에게도 희망과 만족감을 전해주고 있다. 2021 BOF는 B-ART를 통해 4일간의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축제의 감동을 일상 속에 아름답게 박제하고 추억해 나갈 것이며, 랜선을 통해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부산 시민들의 손으로 만든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폭넓게 알릴 계획이다. 축제와 축제 이후의 시간을 공공아트로 이어주고, 부산과 세계를 랜선으로 이어줄 2021 BOF는 오는 5월 6일에서 9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또한 2021 BOF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화/생활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새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공연...11월 27일까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새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공연...11월 27일까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 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정선의 대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4월 12일부터 정선 오일장의 상설공연으로 선보여진다. 재단법인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관객 안전을 위해 아리랑센터 입구에 방역소를 설치하고 체온 측정, 손 소독 등을 하며, 좌석 띄어 앉기로 1회 관람객을 230명으로 제한해 철저한 방역 수칙 이행 아래 공연을 진행한다. 아리 아라리는 강원도 산골 아우라지의 처녀 정선이와 총각 기목이 사이에 수줍게 피어난 사랑과 정선군의 우수한 소나무를 가져가 ‘경복궁 중수’를 하기 위한 정선 떼꾼들의 위대한 여정, 그리고 떼꾼을 아버지로 둔 용감한 아리의 모험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고향의 소중함을 재치있게 풀어낸 뮤지컬 퍼포먼스다. 정선아리랑이 지닌 우리 민족의 얼과 정신을 마음 깊이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사업의 하나이자 정선아리랑 대중화 및 세계화의 의지를 담은 공연이다. 현재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공연이 끝난 뒤 지역 화폐인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입장료를 전액 환급해 지역 문화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뮤지컬 퍼포먼스라는 장르를 개척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공연 당시 국내외 1만 관객을 열광하게 했으며, 2019년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개막한 4회차 공연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웰컴 대학로 페스티벌 공연 기간 객석 점유율 80%라는 성과를 이루며 정선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연극 ‘짬뽕’, ‘서툰 사람들’, 뮤지컬 ‘캣츠’, ‘오페라의 유령’ 등에 참여한 윤정환 감독이 작, 연출을 맡았으며, 특유의 재치와 해학을 작품에 녹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국민들 마음을 다독여주고 활기를 되찾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리 아라리는 4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정선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정선 오일장의 상설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리 아라리’ 공연 정보 작·연출: 윤정환 일시: 4월 12일~11월 27일(매월 2·7일, 정선 오일장 날: 2·7·12·17·22·27일) 장소: 정선 아리랑센터 아리랑홀 입장료: 5000원(아리랑상품권 전액 환급) 시간: 오후 2시~오후 3시 20분(80분) 예매처: 정선문화재단 홈페이지 주최·주관: 정선군, 재단법인 정선아리랑문화재단
문화/생활
누림센터, 경기도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사업 ‘경기여행누림’ 운영, 4월 19일부터
누림센터, 경기도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사업 ‘경기여행누림’ 운영, 4월 19일부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경기도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사업인 ‘경기여행누림’을 4월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여행누림은 장애인 여행지원 차량 운영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찾아가는 드라이빙, 찾아가는 홍보 등 안전한 대면 서비스 개발로 장애인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제공했다. 도내 장애인복지시설(단체)의 사전 차량 대여 신청을 통해 매일 운행되는 ‘경기여행누림버스’, 격주 토요일마다 도내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온동네경기투어버스’, 정차 없이 3시간 이내 드라이브로 운행하는 ‘찾아가는 드라이빙’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드라이빙’을 첫 시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드라이빙’은 거주공간이 동일한 이용자로 구성된 기관(단체)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인원은 버스 1대 기준 최소 4명에서 최대 10명으로 최대 2대까지 배차 가능하다. 4월 12일부터 누림센터 홈페이지(www.ggnurim.or.kr)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누림센터 협력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문화/생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연구자’ 공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연구자’ 공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다양한 전통예술 종목 중 소실, 훼손 가능성이 있는 사각지대에 놓인 민속 종목이나 아직 문화재로 미지정된 종목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한국민속예술제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연구자 공모’와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자유과제 공모’ 두 건의 공모를 진행한다. 한국민속예술제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연구자 공모 ‘한국민속예술제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연구자’ 공모가 4월 19일부터 4월 22일까지 진행된다. 2020년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현지 실연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못한 500여 개 종목을 대상으로 종목에 대한 조사, 전승 현황 및 기록화를 추진할 민속분야 박사급 이상 연구자를 모집한다. 6명의 연구자를 선정해 1인당 500만원의 정액 연구비를 지원한다. 사각지대에 놓인 문화재 미지정 종목에 대한 심층연구뿐 아니라 관심 확대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사업의 모체이자 6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민속예술제’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예능 분야 74개 종목 중 하회탈춤, 차전놀이 등 약 41개 종목을 발굴하고 111개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를 발굴하면서 명실상부 무형문화재 산실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은 ‘한국민속예술제’를 통해 발굴된 670여 개 민속 종목 가운데 국가 및 시·도 무형문화재 지정 종목을 제외한 약 80%가 행정지원을 받지 못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지역 민속예술 활성화 차원에서 도입됐다.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자유과제 공모 2007년부터 추진된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사업’은 100여 개의 전통문화 원형을 발굴해왔다. 이 사업을 기반으로 구례 잔수농악, 법성포 수륙대제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양주농요 등 6개 종목이 시·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2020년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과제 시연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자유과제’ 공모 접수는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종목에 대한 자료수집 및 조사·연구를 위주로 하는 ‘연구과제’와 기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시연을 추진해 전승 기반을 마련하는 ‘시연과제’로 구분해 모집한다. 총 8건을 선정해 과제당 2000만원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정성숙 이사장은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사업과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 지원사업은 무형문화재 발굴의 요람이 되고 있다”며 “연구, 시연, 기록화를 추진해 소중한 무형유산을 보존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화/생활
[사천시] 박재삼 시인 문학의 거리 조성
[사천시] 박재삼 시인 문학의 거리 조성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 서정시의 전통적 음색을 재현하면서 소박한 일상생활과 자연에서 소재를 찾아 애련하고 섬세한 가락을 노래한 고(故) 박재삼 선생의 문학세계와 정신을 기리기 위한 문학의 거리가 조성된다. 12일 사천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6억 원(균특 800, 도비 240, 시비 560)을 투입해 2022년 12월 말까지 노산공원∼노산공원 입구 계단∼박재삼길∼갈대샘길을 박재삼 문학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재삼 문학의 거리는 문학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도록 조성되는데 지역 시인 박재삼 선생의 문학 발자취를 따르고 중앙시장의 시초인 갈대샘을 찾아가는 문화 탐방로 조성으로 쉽고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디자인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입구는 문학의 거리 전체 안내도와 박재삼 선생의 일대기를 소개하는 안내판, 그의 대표적인 문학작품이 새겨진 조형물 등을 설치해 랜드마크의 역할을 담당하게 한다. 또 박재삼 선생의 삶과 작품을 느낄 수 있도록 그의 시나 삽화가 그려진 벽화로 거리를 꾸미는 것은 물론 잉크와 펜 모양의 조형물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문학 관련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는 만남의 광장, 이벤트 광장을 설치하고 전화부스 모양의 추억의 공간, 미니골프장, 하늘그네 등 다양한 체험공간도 마련해 찾아오는 이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한다. 아울러 박재삼 문학관이 있는 노산공원도 입구 경관 개선, 박재삼 시 조형물, 초화원, 펜스 통일화, 호연재 야간경관조명설치 등 새롭게 정비된다. 사천시는 지난 9일 오후 3시 동서금동행정복지센터에서 중간용역보고회 겸 주민설명회를 열고 박재삼 문학의 거리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최종 용역보고회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박재삼 선생은 우리나라 대표 서정시인으로서 한국 서정시의 전통적 음색을 재현하면서 소박한 일상생활과 자연에서 소재를 찾아 애련하고 섬세한 가락을 노래했다. 1953년 시 '강물에서'가 모윤숙에 의해 '문예'에서 추천됐으며 1955년에는 시 '정적'이 서정주에 의해 '현대문학'에 추천되고, 시조 '섭리'가 유치환에 의해 '현대문학'에 추천됐다. 제2회 현대문학신인상, 한국시인협회상, 노산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인촌상 등을 수상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춘향이 마음', '햇빛 속에서', '추억에서', '가을바다', '울음이 타는 가을강', '가을바다', '해와 달의 궤적'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재삼 문학의 거리 조성으로 사천시의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가 마련되고 전통적 가락에 향토적 서정과 서민 생활의 고단함을 노래한 박재삼 선생의 문학세계와 정신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생활
[영화] 더 파더...'내 모든 기억이 낯설어 질 때'를 그린 심리 드라마
[영화] 더 파더...'내 모든 기억이 낯설어 질 때'를 그린 심리 드라마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영화 [더 파더]는 안소니 홉킨스를 위한 영화이다. 1992년, [양들의 침묵]에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한니발 렉터’ 역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안소니 홉킨스는 [남아있는 나날], [닉슨], [아미스타드], [두 교황] 등의 작품에서 호연을 펼치며 전세계 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올해 83세가 된 그는 영화 [더 파더]에서 치매와 비슷한 '디멘시아'라는 병을 앓게되는 노인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완벽했던 삶이 무너지며 자신조차 믿지 못하게 된 한 주인공의 심리 드라마를 담은 [더 파더]는 예측불가한 내러티브와 흡인력으로 마음을 끌어당긴다. 영화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안소니’의 평온한 모습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오프닝으로부터 13분 후 ‘안소니’가 주변을 의심하기 시작하며 영화는 앞서 믿었던 모든 것이 전복되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혼란을 유발하는 내러티브와 충격적인 스릴러적 요소는 영화 속에서 끊임없이 뒤섞이고, 드라마와 스릴러를 오가는 장르의 변주와 모든 예상을 뒤엎는 전개는 강렬하고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영화는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홀로 살아가던 ‘안소니’에게 기억에 혼란이 찾아오면서 그를 돌봐야 하는 딸 ‘앤’과의 관계를 비롯해 주변의 모든 것이 변화하게 된다. ‘안소니’는 결국 사랑하는 딸과 자신의 정신상태, 현실의 구조까지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안소니'라는 캐릭터는 단순히 혼란스럽고 믿을 수 없는 화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기억과 맞서야 하는 끝없이 고독한 싸움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이에 대해 “관객이 미로 속에서 손으로 벽을 더듬어 길을 찾는 기분을 느꼈으면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디멘시아를 겪는 인물을 다루는 방식에 있어 기존의 작품들과 차별화되는 [더 파더]만의 특별한 시선은 관객들이 디멘시아를 겪는 환자를 관망하게 만드는 대신 체험에 가까운 전율을 안기는 순도 100%의 짙은 시네마적 경험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더 파더]는 나이듦과 인생에 관한 통찰을 담은 묵직하고 힘있는 서사로 품격 있는 울림을 전하기도 한다. 이 영화는 평생 믿어왔던 모든 것이 흔들리는 것에 혼란을 느끼는 아버지의 이야기이자, 나약해지는 아버지를 바라보며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자신의 삶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 딸의 이야기이다. 수십 년 동안 행복했던 관계가 갑자기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변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주는 가슴 아픈 이야기이다. [더 파더]는 모든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서 자식이 부모의 보호자가 되고, 부모가 자식에게 의존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온다는 것, 그리고 우리의 삶에서 그것을 피할 수 없다는 보편적인 진실을 전하는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이 영화는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6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전 세계 영화제에서 22관왕의 기록을 세웠으며 모두 123개 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 안소니에 의한, 안소니를 위한, 안소니의 영화 원작자인 플로리안 젤러는 자신의 연극을 스크린에 옮기기로 결심했을 때 처음부터 머리 속에 안소니 홉킨스를 떠올렸고, 그것이야 말로 영화 [더 파더]의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 안소니 홉킨스가 보여준 연기가 매우 강렬하며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디멘시아라는 고통을 겪으며 혼란스러운 내면을 연기해야 하는 이번 역이야 말로 안소니 홉킨스가 적격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플로리안 젤러에게 안소니 홉킨스라는 배우는 꿈의 일부였고, 그와 함께 하기 위해 영화를 영어로 제작하기로 결심했을 뿐만 아니라 그를 생각하며 영화 [더 파더]의 주인공 캐릭터 이름 역시 '안소니'로 정했다. 영화의 각본부터 본인을 염두에 두고 써내려 갔다는 플로리안 젤러의 말에 안소니 홉킨스는 “매우 기분이 좋았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우쭐하기도 하고, 매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플로리안 젤러와 각본가 크리스토퍼 햄튼은 홉킨스를 안소니 역에 캐스팅하기 위해 그가 촬영 중인 LA로 날아갔고 안소니 홉킨스는 제안을 듣자마자 거의 곧바로 긍정적인 대답을 보내왔다.
문화/생활
[과천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 도보관광코스 운영...10일부터 운영
[과천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 도보관광코스 운영...10일부터 운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과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잠정 중단했던 '역사문화산책' 프로그램을 소규모, 비대면 방식으로 10일부터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역사문화산책은 과천 곳곳에 있는 문화재와 명소에 대해 도보로 이동하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코스별로 최대 2시간까지 소요된다. 재개되는 역사문화 산책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이용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1단계 20인 이하 ▲1.5단계 10인 미만 ▲2단계 5인 미만 등 인원수를 제한해 소규모로 진행하고, 2.5단계 이상으로 거리 두기 단계가 상향되면 운영을 중단하게 된다. 현재는 개별 신청을 받아 한 팀당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여러 명이 참가할 경우 인원수에 맞게 조를 나눠 해설사를 추가 배치한다. 또 이용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관광객에게는 과천시 관광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역사문화산책 참가 신청은 과천시청 홈페이지(홈페이지-문화관광-참여마당) 또는 문화체육과(02-3677-2472)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과천 역사문화산책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쉬어가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역사문화 산책은 중앙길, 과천길, 갈현길, 문원길 4색 길에서 진행된다. 중앙길은 온온사, 과천향교, 자하동 계곡 암간문으로 이어지며 자하동 계곡 바위에 새겨진 옛 선현들의 암각문을 볼 수 있다. 과천길은 옛날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갈 때 거쳤다는 남태령 옛길을 거쳐 무네미약수터, 무네미길로 이어지는 코스다. 갈현길은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보광사, 가자우물을 거쳐 에어드리공원까지 걷게 되며 문원길은 대공원 나들길에서 정문형묘, 최사립효자정각을 지나 과천문화원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문화/생활
4월 23일 2021 세계 책의 날...‘2021 책드림’행사 개최, 시민 423명에게 책과 장미꽃 선물
4월 23일 2021 세계 책의 날...‘2021 책드림’행사 개최, 시민 423명에게 책과 장미꽃 선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4. 23.)을 맞이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진흥원)과 함께 4월 7일부터 25일까지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을 상징해 시민 423명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2021 책드림’행사가 열린다. 4월 7일부터 9일까지 ‘2021 세계 책의 날’ 누리집(worldbookday423.modoo.at)을 통해 응원 메시지와 함께 도서를 신청하면 책과 응원 엽서, 장미꽃 액자를 받을 수 있다. ‘2021 세계 책의 날’ 누리집에서는 ‘책숲 행사’와 ‘체험꾸러미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책숲 행사’에서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자신의 고민과 이야기를 누리집에 남긴 100명을 선정해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과 응원편지를 선물한다. 특히 100명 중 추첨을 통해 뽑힌 10명과는 ‘1:1 소통 책 처방 생중계(라이브)’를 진행한다. ‘체험꾸러미 만들기 행사’에서는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423명에게 체험꾸러미를 발송한다. 체험꾸러미는 나만의 독서 공책을 만들거나 책 모양의 화분에 씨앗을 심으면서 2021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4. 12.~25. 어디서나 함께하는 온라인 책의 날 행사 진흥원 유튜브(www.youtube.com/user/gokpipa)에서는 다채로운 책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집콕 토크 콘서트’를 볼 수 있다. ‘제법 안온한 날들’을 주제로 남궁인 작가(4. 12.), ‘책의 말들, 북튜버의 말들’을 주제로 김겨울 작가(4. 18.) 등이, 책 유튜브 창작자 ‘공백(진행자)’과 대담한다. 문우당서림·민음사티브이(TV)는 ‘책 만드는 사람과 책 파는 사람의 수다’를 주제로 출판사×서점 대담(4. 21.)을 이어간다. 전국 50개 서점 및 출판사가 참여하는 ‘우리 동네 서점·출판사 라이브(4. 21.~25.)’도 온라인으로 생중계[50개 서점 및 출판사 누리소통망(SNS)]된다. 서점 ‘진주문고’에서는 서울에서 남해로 이주한 창작집단 ‘해변의 카카카’와 함께 지역에서의 삶의 방식을 탐구하고 지방도시 소멸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출판사 ‘마음산책’에서는 요리사이자 소설가인 천운영 작가와 함께 책의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 계란부침 요리를 만들어본다. 그 밖의 서점과 출판사의 온라인 생중계 계획은 ‘2021 세계 책의 날’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4. 23. 파주출판도시 지혜의 숲에서 세계 책의 날 기념식 개최 ‘세계 책의 날’ 기념식 행사는 4월 23일 파주출판도시 ‘지혜의숲’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책드림’을 신청한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온라인 책드림’을 비롯해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글쓰기(최은영 작가)’, ‘이야기 만드는 이야기(김보통 작가)’를 주제로 하는 ‘책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2021 세계 책의 날’ 문화행사를 통해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독서 경험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생활
5. 7.~14. ‘제7회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 개최
5. 7.~14. ‘제7회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수백 년이 지나도 살아 숨 쉬고 있는 옛 기록들이 있다. 바로 영화·드라마와 같은 콘텐츠 속에서 창작 소재로 활용되는 옛 선인들의 이야기들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전통 기록문화의 무한한 가능성에 착안해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 이하 국학진흥원)과 함께 5월 7일부터 14일까지 ‘제7회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부제: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옛날부터 내려오는 고문서, 일기 등을 소재로 활용해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등 사업화가 가능한 콘텐츠 기획안을 찾는다.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박사과정 제외)이면 누구나 3~4명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을 위한 영감을 얻고 싶거나 이야기 소재가 필요하면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http://story.ugyo.net)에서 제공하고 있는 조선시대 일기류(번역본) 등을 활용하면 된다. 올해로 7회째 열리는 공모전은 참가하는 모든 팀이 함께 성장해나가는 ‘교육형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한 공모작 선정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형 지도(멘토링)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사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충무공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소재로 게임콘텐츠를 기획해 대상을 받은 한국다람쥐 팀의 ‘난전일기’ 보드게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현재 제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에 5월 14일 오후 5시까지 기획안을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기획안 공모에 선정된 8개 팀에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교육형 지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보완된 기획안은 11월 중 심사를 통해 최종 시상할 예정이다. 역대 공모전 수상작 작품은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 내의 ‘창작 콘텐츠 공모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 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사업담당자(☎ 054-851-0843)에게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한류의 뿌리이자 우리의 역사적 문화자원인 전통 기록문화는 창작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신한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창조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데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전 시상개요] ▴ 대상(1개 팀): 상금 1000만 원(문체부 장관상) / ▴ 최우수상(1개 팀): 상금 500만 원(국학진흥원장상) / ▴ 우수상(2개 팀): 상금 200만 원(국학진흥원장상) / ▴ 장려상(4개 팀): 상금 100만 원(국학진흥원장상)
문화/생활
[책] 내게 힘이 되는 ‘희망사다리 2021’ 발간
[책] 내게 힘이 되는 ‘희망사다리 2021’ 발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기관별로 분산돼 있는 생활 지원 정책을 한곳에서 쉽게 찾을 수는 없을까?”, “정책 이름을 잘 몰라도 내가 필요한 정책을 찾을 수 있을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4월 5일,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정보를 한 권의 책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내 삶에 힘이 되는 희망사다리 2021'을 발간했다. '희망사다리 2021'은 수요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묻고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제공하는 질의응답(Q&A) 방식으로 구성했다. 영유아-청소년-청년-중장년-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과 저소득층, 장애인, 자영업자, 취·창업, 문화, 건강·안전 등 생활에 밀접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190여 개 지원 정책을 ▲ 지원 대상과 ▲ 지원 내용, ▲ 신청 방법, ▲ 문의처 등으로 나눠 알기 쉽게 소개했다. 특히 분야별로 정책 수혜 체험수기를 실어 비슷한 상황에 놓인 국민들이 정책 활용 과정과 혜택 등을 미리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자리, 주거, 돌봄, 문화, 건강·안전 등 5개 분야는 자세한 정책 이름이나 담당 기관을 몰라도 핵심어(키워드)만 알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지원 정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또한 ‘회복·포용·도약을 위한 2021 든든 버팀목’ 편에서는 ▲ 한국판 뉴딜 일자리와 ▲ 공공주택 주거 지원, ▲ 폭력·학대 피해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을 위한 주요 민생 정보를 담았다. ''희망사다리 2021' 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민원실이나 전국 (작은)도서관, 우체국, 농협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만날 수 있다. 전자파일(PDF)은 정책정보지 <공감> 누리집(gonggam.korea.kr)과 지자체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주요 인터넷서점과 도서관에서도 전자책 형태로 무료로 볼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의 생활 지원 정책을 엄선해 담은 '희망사다리 2021>은 다소 어려운 행정용어로 된 정책 이름 대신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질의응답 방식과 단어 찾기 방식을 도입해 정책을 소개했다”며 “정부 지원이 꼭 필요한 상황임에도 정책을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 책이 국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생활
‘한국-아랍에미리트 축제’ 뜨거운 열기 속 폐막...한류팬 273만 명, 케이팝 시청
‘한국-아랍에미리트 축제’ 뜨거운 열기 속 폐막...한류팬 273만 명, 케이팝 시청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이 공동으로 주관한 '한국-아랍에미리트(UAE) 축제(KOREA-UAE FESTIVAL)'가 양국 국민의 높은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기업간 거래 프로그램(B2B) 온라인 세미나 현장 모습 ‘2020-2021 한국-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중동지역에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는 ‘케이콘텐츠 행사’와 국내 정상급 가수 6개 팀과 현지 오페라 가수가 출연한 ‘케이팝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기업간 거래 프로그램(B2B) 온라인 세미나 만화스토리 연사 Mohamed Al Jneibi의 강연 모습 케이콘텐츠 행사의 기업 간 거래 프로그램 중 비대면 집단 토론회에서는 중동 콘텐츠 분야 연사와 구매자(바이어) 24명과 국내기업 2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 이후에는 참여 기업들 간 1:1 수출 상담회가 진행되어 총 43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번 토론회에 연사로 나서고 수출 상담에도 참여했던 두바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협회 슈자트 미르자 회장은 “이러한 콘텐츠 사업 교류 행사가 계속 열려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소비자 거래(B2C)를 위해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는 현지 인플루언서가 한류 콘텐츠와 연관 산업 상품을 체험하고 홍보하는 영상을 송출했다. 기업 소비자간 거래 프로그램(B2C) UAE 게임 유튜버 Basharkk의 한국게임(King of Darkness) 소개 모습 기업 소비자간 거래 프로그램(B2C) UAE 인플루언서 Shamsa의 한국기업(모션테크놀로지) 방문 모습 구독자 75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게임 유튜브 창작자 바샤크는 한국 게임을 직접 체험하면서 소개했고, 아랍권역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잔나코리아는 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화장법을 연출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에 대해 현지 한류 팬들은 “한국 콘텐츠 좋아요.”, “실제로 체험해보고 싶네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월 4일 밤 12시(한국 시각)부터 시작된 케이팝 공연은 한류팬 약 273만 명과 만났다. 한류팬들은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 유튜브와 에스비에스 미디어넷 유튜브 ‘더 케이팝', 네이버 '브이-라이브', 네이버 티브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했다. 마마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축제 공연에서 사회를 보는 더 보이즈의 주연과 제이콥 NCT DREAM 무대 모습 더 보이즈 한국 가수 에스파 ‘더보이즈’의 주연과 제이콥이 사회자로 호흡을 맞췄으며 마마무, 비아이지, 아스트로, 엔시티 드림, 더보이즈, 에스파 등 한국 가수 6팀과 아랍에미리트 가수 ‘파티마 알하쉬미(Fatima AlHashimi)’가 출연해 양국의 오랜 우정을 기념했다. 특히 ‘마마무’와 '더보이즈'는 실감(XR) 기술로 연출한 무대에 올라 양국의 아름다움을 전했고, 비아이지의 건민과 현지 가수 '파티마 알하쉬미'는 합동 무대를 통해 양국 문화교류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케이팝 공연 시작 전 양국 수교를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특별 편성해 현지 국민에게 40년이 넘는 양국의 인연을 소개하고 문화교류의 중요성과 한국 문화를 알렸다. 이번 케이팝 축제에서는 가수들의 공연 외에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양국 장관의 축하 영상과 서로의 나라를 소개하는 영상 ‘내 친구의 나라’, 비대면으로 한류 애호가들과 케이팝 가수가 대화하는 ‘멀티 캐스트 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그 결과 총 누적 조회 수 약 273만 회를 기록했다. 이번 케이팝 공연은 4월 8일 한국시각 기준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시각 기준 오후 5시에 국내 ‘에스비에스 엠티브이’, ‘에스비에스 필’ 채널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티브이(TV)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 유튜브와 에스비에스 미디어넷 유튜브 ‘더 케이팝', 네이버 '브이-라이브', 네이버 티브이를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다.
문화/생활
매월 마지막 수요일, ‘한복 입기 좋은 날’...3월 31일부터 시행
매월 마지막 수요일, ‘한복 입기 좋은 날’...3월 31일부터 시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한복 입기 좋은 날’로 정하고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선다. 한복입기 좋은 날에 문체부 직원이 한복을 입은 모습 황희 문체부장관이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문체부) ‘한복 입기 좋은 날’은 한복 생활화를 위해 문체부가 먼저 나서야 한다는 황희 장관의 제안에 직원들이 호응하면서 시작됐다. 문체부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한복 입기 좋은 날’로 정하고 3월 31일부터 시행하며,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문체부의 한 직원은 “평소 한복을 좋아해서 여행지에서는 즐겨 입었지만, 근무복으로 입을 생각은 하지 못했다. 막상 한복을 입고 출근하니 예쁘면서도 단정해서 근무복장으로 어울리고, 문화 진흥을 담당하는 문체부 직원으로서 자부심도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정부 간 교류 행사 등에 필요한 축하 영상 촬영 시에도 한복을 착용해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지난 3월 8일, 한-벨기에 수교 120주년 기념 축하 영상을 촬영한 이후에는 “외국분들과 직접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한복을 입을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라고 누리소통망에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문체부는 우리 옷 한복이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한복교복을, 문화예술기관에서는 직원들이 한복근무복을 입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자체와도 협업해 한복문화주간(4. 9.~18.)을 개최하고 한복을 입으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 한복교복을 입는 학교는 작년 16개교에서 올해 25개교로, ▲ 한복 생활화를 위해 협업하는 지자체는 작년 7개소에서 올해 11개소로 늘어난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한복 입기 좋은 날’을 통해 한복이 특별한 때에만 입는 옷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일상복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화/생활
예술 활동 증명 심의 기준 개정해 예술인복지제도 참여 확대
예술 활동 증명 심의 기준 개정해 예술인복지제도 참여 확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더욱 많은 예술인들이 예술인복지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예술인 복지법 시행규칙'과 '예술 활동 증명 운영 지침'(예규)의 예술 활동 증명 심의 기준을 개정해 시행한다. 예술 활동 증명 제도는 '예술인 복지법'상 예술을 ‘업(業)’으로 하여 예술 활동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제도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이 시행하는 창작준비금, 예술인생활안정자금 융자 등 예술인복지제도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 자격 요건이다. 카드뉴스 - 예술 활동 증명 심의 기준 개정 내용(문체부) '예술인 복지법 시행규칙' 제2조 별표 1 ‘예술 활동 증명에 관한 세부 기준’에 부합하는 공개 발표된 예술 활동이나 활동 수입 등 자료를 복지재단에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발급받을 수 있다. 1편 이상의 예술 활동 실적을 보유한 예술경력 2년 예술인(이하 신진예술인)도 예술 활동 증명 발급 이번 개정으로 신진예술인도 예술 활동 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는 기준이 신설됐다. 예술경력 2년 이하의 신진예술인은 1편 이상의 예술 활동 실적이 있을 경우 유효기간이 2년인 예술 활동 증명을 받아 예술인복지제도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진예술인 예술 활동 증명자 3000명도 창작준비금 지급 기준에 부합할 경우 창작준비금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제도 시행 예정인 6월경 복지재단의 누리집(www.kaw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 예술 활동이 증가하고 있고, 향후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예술 활동 증명 심의 기준도 새롭게 마련했다. ▲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재난’에 해당하거나 재난관리주관기관의 ‘주의’ 이상의 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예술 활동이 온라인으로 전환된 경우, ▲ 국가나 지자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공공기관 등이 지원하는 온라인 예술 활동에 참여했거나, 온라인 예술 활동에 대한 서면계약을 체결하고 예술 활동으로 소득이 발생한 경우 예술 활동 실적으로 인정된다. 부득이하게 온라인 방식으로 예술활동을 펼칠 수밖에 없었던 예술인들도 이제 예술 활동 증명을 받아 예술인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에 예술 활동 증명 심의 기준을 개정해 그동안 예술인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 증명을 받을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이 예술인복지제도에 참여하고 창작활동을 지속하는 데, 개선된 예술 활동 증명 제도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생활
[완주] '트립풀 완주'...완주의 모든 것 담은 여행 가이드북 출간
[완주] '트립풀 완주'...완주의 모든 것 담은 여행 가이드북 출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완주군(군수 박성일)의 다양한 매력이 가득 담긴 여행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26일 완주군과 이지앤북스(대표 송민지)는 트립풀러(트립풀 시리즈 책 애독자) 10여 명을 초청해 완주군 삼례책마을 문화센터에서 '트립풀 완주' 출간기념회를 했다. 완주군과 트래블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출판사인 이지앤북스(EASY&BOOKS)가 손잡고 감성여행 가이드북을 선보인 것이다. 지난해 9월 이지앤북스와 완주군은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에 따라 작가가 약 6개월 동안 완주 곳곳을 여행하며 찾은 숨은 매력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한 것이다. 책에는 법정문화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완주의 문화와 예술, 완주의 풍경과 사람들, 먹거리, 살 거리, 즐길 거리 등을 젊은 층의 시선과 감각으로 담아냈다. 출판기념회에는 책에서 완주를 채워주는 사람으로 등장한 청년활동가 10여 명도 함께 자리했다. 송민지 대표는 "그간 해외 주요 도시 위주의 여행가이드북을 출간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단절돼 국내 도시로 대상을 전환했고, 작년 제주시를 시작으로 완주군을 2번째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재하는 6개월 동안 완주를 채우고 있는 다채로운 사람, 공간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만나면서 완주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정자연, 고품격 문화, 건강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감성여행도시 완주의 모습을 색다른 시선으로 담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완주 여행길에 '트립풀 완주'와 함께하면 더욱 완벽하고 매력적인 여행길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트립풀, 완주'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한편 도서출판 이지앤북스는 국내외 여행가이드 '트립풀', '이지' 시리즈 총 34권을 출간해 베스트셀러로 여행 마니아들에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여행콘텐츠 라운지 '늘NEUL' 공간을 운영하며 독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문화/생활
[영화] 더박스...내 안의 음악 본능을 깨워주는 영화 3편
[영화] 더박스...내 안의 음악 본능을 깨워주는 영화 3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더 박스>부터 <싱 스트리트>, <스쿨 오브 락>까지 내 안의 음악 본능을 일깨우는 영화 세 편을 살펴본다. 영화 [더박스] 스틸 <스쿨 오브 락>은 다소 튀는 행동과 촌스러운 외모로 밴드에서 쫓겨난 락 밴드 단원 ‘듀이’가 가짜 임시 교사로 위장 취업해 아이들과 함께 밴드를 만드는 이야기. 실제 밴드 멤버이기도 한 잭 블랙의 뛰어난 음악성이 묻어난 경쾌한 락 멜로디는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생각날 만큼 재밌는 음악영화로 손꼽힌다. 영화 [스쿨 오브 락] 스틸 영화[싱 스트리트] 스틸 또한 첫눈에 반한 ‘라피나’를 위해 인생 첫 번째 노래를 만든 소년 ‘코너’의 가슴 떨리는 설렘을 담은 <싱 스트리트>는 빈티지한 패션과 레트로 스타일의 수록곡으로 관객들의 뉴트로 감성을 제대로 저격한 것은 물론 연일 음원 차트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보고 나면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두 편의 음악영화에 이어 오는 3월 24일 개봉을 앞둔 <더 박스>가 관객들의 음악 본능을 일깨울 또 하나의 음악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 극 중 ‘지훈’은 음악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지만 트라우마로 인해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인물. 전국을 무대로 ‘지훈’의 허스키 보이스와 감미로운 기타 연주, 그리고 [bad guy], [a sky full of stars], [happy], [매일 그대와] 등 익숙한 멜로디가 더해진 버스킹 무대는 보고 나면 자연스럽게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게 될 만큼 중독성 강한 만족감을 안겨줄 것이다. 내 안의 음악 본능을 일깨울 또 하나의 음악영화로 기대감을 모으는 박찬열, 조달환의 버스킹 로드 무비 <더 박스>는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각본/감독: 양정웅 l 출연: 박찬열 조달환 l 음악감독: 에코브릿지ㅣ제작: ㈜영화사테이크 l 배급: ㈜씨네필운 l 개봉: 2021년 3월 24일(수)]
문화/생활
재외한국문화원, 다양한 주제로 온라인 한국문화 행사 개최
재외한국문화원, 다양한 주제로 온라인 한국문화 행사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은 코로나19로 해외 홍보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재외한국문화원을 통해 비대면 방식 위주로 다양한 한국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재외한국문화원은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케이팝(K-POP)과 드라마로 시작한 한류 분야를 더욱 다양화하고 넓히기 위해 우리 전통문화도 적극 소개하며 세계인들이 진정한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벨기에한국문화원은 벨기에 문학축제 ‘코르 드 텍스트(Corps de Textes, 3. 8.~3. 14.)’를 계기로 3월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채식주의자> 작가 한강을 비롯해 황석영, 김이설, 서미애 등 한국의 저명한 작가들을 초청해 담론을 나누고 한국 문학을 현지에 소개하고 있다. 케이팝 걸그룹 블랙스완과 함께 떠나는 온라인 한국여행 콘텐츠도 3월 4일부터 10주 동안 매주 한 편씩 선보이며, 한국에서 직접 여행할 수 없는 현지인들의 마음을 달래고 있다. 주아르헨티나한국문화원은 방탄소년단(BTS)의 춤과 노래를 따라하는 온라인 경연대회(3. 5.~3. 27.)를 진행하고 있다. 중남미 9개 국가 68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 결과는 현지 유명 예술인들의 심사평과 함께 문화원 유튜브에서 공개(3. 27.)한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한식을 주제로 하는 한식 웹툰 공모전(2. 8.~3. 8.)과 함께 알곤퀸 대학 요리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김치와 한식을 주제로 온라인수업을 진행(2. 17.)했다. 5월에는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르꼬르동블루 요리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한식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미국 유명 요리사인 주디 주(Judy Joo)와 미국 현지인들이 함께 김치를 만들어 보는 ‘김치 유니버스’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상영(3. 15.~)한다. 한국계 미국인 만화가 로빈 하(Robin Ha)가 한식 조리법을 재미있게 담은 만화작품 ‘쿡 코리안(Cook Korean!)’ 등을 소개하는 ‘케이-아트 앳 홈(K-Art at Home): 로빈 하’ 전시(3. 5.~3. 22.)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다시, 시작의 선에서’라는 주제로 갓 등 전통공예품을 온라인으로 전시(2. 17.~3. 31.)하고 있고,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은 한국의 색과 문양을 주제로 전통공예품 전시회(한국의 색: 어제와 오늘)를 카자흐스탄 대통령박물관에서 개최(3. 16.~5. 16.)한다.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 포스터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한-폴 재즈음악가가 원격으로 협업·편곡한 밀양아리랑 재즈버전 등 4편의 뮤직비디오와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공개(3. 15.~3. 19.)한다. ‘김치’를 주제로 한 온라인 한식강좌도 진행(3. 4.~4. 29.)하고 있다. 주오스트리아문화홍보관은 한국고유 전통문화 콘텐츠 5가지[김치·온돌(한옥)·한복(갓)·아리랑·한글]를 정보그림(인포그래픽)을 활용한 동영상 연속물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공개(3. 29.~5. 31.)할 예정이다. ▲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은 한류 속 한복 찾아내기 일러스트 공모전(3. 15.~3. 31.)을, ▲ 주독일한국문화원은 한국 관광홍보 온라인 사진 경연대회 ‘베스트 모먼트 인 코리아(Best Moment in Korea, 3. 6.~8. 31.)’를 진행하고 있다.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 포스터 주터키한국문화원은 문화원 서화 강좌 고급반 졸업생들이 참여하는 제2회 글꽃 그룹전 전시회(3. 3.~3. 24.)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전시회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코로나 이후,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콘텐츠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새로운 매체 환경 변화에 부응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현지인들의 감성에 맞추어 재미와 마음의 울림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확산해 우리나라 국격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문화/생활
제17회 글래스고영화제 초청...한국영화 5편, 개막작 영화 '미나리'
제17회 글래스고영화제 초청...한국영화 5편, 개막작 영화 '미나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지난달 24일 개막한 영국의 대표적 영화제 중 하나인제17회 글래스고영화제는올해 컨트리 포커스(Country Focus) 부문으로 한국영화를 선정, 총 5편의 한국영화를 초청했다. 상영작으로는 우민호 감독의 ‘남산의 부장들’, 홍의정 감독의 ‘소리도 없이’, 최재훈의 감독의 ‘검객’, 심찬양 감독의 ‘다시 만난 날들’, 임정은 감독의 ‘아워 미드나잇’이 포함됐다. 남산의 부장들 미나리 소리도없이 부대행사로는 지난 5일 ‘남산의 부장들’의 우민호 감독과‘소리도 없이’의 홍의정 감독을 초청해 현지 프로그래머 안톤비텔(Anton Bitel)이 영국 현지 영화 업계 관계자 대상으로 온라인 토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토크는 주영한국문화원과 글래스고영화제가 공동으로 주최한 가운데, 두 감독들은 영화의 제작 배경과 함께 글래스고영화제 초청에 화답하는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 이후 한국영화 산업의 변화에 대해 언급하며, 우민호 감독은 “아카데미 수상 이후로 앞으로 좀 더 새롭고 도전적인 ‘소리도 없이’같은 작품들이 많이 나올 거라 기대된다”며 한국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홍의정 감독은 “영화의 장르가 불분명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장르를 바탕으로 설득해야 할 때 그럴 필요가 없어진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 개막작은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로 선정되어 영국 프리미어로 온라인에서 영국 최초로 상영됐다. ‘미나리’는 사전예매 매진을 기록하며 추가 티켓을 오픈하는 등 현지의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현지 언론 BBC 영화리뷰에서는‘미나리’에 평점 만점을 주며 “영화에 따뜻함과 진실함이 가득 담겨있어 어디에서든 관객들의 마음에 닿을 것이다”라며 극찬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처럼 ‘미나리’가 골든글로브와 함께 미국의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오스카에서 수상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나리’의 영국과 아일랜드 지역의 공식 개봉은 3월 19일이며 온라인 상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문화/생활
‘한복문화주간’,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사업 신청서 접수...4월7일까지 최대 1억 5천만원 지원
‘한복문화주간’,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사업 신청서 접수...4월7일까지 최대 1억 5천만원 지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김태훈, 이하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3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2021 가을 한복문화주간’과 ‘2021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각각 모집한다. 한복문화주간 지자체 행사 프로그램 내용 한복영상공모전 시상식 (사진=문체부) 2018년부터 시작된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을 주제로 체험·전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다. 올해는 4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봄 주간과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가을 주간으로 나누어 2회 개최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는 지자체 2곳은 가을 주간에 참여하게 된다.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은 한복을 입으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전국 방방곡곡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한복을 입으면 4대 궁과 종묘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것처럼, 지역 관광지나 문화시설 등으로 한복 착용 우대정책을 확대해 한복을 일상에서 입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자체 2곳을 새롭게 모집하며, 선정된 지자체에서는 4월부터 상시적으로 한복 착용 우대정책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역의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 한복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복문화주간 협업도시 또는 한복문화 지역거점으로 선정되면 지자체당 최대 1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자체는 ‘한복문화주간’과 ‘한복문화 지역거점’ 사업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비와 지방비 1:1 분담을 원칙으로, 지원받은 국비만큼 지자체가 지방비(최대 1억 5천만 원)를 분담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당 총 3억 원의 사업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면 된다.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도시(예비도시 포함) 또는 관광거점도시가 사업 참여를 신청할 경우 심사에서 우대한다. 아울러 전문가 심사와 방문객 만족도 조사 등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 다음 해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3월 17일 오후 2시(변경 시 별도 공지)에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한복진흥센터 전자우편(한복문화주간: hanbokweek@kcdf.kr / 지역거점 지원: hanbokspot@kcdf.kr)으로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과 관련 서식 등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복진흥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 평가와 발표 심사 등을 거쳐 5월 초에 발표한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지자체와의 협업을 계기로 우리나라 방방곡곡에서 한복 입는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체부는 한복의 종주국이자 문화강국으로서 우리 고유의 한복문화가 국내외에 확산될 수 있도록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생활
[미술] 이중섭..."다큐영화 이중섭의 아내를 보고, 감동, 헌작(獻作)하다"
[미술] 이중섭..."다큐영화 이중섭의 아내를 보고, 감동, 헌작(獻作)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화가이자 시인인 이영준 작가는 올해가 소의 해라 본지에 흰소로 유명한 이중섭 화백을 그리워하며 작품과 글을 보내왔다. 제목은 [이중섭의 아내 & 중섭은 황소, 별로 뜨다]이다. '고단했던 이승에서 담배 한 모금' (캔버스 20F, 이영준) 이중섭의 아내 &중섭은 황소, 별로 뜨다 (캔버스 20F 이영준) 이중섭의 아내, 다큐영화 속, 남덕과 이중섭 화백의 국경을 초월한, 가슴 여미는 지고지순한 사랑, 아들 둘을 홀로 장성시키고, 휠체어에 의지 한 체, 일본서 제주까지 와서, 이중섭 기념관에서 황소를 보며, 애환의 제주살이를 떠올리며, 추억에 젖어있는, 이중섭 화백의 영원한 연인이며, 엄마였던, 이중섭의 위대한 뮤쥬 남덕. 지금도 제국주의의 망령을 버리지 못하고 험한 시위를 하는 극우 일본인들, 자신들만이 우월한 선진국민이라는, 성숙하지 못한, 그들을 보며, 피해국 청년 미술학도를 사랑한 남덕의 (마사코) 아가페적 사랑에, 숙연해진다 서로, 미술 동지로 연인으로 조금이라도 더 살았으면, 더 멋진 작품들 속에서 행복하지 않았을까라는 안타까움이 먹먹하게 한다. 캔버스와 물감이 없어, 담배 은박지에 못으로 긁어 그림을 그린 이중섭 화백, 내게, 많은 울림과 성찰을 하게 한다. 피난민 시절 아이들이 영양실조에 걸려 생이별을 해야 했던 눈물겨운 사연, 곧 재회하자는 약속도, 끝내 지키지 못하고 39살에 정신병원서 요절한 천재화가. 황소의 본뜻은 큰 수소이나, 헌신적 상징이며, 우직하고 착해 복을 주는 누런 환금 소로 통한다. 내년이 마치, 소의 해다.황소의 작가, 이중섭 화백 얼굴을 금분으로 최대한 누렇게 표현했다. 이중섭 화백 눈이 천상, 순수하고 착한 황소의 눈이다. 이승의, 고단했던 여정을 내려놓으시고 저승에서나마, 누런 황금 소의, 부와 사랑을 받으시라는 뜻이다. 글과 그림 =이영준 작가(화가.시인) 참고 ("황소" 큰 수소를 가리키는 황소는 본래 한소에서 나온 말이다. 황소라 할 때의 ‘황’을 누렇다는 뜻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의 ‘황’은 누렇다는 뜻이 아니라 ‘크다’라는 뜻을 가진 ‘한’에서 나온 말이다.)
문화/생활
[3.1절 특집] 영매화...내 몸을 그림의 도구로 "순국선열이여 영원하리라"
[3.1절 특집] 영매화...내 몸을 그림의 도구로 "순국선열이여 영원하리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102주년을 맞는 3.1절 특집으로 화가 영매화(본명. 김미경)의 작품과 순국선열에게 바치는 노래를 게재한다. 영매화 작가는 "1919년 3월 1일은 2000만 한민족이 하나되어 전국 방방곳곳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만세를 외쳤던 날입니다.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선열들이 일본의 총칼에 목숨을 잃었지만 그 정신과 넋은 102년이 지난 오늘까지 계승되어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순국선열들의 피로 되찾은 우리의 땅과 글, 노래, 문화 등 대한민국의 빛나는 모든 역사를 우리는 더욱 소중하게 지키고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순국선열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는 없을 것이기에 오늘 3.1절을 맞아 온 국민이 축하하고 동시에 영령들 앞에 잠시라도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작가는 또 " 저는 영매화라는 화풍을 개척해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에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6.25 전쟁 때 우리나라를 위해 천리길을 달려와서 장렬히 최후를 마친 수많은 UN군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용기와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세계인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작품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매화의 뜻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이나 무명용사의 혼백을 작품에 담아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의 작품에는 펜이나 유화 물감뿐 아니라 그을음이나 목초액, 철가루, 재, 심지어는 타르나 머리카락 등 다양한 자연 소재들이 사용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영매화는 순국선열 뿐 아니라 무명용사, 호국영령 [통곡의 나무, 어미의 나무], 위안부 할머니[전쟁과 여인], 한센병환자[문둥이 소나무], 평창 동계올림픽 헌화 연작 등 우리나라의 굵직굵직한 역사를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작가는 "이름이 잘 알려진 순국선열도 중요하지만, 이름 없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무명용사와 애국선열들을 화폭에 담고자 했습니다. 현재의 우리는 과거에 희생된 사람들의 토대 위에 살고 있습니다. 조국과 겨레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친 이들은 '살아도 곱게 살고 죽어도 곱게 죽은 참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잊지 않도록 그들의 영혼을 느끼고 위로할 수 있는 영매화를 그리는 것 입니다." 그녀는 "평생 자신의 몸을 도구로 사용해 영매화를 그릴 것"이라며 "102주년 3.1절에 의미 있는 작품을 소개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문화/생활
서울문화재단-포르쉐코리아, 포르쉐 두 드림 ‘사이채움’ 공모 실시...2월 26일~3월 17일
서울문화재단-포르쉐코리아, 포르쉐 두 드림 ‘사이채움’ 공모 실시...2월 26일~3월 17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와 함께 ‘공연장 객석 거리두기’로 인해 감소된 티켓 수입을 보전하는 ‘사이채움’ 지원사업을 2월 26일부터 3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수많은 문화예술 행사가 중단되고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간 거리두기로 대부분 단체가 수입에서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사이채움’은 포르쉐코리아의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Do Dream)’의 기부금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연예술계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을 비워둔 채로 공연하는 작품이 대상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소재의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유료 공연 중 2021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됐거나, 진행이 확정된 △연극 △뮤지컬 △아동·청소년극 △무용 △음악 △전통장르 등의 작품이다. 이 중 500석 이하 중소 규모의 작품을 우선하며 총 37개 내외 작품을 선정해 공연을 마친 후 500만원씩 지원한다. 이 밖에 서울문화재단은 포르쉐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기부받은 5억원을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사이채움’에 2억원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우울함을 느끼는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예술을 접하고 삶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형식의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이번 사이채움은 민간 기업의 제휴로 확보한 재원을 통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거리두기 빈 객석의 티켓을 지원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예술가와 단체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식을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의 이웃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문화예술계에 대한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예술인들은 사회 구조를 견고히 하고 꿈을 꾸며 창의성을 발휘하는 우리 사회의 주춧돌 역할을 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는 어려운 시기에 이 같은 사회의 중요한 축이 유지되고 계속해서 꿈을 이어나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예술청팀으로 하면 된다.
문화/생활
전국 55개 공립미술관 평가 결과, 박수근 미술관 등 전국 41개 미술관 인증
전국 55개 공립미술관 평가 결과, 박수근 미술관 등 전국 41개 미술관 인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 3년을 경과한 공립미술관 55개관을 평가하고, 그중 우수한 41개관을 인증했다. 평가는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14개 지표)*에서 이루어졌다. 정량평가 58점, 정성평가 42점으로 구성해 총점은 100점 만점으로 했다. 박수근 미술관 전경 (사진=박수근미술관) 인증 공립미술관(41개관) 문체부는 지난해 1월, 55개 공립미술관을 평가 대상으로 고시하고, 7월부터 12월까지 평가지표에 따라 자료평가와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평가인증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평가 기간 동안 재단장(리모델링)으로 사업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2개관은 평가에서 제외하고 최종 53개관을 평가했다. 심사위원회에서는 평가 결과(총점평균 77.76) 및 ’19년 공립박물관 인증률(70%)과 형평성을 고려해 인증 기준을 100점 만점에 70점으로 정하고 최종 41개관을 인증기관으로 선정(인증률 74.5%)했다. 인증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관은 ‘서울시립미술관’이었다. ▲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범주에서는 ‘부산시립미술관’이 ▲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범주에서는 ‘백남준아트센터’가 ▲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범주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5개 범주 중 ‘공적책임’ 달성도가 69.5%로 가장 낮았고, 14개 지표별 달성도는 상생 협력(58.5%)과 자료 수집(61.8%), 관람객 개발(61.8%), 재정 관리(68.5%) 순으로 낮았다.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미술관 운영 성과를 내실화하고 문화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17년 시범운영을 통해 ’20년에 처음 시작되었고, 격년 시행을 원칙으로 한다. 특히 운영 전반을 평가하되 운영주체별(광역/기초), 미술관의 설립목적별(작가 중심 기관/지자체 대표 기관) 규모와 인력의 차이로 인해 미술관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규모와 성격에 상관없이 기관별 최근 3년간(’17년~’19년) 운영 개선 실적을 평가에 반영했다. 문체부는 3월 중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공동 연수회를 열어 공립미술관 담당자들과 평가인증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국립박물관과 공립박물관, 미술관의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평가범주 및 지표별 미흡한 사례에 대해 상담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국 단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으로 미술관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공립미술관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화/생활
[영화] 암모나이트...케이트 윈슬렛과 시얼샤 로넌 세기적 만남
[영화] 암모나이트...케이트 윈슬렛과 시얼샤 로넌 세기적 만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케이트 윈슬렛과 시얼샤 로넌, 두 배우의 캐스팅 조합으로 큰 화제를 일으킨 영화 <암모나이트>가 3월 11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암모나이트>는 영국 남부 해변 마을에서 생계를 위해 화석을 발굴하는 고생물학자 ‘메리’(케이트 윈슬렛)와 요양을 위해 그곳을 찾아온 상류층 부인 ‘샬롯’(시얼샤 로넌)이 기적처럼 서로를 발견한 후,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드는 강렬한 사랑을 그린 감성 로맨스. <암모나이트>는 거친 삶 속에서 기적처럼 서로를 발견한 두 여인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케이트 윈슬렛과 시얼샤 로넌이 걷잡을 수 없는 뜨거운 사랑에 빠진 이들로 분해 경이롭고 섬세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먼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11살의 나이에 바다 도마뱀 화석을 발견해 이름을 떨쳤으나 지금은 관광객에게 판매할 기념품용 화석을 찾으며 살아가는 고생물학자 ‘메리’ 역을 맡았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그녀는 이번 작품으로 역대 최고의 연기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런던을 떠나 남부 해변 마을로 휴양을 온 아름다운 상류층 부인 ‘샬롯’ 역은 <작은 아씨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레이디 버드> 등의 작품을 통해 떠오른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시얼샤 로넌이 맡아 케이트 윈슬렛에 결코 밀리지 않는 탁월한 연기를 선보인다. 두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연기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은 물론 함께할 때 더욱 눈부신 하모니로 관객들을 매혹시킬 것이다. 올봄 관객들의 마음에 각인될 강렬한 러브 스토리 <암모나이트>는 영화 <신의 나라>로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프란시스 리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신뢰를 더한다. 전작을 통해 가슴 저미는 매혹적인 로맨스를 선보였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우아하고 정교한 연출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그 결과 영화 <암모나이트>는 제73회 칸영화제를 비롯해 제45회 토론토영화제, 제25회 부산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1840년대 영국 남부 레지스 해안을 배경으로 그려낸 압도적인 영상과 이에 걸맞은 세련된 음악, 시대를 고스란히 담은 놀라운 세트와 의상까지 촘촘하게 완성한 프로덕션은 영화의 깊은 감성을 끌어올렸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로만을 바라보고 새기듯 겹쳐진 ‘메리’와 ‘샬롯’의 얼굴 위로 ‘잊지 못할 사랑을 발견하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영화가 선사할 두 여인의 운명적인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케이트 윈슬렛과 시얼샤 로넌이 함께하는 모습 자체로 우아한 카리스마와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기대를 고조시킨다. [영화정보] 제 목 암모나이트 원 제 Ammonite 감 독 프란시스 리 출 연 케이트 윈슬렛, 시얼샤 로넌 수입 / 배급 소니 픽쳐스 러 닝 타 임 120분 북미 개봉 2020년 11월 13일 국내 개봉 2021년 3월 11일
문화/생활
킨티브, 사랑의 마음 나누는 러브 콘서트 온라인으로 개최...2월 20일
킨티브, 사랑의 마음 나누는 러브 콘서트 온라인으로 개최...2월 20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크리스천 문화 기획사 킨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러브콘서트’를 개최한다. 2월 20일 저녁 7시 유튜브 채널 kintive TV를 통해 비대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잘 알려진 남성 성악중창 ‘라 클라쎄’ 팀과 소프라노 김미현, CCM 아티스트 제임스 그리고 클래식 기타리스트 최아란이 함께 마음을 모아 출연하며 클래식 음악부터 현대적인 노래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의 주제가 사랑이듯이 동일한 의미를 담아, 현재 CM사역연합과 국제의료봉사회가 추진하는 한센인 환우들을 위한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공급 후원을 위한 특별 기금 모음이 있을 예정이라 모든 것이 힘든 상황에서도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선교단체 국제의료봉사회(대표 현옥철)는 5년 전부터 인도 한센인마을 주민들의 치료와 생활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이번에 준비되는 마스크 후원은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또한 힘든 겨울을 보내는 만성 감염병 한센병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생명의 밧줄을 던져주는 것과 같은 큰 의미가 담겨있다. 한편 모금의 밤 후원을 위해 공연에 참여하는 라 클라쎄 남성중창팀은 이탈리아, 독일, 미국 등지에서 유학을 마치고 국내외 오페라 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는 오페라 주역가수들로 결성됐다.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등 전국의 여러 공연장에서 진행된 단독 콘서트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싱글 앨범과 KBS ‘열린 음악회’, EBS ‘스페이스 공감’ 등의 방송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프라노 김미현은 현 고양검찰청 블루버드 클래식팀 단장으로서 문화선교사와 방송인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3월 4일 롯데 콘서트에서 열리는 제9회 작곡가 임긍수 선생 가곡 발표회에도 라 클라세와 함께 참여한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최아란은 지난해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10 독일 세고비아 청소년 국제 콩쿨 1위, 2013 베를린 두스만 음악콩쿨에서 1위의 경력을 가진 수준 높은 실력의 보유자다. CCM 아티스트이면서 이번 공연을 기획한 킨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제임스 이사는 이번 공연에 대해 “콘서트의 주제인 LOVE가 음악적으로 어떻게 다양하게 표현돼 있는지 많은 분이 함께 들으시면서 기금 모음에도 여러분의 사랑을 담아 마음껏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문화/생활
[일본]  나하 공항,  2월 13일부터 새로운 미디어 아트 전시회 개막
[일본] 나하 공항, 2월 13일부터 새로운 미디어 아트 전시회 개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지난 13일, 일본 문화청은 'CULTRE GATE to JAPAN'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나하 공항에서 새로운 아트 전시회를 개최했다. 비주얼 아티스트 겸 프로그래머인 히가 사토루와 애니메이션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인 nuQ는 류큐 왕국(Ryukyu Kingdom)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제작했다. 이들 작품은 일본 문화의 매력을 홍보하고, 이를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공항뿐만 아니라 웹에서도 전시된다. 히가 사토루의 'Portrait, Landscape' nuQ의 'Past and Present Chanpuru Hospitality' 일본의 아열대 휴양지인 오키나와에 위치한 나하 공항 전시의 테마는 '기억(MEMORY)'이다. 두 작가는 햇살과 색채로 넘치던 옛 류큐 왕국의 '기억'을 현대 세계와 연결하는 놀라운 비주얼 작품을 만들어 냈다. 오키나와에는 1429년부터 1879년까지 450년에 걸쳐 '류큐 왕국'이라고 불리던 나라가 존재했다. 류큐 왕국은 중국, 일본, 한국 및 동남아시아와의 광범위한 교류를 통해 독자적으로 문화를 발전시켰다. 독특한 자연관을 반영한 오키나와 유적지와 빈가타(오키나와의 전통 염색기법)로 대표되는 풍부한 색채의 공예품 등을 통해 현대에 이르러서도 이 역사적인 왕국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전시회에 참가한 예술가 중 한 명인 히가 사토루는 수준 높은 프로그래밍 기술을 구사하는 오키나와 출신의 비주얼 아티스트다. 그는 류큐 왕국의 상징이자 2019년의 화재로 대부분이 소실된 슈리성의 3D 모델을 활용해 디지털 플랫폼에서 류큐 왕국의 역사와 정신세계를 표현한다. 또 다른 참가 아티스트인 nuQ는 팝 아트적인 색채와 복고적인 세계관이 특징인 애니메이션 작가다. nuQ는 류큐 왕국의 역사와 관광지 오키나와의 현대적 역할을 조합한 벽화를 제작했다. 1983년에 오키나와현에서 태어난 히가 사토루는 컴퓨터를 도구로 새로운 표현을 만들어내는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프로그래머다. 실시간 3D 그래픽, 컴퓨터 비전 등의 수준 높은 프로그래밍 기술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살려 설치미술, 무대연출, VJing, 라이브 퍼포먼스, VR 작품 등 폭넓은 창작 활동에 참여했다. 2019년에 Backspace Productions Inc.를 설립했으며, 최근 뮤지션 Millennium Parade의 3D 비디오 콘서트 영상과 PUNPEE의 최신 콘서트인 'Sofa Kingdomcome'의 영상을 연출했다. nuQ는 코믹한 팝 감성으로 신선한 표현을 만들어 내는 애니메이션 작가다. 기발한 색채 배합과 다이내믹한 움직임이 있는 표현이 특기이며, TV 광고, 뮤직비디오, 일러스트 등의 다양한 미디어 형식으로 활동한다. 제18회 학생 CG 콘테스트(Campus Genius Contest) 최우수상, 제16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심사위원상, 제23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심사위원상 등 여러 상을 받았다. 최근 주요 프로젝트로는 수요일의 캄파넬라 '미자루 기카자루 이와자루(Three Mystic Apes)' 뮤직비디오, 도와다시 현대미술관(Towada Art Center)에서 열린 '동면 영상제 Vol. 1: 회복의 샘물-독립 애니메이션 최전선(HIBERNATION 1: Healing Spring A Film & Moving Image Festival The Latest in Independent Animaion)' 전시회 참가 등이 있다. 애니메이션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nuQ 비주얼 아티스트 겸 프로그래머 히가 사토루 [전시회 개요] ■ 기간: 2021년 2월 13일 개관 ■ 장소: 나하 공항 - 히가 사토루 작품: 3층 국제선 터미널 구역, 후쿠기홀 - NuQ 작품: 2층 국내선 터미널 구역, C번 출발 보안 검색대 * 작품은 3월 9일까지 위 장소에서 전시되며, 13일에 2층 국제선 터미널 출발 로비로 이동된다. ■ 입장료: 무료 ■ 테마: '기억(MEMORY)' - 류큐 왕국의 기억과 현대 세계와의 연결 ■ 제목: - 히가 사토루: Portrait, Landscape - nuQ: Past and Present Chanpuru Hospitality ■ 아티스트: 비주얼 아티스트 겸 프로그래머 히가 사토루
문화/생활
'Djooky Music Awards' ...전 세계 모든 예술가와 작곡가, 2월 20일까지 등록마감
'Djooky Music Awards' ...전 세계 모든 예술가와 작곡가, 2월 20일까지 등록마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예술가와 작곡가를 위한 플랫폼 'Djooky'가 음악 산업의 민주화 대안으로, 전 세계 음악 인재의 홍보와 발전을 위해 'Djooky Music Awards (DMA)' 겨울판 등록을 이미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DMA는 최초의 글로벌 온라인 노래 대회다. Djooky는 아시아 지역에서 등록 수가 증가할 수 있도록, 이를 계기로 아시아 지역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 4월에 개설된 Djooky는 전 세계 음악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예술가들을 다양한 청중과 더욱 가깝게 만들 뿐만 아니라, 음악 산업에서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Brian Malouf는 플래티넘 앨범을 여러 장 만든 미국 프로듀서로서 마돈나, 마이클 잭슨, 퀸, 펄 잼, 마일리 사이러스, 데미 로바토, 셀레나 고메즈, 조나스 브라더스 및 스티비 원더 같은 훌륭한 예술가들과 작업했다. 그는 Djooky의 공동 설립자이며, Djooky의 지지자이기도 하다. Djooky는 음악 장르와 관계없이 모든 작곡가, 아마추어 음악가 및 프로 음악가로부터 등록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6개 대륙에서 예술가들이 등록했다. 예술가 또는 작곡가가 DMA의 인정을 받으려면, 2021년 2월 20일까지 오직 한 곡을 등록할 수 있어야 한다. 접수가 마감되면, 국가별, 대륙별 및 전 세계 투표 라운드의 3단계에 걸쳐 대회가 진행된다. 심사위원단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Ivor Novello Award를 두 차례 수상했고, 그래미 후보에 오른 영국의 Sacha Skarbek(제임스 블런트의 히트 싱글 'You're Beautiful'과 'Goodbye My Lover'를 비롯해 마일리 사이러스의 히트곡 'Wrecking Ball'로 가장 유명하다).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음악가이자 작곡가로서 네 차례나 그래미 후보에 오른 Patrice Rushen(히트곡 'Forget Me Nots'를 작곡하고 녹음했다). 에이브릴 라빈, 머라이어 캐리, 다비드 비스발, 루이스 폰시 및 에이미 와인하우스 같은 다양한 예술가와 작업한 Justin Gray. 아시아 대표로는 Mike Angelo가 있다.
문화/생활
화성시문화재단, ‘2021 거리로 나온 예술-화성을 음미하다’ 공모 실시
화성시문화재단, ‘2021 거리로 나온 예술-화성을 음미하다’ 공모 실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경기도와 화성시가 함께 추진하는 ‘2021 거리로 나온 예술-화성을 음(音)미(美)하다’에 참여할 아마추어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경기도 내의 27개 시·군이 함께 운영하며 올해에는 공연예술분야의 지원을 넘어 시각예술분야의 예술인들까지 지원대상의 범위를 넓혔다. 화성시는 2019년부터 화성시 내 광장, 역사, 거리 등 야외 다중 집합장소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거리공연을 통해 시민과 예술인의 소통 확산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 2020년 108회의 거리공연을 추진했고 올해에는 공연 및 전시를 180회로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 참가 자격은 화성시 내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경기도 소재의 공연 및 시각예술분야의 아마추어 예술인 또는 예술단체로서 음악·무용·연극·전통예술·비보잉·마술·다원예술 등의 장르와 회화·조각 등 미술작품 전시가 가능한 장르의 예술인 및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공연 및 전시 운영은 4월부터 12월까지, 공연은 30분 이내, 전시는 개인 창작품 5점 이상을 2시간 이내로 진행해야 한다. 아마추어 예술인·단체에 공연 및 전시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공연 장소 제공과 전시, 음향, 기타 설비 사용을 지원한다.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지원팀 담당자는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공연과 전시 운영 기회를 제공하여 예술인의 자생력 강화의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예술인과 함께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예술을 통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는 2월 15일부터 3월 12일 18시까지 이메일(artsupport@hcf.or.kr)을 통해 접수한다.
문화/생활
[영화] 실버스타 크랭크인...58년 개띠들의 삶 스크린으로 옮겨
[영화] 실버스타 크랭크인...58년 개띠들의 삶 스크린으로 옮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영화 '실버스타'가 크랭크인 했다. 1958년생은 우리나라에서 인구통계학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베이비붐 세대(1955~63년) 가운데서도 인구 증가를 본격적으로 알린 이들이며, 현재 대한민국을 명실상부 선진국으로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액티브 시니어’, ‘오팔 세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베이비붐 세대의 중심 ‘58년 개띠들’의 지난 삶 속 희로애락과 꿈을 그린 영화 ‘실버스타’가 2월 5일 압구정동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연습실에서 첫 촬영에 들어갔다. 영화 실버스타는 한국시니어스타협회(대표 김선)가 2018년 연극의 메카 대학로에서 첫 공연 뒤 매년 성황리에 이어져 온 화제의 연극 ‘오팔주점(극본 및 감독 장기봉)’을 모티브로 영화계 거장 김문옥 감독(시네마테크 충무로 대표)의 각색을 거쳐 시나리오화한 작품이다. 이날 촬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의 하나로 촬영장 입구 발열 체크 및 출입자 명부 작성, 손 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을 철저히 하며 진행됐다. 이번 영화의 공동 제작을 맡은 한국시니어스타협회 김선 대표와 시네마테크 충무로 김문옥 감독은 “영화 실버스타는 7년 전 국내 영화계에서 흥행했던 국제 시장에 이어 당시 시대 배경의 다음 세대인 전후 오팔 세대들의 삶과 꿈을 그린 작품”이라며 “온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실버스타는 올해 6월 제주도 촬영을 끝으로 9월 개봉 예정이다. 국내 인구 구성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오팔 세대의 관심에 비춰볼 때 흥행이 기대된다. 한편 실버스타에 앞서 지난해 촬영을 끝내고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성황리에 시사회까지 마친 영화 ‘시니어퀸(58년 개띠 여고동창생)’은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등급 승인을 받고 가정의 달인 5월 전국 개봉할 예정이다.
문화/생활
[책] 한국관광공사, 세계 관광트렌드 소개 도서 출간
[책] 한국관광공사, 세계 관광트렌드 소개 도서 출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관광트렌드를 32개 해외지사에서 직접 취재해 엮은 도서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와 『외계인도 홀딱 반한 지구촌 야간관광』을 최근 출간했다.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출간된 것으로, 코로나시대의 새로운 관광에 관한 현실적 아이디어와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다뤘다. 최근 주목받는 자연친화 관광을 비롯, 웰니스관광, 새로운 여행법, 관광자원 개발, 역사·문화 체험관광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모두 9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지사별로 32개 사례들을 담았다. 올해 처음 출간되는『외계인도 홀딱 반한 지구촌 야간관광』에서는 코로나로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과 경기부양을 위한 돌파구로 기대되는 야간관광을 소재로 했다. 한 도시의 역사·전통·문화·자연조건까지 모두 야간관광 콘텐츠로 개발·활용하는 다양한 해외사례들을 통해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정부·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가장 필수적인 조건임을 시사하고 있다. 전국 오프라인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 16,000원, 『외계인도 홀딱 반한 지구촌 야간관광』 14,000원이다. 두 서적은 공사 해외지사에서 현지 자료 수집과 관계자 면담, 체험 등 직접 취재한 내용을 생생한 사례들로 전달하고 있어 국내 관광정책 수립과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진종화 국제관광전략팀장은 “세계 각국이 코로나가 가져온 큰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며, “새로운 관광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업계, 지자체들에게 이 책들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생활
외국어 우리말로 고쳐쓰기...긱 워커’는 ‘초단기 노동자’로
외국어 우리말로 고쳐쓰기...긱 워커’는 ‘초단기 노동자’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긱 워커’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초단기 노동자’를 선정했다. 새말모임(1. 15.∼1. 17.) 다듬은 말 ‘긱 워커’는 산업 현장의 필요에 따라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임시로 계약을 맺고 일하는 노동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특히 공유 경제가 확산되면서 늘어난 차량 공유 서비스 운전자, 배달원, 택배 기사 등, 특정 회사나 조직에 소속되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1인 계약을 맺는 초단기 노동자들을 일컫는 말로, 계약 기간이 짧게는 몇 시간 또는 며칠 정도일 수도 있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긱 워커’의 대체어로 ‘초단기 노동자’를 선정했다. 이에 대해 1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국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0%가 ‘긱 워커’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긱 워커’를 ‘초단기 근로자’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89.6%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긱 워커’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초단기 근로자’와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한편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
문화/생활
그레이트기획, 미스트롯1에서 이목 끈 트로트 그룹 ‘세컨드’ 신곡 음원 공개
그레이트기획, 미스트롯1에서 이목 끈 트로트 그룹 ‘세컨드’ 신곡 음원 공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내일은 미스트롯1’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던 트로트 그룹 ‘세컨드’가 신나고 중독성 강한 느낌의 신곡 ‘술술술’ 음원을 1월 20일 정오 여러 사이트에 공개했다. 2021 대한민국의 에너지, 트로트계의 악동 ‘세컨드’ ‘세컨드’는 ‘중장년층의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콘셉트 아래 30대 그룹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1집 ‘아몰라미워’, 2집 ‘키스해주세요’에 이어 3집 ‘술술술’을 발표했다. 기존 1집과 2집이 여성적인 면을 강조한 것에 반해 3집 ‘술술술’은 보다 대중적이고 친숙한 면을 강조했다. ‘세컨드’는 ‘트로트계의 악동’이라는 별명처럼 재미있는 가사와 안무, 쉬운 멜로디로 어필하며 이번 곡이 대한민국의 ‘회식송’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세컨드’ 팀명은 ‘제2의도전’, ‘인생2막’이라는 뜻을 담은 작명이다. 팀원들은 각자 치어리더, 리듬체조 선수, 아이돌, 뮤지컬 배우 등 화려한 이력을 가졌으며 이러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색다른 트로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곡 ‘술술술’은 힘들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술 한 잔 마시고 잊어버리고 힘내서 파이팅하자는 내용으로 대중이 공감하며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이며 요즘같이 침체된 분위기에서 모두에게 힘을 주고자 발표하게 된 노래이다. 그레이트기획은 기존 트로트에서 볼 수 없었던 생동감 있는 무대 매너와 노련한 무대 퍼포먼스로 행사의 여왕이라 불리는 트로트 그룹 ‘세컨드’의 새롭지만 친숙한 노래 2집 ‘술술술’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화/생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러브씬넘버#’ 시선 강탈 1차 포스터 공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러브씬넘버#’ 시선 강탈 1차 포스터 공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극사실주의 멜로로 올겨울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웨이브 오리지널 - MBC 드라마 ‘러브씬넘버#’의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wavve 오리지널 - MBC ‘러브씬넘버#’ 1차 포스터 포스터 속 강렬한 레드 배경이 시선을 압도하는 가운데 러브씬넘버#의 네 주인공 김보라, 심은우, 류화영, 박진희의 다채로우면서도 오묘한 표정은 향후 공개될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러브씬넘버#’(극본 홍경실, 연출 김형민, 제작 위매드)는 MBC가 기획, 웨이브가 투자한 옴니버스형 8부작 드라마다. 강렬한 포스터만큼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멜로 감성을 자극할 준비를 마쳤다. 23세, 29세, 35세, 42세까지 네 명의 여주인공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인생의 터닝 포인트 속에서 연애, 사랑, 가치관에 혼란을 느끼는 복합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23세 편은 사랑과 연애, 심지어 이별까지 학문으로 접근하며 세 남자와 비밀스러운 연애로 ‘완벽한 연애’ 조건을 충족시키는 두아(김보라 분)의 폴리아모리(다자간 연애) 스토리를, 29세 편은 평범한 인생을 살아온 하람(심은우 분) 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결혼 전 메리지블루 심리를, 35세 편은 성공을 위해 시작된 거짓 사랑이 오히려 진실된 사랑이 됐음을 느끼고 혼란을 겪는 반야(류화영 분)의 심리적 갈등을, 42세 편은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과 남편의 정신적 외도로 한순간에 일상이 무너진 청경(박진희 분)의 스토리를 리얼하게 풀어냈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여성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킬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 라인까지, 드라마 러브씬넘버#가 단연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러브씬넘버#’는 2월 1일 오전 10시 웨이브를 통해 전편 공개되며 MBC 채널에서도 2월 1일과 8일 밤 10시 40분 김보라가 출연한 23세 편과 박진희가 출연한 42세 편이 방영된다. 심은우가 출연한 29세 편과 류화영이 출연한 35세 편은 웨이브 독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문화/생활
[거창군] 공공미술프로젝트...죽전마을 골목이 대형 전시장으로 변신
[거창군] 공공미술프로젝트...죽전마을 골목이 대형 전시장으로 변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거창군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거창군 죽전마을 일대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 사업을 마무리하고 전시를 시작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거창군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진행되는 공공미술프로젝트로, 거창군에서 진행됐다. 샛별초등학교 앞 전시를 보고 있는 마을주민 윤순애 님과 신용구 예술감독 ‘꿈의 조각들을 모으다 - 품다. 잇다…꿈’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거창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36명의 예술가들과 300여 명의 거창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한 약 2개월 간의 여정을 1월 9일 마무리했다.전시 개막식은 언택트로 진행됐으며, 설치미술 작품 9개, 주민참여형 작품 3개, 거리미술관 작품 8개 등 23명의 작가가 작업한 20개 작품이 거창고등학교 일대 마을 구석구석에 전시됐다.23명의 작가가 작업한 설치미술 작품은 죽전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샛별초등학교, 거창고등학교 그리고 거창여자고등학교를 잇는 등교길 중심으로 18개 작품이 설치됐으며, 작품 등 대형 작품 2개는 죽전공원 내에 전시됐다.또한 거창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공동체 교육 프로그램은 10명의 예술가가 라탄, 가죽공예, 타피스트리 등 9개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100여 점이 죽전마을회관에 전시됐다.개막날인 1월 9일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용구 예술감독과 참여 작가들이 직접 주민들에게 작품을 설명해 주는 일대일 투어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기도 했다.거창군 마을주민인 윤순애 님은 신용구 예술감독이 직접 도슨트로 나선 일대일 투어에 참가한 후 “우리 아이가 샛별초등학교를 다니는데 매일 지나던 골목이 이렇게 바뀐 걸 보고 마을 풍경이 남달라보이고 새로웠다”며 날씨가 풀리면 아이들과 꼭 다시 한 번 둘러보고 싶다고 했다.지난해 12월 30일 전시를 관람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작가팀과 주민 등 모두의 협조와 노력으로 멋진 장소로 탈바꿈 돼 기쁘다”며 “새롭게 태어날 죽전마을이 거창의 명소로 떠올라 주민들은 물론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현장 방문 소감을 밝혔다.해외를 주무대로 활동해온 행위예술가 신용구(르네상스 아카데미 대표)가 예술총감독을 맡아 진행한 거창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과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국내에서 명망 높은 예술가들을 초청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거창군 주민협의체와 자문단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작품을 위한 전시가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언택트로 진행된 개막 행사에서는 지역주민과 아티스트 20여 명이 온라인으로 축하를 나누고 소회를 말했다.신용구 예술감독은 “죽전마을 일대가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어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시점이다. 거창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무엇보다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거창 주민들이 예술과 함께하며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문화/생활
[증평군] 전국 최고의 책 읽는 지자체로 우뚝...2020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 3관왕
[증평군] 전국 최고의 책 읽는 지자체로 우뚝...2020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 3관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홍성열)과 육군 37사단(사단장 고창준)이 ㈔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가 주관한 '2020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삼관왕을 달성했다. 증평군(좌측/군수 홍성열)과 육군 37사단(사단장 고창준)이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가 주관한 2020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삼관왕을 달성했다. 국민독서문화진흥회는 2014년 이후 매년 10월 11일 우리나라 책의 날을 기념해 시상식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치러졌다. 증평군은 지난해에 이어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에 2년 연속 선정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도종환)상을 수상했다. 또한 증평군립도서관은 대한민국 독서교육 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돼 국회 교육위원장(유기홍)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증평 소재 육군 37사단 기동대대가 대한민국 독서병영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국회 국방위원장(민홍철)상을 받았다. 증평군은 독서광 김득신의 발굴과 김득신 독서 마라톤대회, 증평공고와 함께 '나만의 책' 비대면 온라인 전자책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군립도서관은 김득신 배움학교 문해교육 등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 육군 37사단 기동대대는 증평군지역혁신협의회와 연계한 민·군 협력형 독서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홍성열 군수는 "백이전을 11만 3천 번이나 읽은 독서광 김득신의 고장답게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민·관·학·군이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에 책 읽는 문화가 지속해서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생활
[공연] 유장일 발레단...트리스탄과 이졸데, 1월 9일 오후 3시와 7시 성남아트센터
[공연] 유장일 발레단...트리스탄과 이졸데, 1월 9일 오후 3시와 7시 성남아트센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2021년 1월 9일 오후 3시와 7시 두차례에 걸쳐 경기도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유장일발레단의 ‘트리스탄과 이졸데(부제:트리스티스)’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에 공연하는 유장일발레단의 <트리스탄과 이졸데(부제: 트리스티스)>는 지난 2016년 서울무용제 경연부문에서 <트리스티스-슬픈 회귀>로 대상을 받은 작품을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당초 2일 공연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방역조치로 인해 한주일 연기됐다. 주인공 용감한 청년 트리스탄은 백부인 콜웰의 왕 마르크의 명령을 받고 아일랜드와의 전쟁에서 승리한다. 트리스탄은 왕의 신부가 될 이졸데를 데리고 바다를 건너온다. 그 사이 사랑의 묘약을 마시게 된 두 사람은 격정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졸데가 마르크와 결혼한 후에도 두 사람은 사랑을 이어간다. 마르크는 이들에 대한 믿음과 질투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한다. 결국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모든 위험과 고난을 이겨내면서 사랑을 지켜내고자 함께 생을 마감한다. 마르크는 회한의 눈물을 흘리며 그들을 용서한다. 두 연인이 숨을 거둔 자리에는 뿌리는 다르지만 서로 엉키면서 자라나는 연리지 나무가 피어난다.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세 주역은 190cm의 장신에 연기력과 테크닉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재우(마르크 왕), 헝가리국립발레단 솔리스트로 활약 중인 김민정(이졸데), 정확한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력을 자랑하는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허서명(트리스탄)이다. 여기에 군무진으로 ABT2발레단과 올랜도발레단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던 원진호, 보스턴발레단과 툴사발레단 솔리스트 이승현, 전 국립발레단 단원 이원설, 전 포르투갈발레단 단원 김빛하나, 미국 팜비치발레단 단원 김아림, 전 ABT2발레단/현 폴란드국립발레단 솔리스트 박관우, 전 보스턴발레단 단원 이소정 등이 합세해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발레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이다.
문화/생활
문화로 전하는 위로와 희망, 2021년 1월 6일 신년음악회 개최
문화로 전하는 위로와 희망, 2021년 1월 6일 신년음악회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2021년 1월 6일 오후 7시, ‘2021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예술의전당의 네이버티브이(TV)·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신년음악회’ 사상 최초로 생중계되는 이번 공연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들을 위로하고, 새해를 맞아 희망을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온라인 관객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영상과 음향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 방송·음향 전문가인 한봉근 프로듀서와 최진 음향 감독이 참여한다. 비대면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현장의 감동을 전하고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연결하는 문화예술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부: 여자경 지휘, 성악가 이인규·박혜상, 바이올린 신지아 협연 음악회 1부는 여자경 지휘자와 함께 애국가로 시작한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정부 주요 행사에서 사용된 음악 중에 국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음악들을 중심으로 공연한다. 바리톤 이인규는 ‘당연한 것들’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일상의 소중함과 이를 다시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노래한다. 바이올린 연주자 신지아는 6.25 전쟁 제70주년 행사에서 참전용사들을 기리며 연주했던 김효근의 ‘내 영혼 바람 되어’와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천안함 46용사 묘역 앞에서 헌정 연주했던 드보르자크의 ‘꿈속의 고향’(Going Home)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를 전한다. 발레 무용수 김지영과 김기완은 엔니오 모리코네의 ‘더 미션’에 맞춘 합동공연으로 힘차고 굳센 의지를 표현한다. 2020년 8.15 경축식에서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안무를 신년음악회에서 재연하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 마지막 순서에서는 소프라노 박혜상이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을 다룬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삽입곡(OST)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 날’을 노래한다.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국립합창단의 웅장한 합창과 함께 역경의 역사를 극복해 나가는 의지를 감동적으로 보여주었던 이 곡은 이번에는 코로나 방역상황을 고려해 합창 대신 모듬북과 함께 연주한다. 2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문화예술 소개, 피아노 김선욱 협연 음악회 2부는 2020년에 초연한 대형 창작오페라 ‘박하사탕’(이건용 작곡)의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를 위해 특별히 원곡에는 없던 서곡을 작곡해 처음으로 무대에서 선보인다. 빼어난 작곡과 연주를 통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저력을 알리고 밝은 미래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2006년 리즈 콩쿠르 최연소 우승에 빛나는 대한민국 대표 피아노 연주자 김선욱은 화려한 선율의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1번 사단조’를 빠르고 활기차게 연주해 관객들을 음악회의 열기 속에 흠뻑 빠지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 마지막 무대에서는 여자경 지휘자와 한국방송(KBS) 교향악단이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하며 2021년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전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철저한 방역을 위해 교향악단의 편성 규모를 축소하고, 연주자 간에 최대한 거리두기를 할 수 있도록 통상적인 연습실이 아니라 더욱 넓은 공간인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연습을 진행했다. 또한, 관악기 연주자와 성악가를 제외한 참여 예술가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했다.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관악기 연주자들 사이에는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온라인 생중계 이후 1월 17일 오후 5시 30분, 한국방송(KBS 1TV) <열린음악회>를 통해 90분간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문화/생활
어르신 대표 문화예술 축제, '2020 실버문화페스티벌' 성료
어르신 대표 문화예술 축제, '2020 실버문화페스티벌' 성료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한문연)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어르신 문화예술 축제 ‘2020 실버문화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1월 9일부터 12월 18일까지 40일간 진행된 ‘2020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어르신들의 안전을 고려해 실버문화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인생을 즐기는 어르신 세대에게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여가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제는 아마추어 어르신 문화예술가가 모여 펼치는 경연 대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와 어르신 문화를 중심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온라인 문화 콘텐츠 ‘문화나눔한마당’을 함께 진행했다. ◇아마추어 어르신 예술가들의 빛나는 경연 무대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장르, 분야별 숨은 어르신 예술가를 만나는 대규모 경연 대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는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팀의 경연 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11월 9일부터 2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4500여명의 시민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온라인 투표 점수와 전문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우수 단체를 선정했다. 최종 수상팀으로 △샤이니스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 제주(민속보존예술단) △샤이니재능상(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상) - 충남(행복나무색소폰앙상블), 대전(신바람아코디언연주단), 울산(농이실버무용단), 전남(창극동아리) △샤이니인기상(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상) - 경기(광명향토실버인형극단‘영걸스’), 부산(을숙도무용단), 인천(알프스요들마마파파), 전북(댄디하모니카앙상블)이 선정됐으며 그 외 11팀이 샤이니참가상을 수상했다.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문화나눔한마당’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며 소통하는 ‘문화나눔한마당’은 ‘어제도 청춘해!’, ‘오늘도 청춘해!’, ‘내일도 건강해!’, ‘오늘 더- 청춘해!’라는 4가지 주제를 통해 풍성한 온라인 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어제도 청춘해!’에서는 어르신 세대의 유년 시절을 추억했다. △1970~90년대의 문화를 담은 옛 신문 전시 ‘그때 그 시절, 문화변천사’를 통해 시대별 문화 변천사를 소개하고 △90년대 이전의 생활 모습을 담은 ‘나의 인생 속 빛나는 순간’ 온라인 사진 공모전을 진행해 어르신 세대의 추억이 담긴 그 시절의 문화를 조명했다. ‘오늘도 청춘해!’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녹음해 들려주는 한국 전래동화 ‘소곤소곤 그림책’ △종이, 한지, 가죽공예 등 다양한 소품 만들기 체험 ‘옆집 어르신의 집콕 교실’ △요즘 아이들이 사용하는 신조어 맞히기 영상 ‘요즘것들 탐구생활’을 통해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대 간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공예 예술가 어르신이 직접 가르쳐 주는 키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옆집 어르신의 집콕 교실’은 신청 접수 세 시간 만에 키트 재고가 모두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여 주었다. ‘내일도 건강해!’에서는 △계절별 식단과 제철 음식 조리법을 소개하는 ‘어르신 건강 식단’ △전문 체육학 박사가 구성한 어르신 맞춤형 운동 영상 ‘실버 홈트레이닝’을 제작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오늘 더- 청춘해!’에서는 △한국 전통문화의 오래된 멋을 찾아 떠나는 ‘어르신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 △정년퇴직 후 인생의 2막을 열어나가는 어르신들의 삶을 조명하는 ‘일하는 실버영웅’ △전문 사진작가가 알려 주는 스마트폰 촬영 방법 강의 ‘나도 스마트폰 사진사’를 통해 문화예술의 주체적인 선두 주자로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실버 청춘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을 담았다. 또한 이와 동시에 축제 홍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식 SNS를 통한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릴레이 댓글 응원, 투표 참여 인증, 키트 체험, 사진 공모, 신조어로 문장 만들기, 스마트폰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전 국민 체험형 이벤트를 개최해 600여명의 시민 참가자에게 스마트밴드, 영양제, 마사지기,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지급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2020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비대면 축제로 거듭났다. 행사 담당자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바탕으로 야외 활동에 제약이 큰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과 여가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삶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문연 김태웅 회장은 “문화를 통해 더 젊고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것이 바로 실버문화페스티벌”이라며 “어르신 문화를 주축으로 모든 세대 구성원이 함께하는 지속 발전 가능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두의 참여를 이끄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 사무국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생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61회 한국민속예술제’ 온라인 축제 개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61회 한국민속예술제’ 온라인 축제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국내 최장수 민속축제인 ‘제61회 한국민속예술제’를 12월 21일부터 온라인 축제로 개최한다.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창설된 한국민속예술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속축제다. 탈춤, 강강술래 등 150여개 종목의 국가 및 지방무형문화재 지정, 12개 종목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등 전국에 산재하는 700여 종목의 우리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데 이바지해 왔다. 올해 한국민속예술제는 코로나19로 역사상 처음 경연대회 없이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블로그, 한국민속예술제 누리집을 통해 축제의 장이 열린다. 26일, 27일 이틀간 국악방송TV에서도 방영한다. 이전 한국민속예술제는 한자리에 모여 민속의 신명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성이 강조됐지만, 올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한국민속예술제는 공연 영상과 더불어 인터뷰를 통해 제작된 종목 소개서가 발행된다. 종목 소개서에는 각 민속의 발생 배경, 공연 장면별 상세 설명과 전승자 인물 탐색, 관람 팁, 사진 등 상세한 설명이 담겨 한국민속예술제를 더욱 흥미롭고 깊이 있게 관람할 수 있다. 또 올해는 영상으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전국 16개 시·도 대표로 참가한 28개 단체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마을 전경, 학교 교정 등 다양한 풍경을 함께 담았다. 경상남도 김해시 수릉원, 경상북도 구미시 신라 불교 초전지마을, 충청남도 공주시 선화당, 제주도 성읍민속마을 등이 촬영장소로 선정돼 민속예술과 어우러지는 우리나라의 빼어난 명소와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국악방송TV를 통해 방영되는 제61회 한국민속예술제 ‘신명, 한국의 민속예술을 기록하다’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농악, 민속놀이, 의례, 노동요(민요) 등 같은 민속 종목이지만 지역별로 나타나는 차이와 특색을 비교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예를 들어 ‘농악’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상모가 그리는 포물선과 움직임인데 상모 역시 지역별로 모양이 다르며, 농악단의 복장과 가락 등에 차이가 있다는 것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한국민속예술제에 참가하는 대다수의 출연자는 각 종목 전승 지역의 주민 또는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으로 배우고 있는 비전문가로 구성됐다. 한 출연자는 “코로나로 현장 축제로 진행 못 하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공연도 하고 우리 지역의 민속을 전국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의미 있는 민속예술제인 만큼 온라인 축제 개최로 명맥을 유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영상을 통해 더 많은 분이 우리 민속예술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생활
노상현의 갤러리, 제21차 주인공...1세대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 소개
노상현의 갤러리, 제21차 주인공...1세대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 소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사진작가 노상현이 월간 색소폰에서 2년여에 걸쳐 연재 중인 한국재즈사진전의 21회차 주인공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1세대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이 소개됐다. 신관웅은 어린시절 5살 때부터 건반을 만지면서 막연히 피아니스트를 꿈을 꾸며 성인이 된 후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하려 준비했으나 아버지의 병석으로 가세가 기울면서 이후 아르바이트로 미2군에서 연주하게 된다. 그때 흑인 피아니스트의 재즈 연주를 듣게 되면서 재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되며 재즈피아니스의 꿈을 꾸게 됐다. 이후 신관웅이라는 이름을 재즈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게 한 것은 음악을 향한 끝없는 실험과 개척 정신 때문이다. 전통에 입각한 음악 해석과 무엇 하나로 규정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연주 스타일은 신관웅의 특유의 재즈스타일이며 그것은 전통재즈와 맥을 같이한다. 1980년 그는 KBS 방송악단이라는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1995년 동료, 후배들과 더불어 한국 재즈 1세대의 결정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로 빅 밴드를 결성했다. 그리고 아무도 우리의 음악을 돌아보지 않던 시절 우리 음악을 재즈에 도입시켜 ‘아리랑 블루스’를 발표해 국악과 재즈의 접목을 시도했다. 40여년이 넘도록 여전히 라이브 카페와 각종 공연과 함께 살아온 재즈 피아니스트 신관웅. 많은 사람들은 그가 국내 재즈계에 남긴 족적은 클래시컬하고 서정적인 아르페지오와 청중을 압도하는 특유의 재즈 라이브로 국내 재즈 클럽 문화를 발전시켰다고 입을 모은다. 어느덧 그를 따라다니는 이름 앞에 재즈의 대부라는 칭호가 붙고 소수 애호가의 음악이던 재즈가 언제부터인지 대중의 음악으로 변화된 현대에도 여전히 재즈에 대한 그의 자부심과 피아노 건반 위로 전해지는 재즈에 대한 열정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한편 노상현 작가는 대학에서는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주얼리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2003년 국민대 석사학위 논문 ‘인체와 패션이 조화된 주얼리 사진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주요 전시회로 2010년(가나인사아트센터) 개인사진전 ‘뉴욕에서 길을 잃다’, 2011년(가나인사아트센터) ‘크로스오버 crossover’, 2012년(가나인사아트센터) 망상(delusion), 2017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기억들’ 등을 열었다. 주요 작품집으로는 ‘sleepwalk 노상현in newyork’(2011), ‘wellington 바람의도시’(2013), ‘manhattan’(2013) 등이 있다.
문화/생활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2020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폐막식’ 5일 성료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2020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폐막식’ 5일 성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특별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가 수능이 끝난 뒤 맞는 첫 주말인 12월 5일 토요일 ‘2020년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제10회 폐막식’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좀처럼 끝나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많은 사람이 일상에 불편을 겪고 있는 올해, 수험생을 포함한 청소년들 역시 많은 피해를 받고 있다. 이번 폐막식은 어려운 상황 속에도 수능을 준비한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날리면서 여러 방법으로 마음껏 끼를 뽐내고,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서울시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내고 알리는 자리다. “서울 청소년, 문화로 하나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올 6월부터 10월까지 총 9차례 진행된 어울림마당을 함께 공유하며 마무리하는 제10회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폐막식은 서울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에서 주관했다. 서울시에 있는 모든 청소년 지도자와 청소년 및 청소년 활동에 관심이 있는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홍보, 운영, 평가, 참여 등 모든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서 9차례의 어울림마당과 같이 청소년 문화기획단이 준비한 이번 폐막식은 크게 3가지 부분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2020 서울시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본선’으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청소년 동아리 12곳의 문화 예술 경연 본선 무대가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본선에 오른 동아리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청소년 동아리에는 대상이 수여됐다. 두 번째 ‘우수 지도자 및 동아리 시상식’은 어울림마당 12개 가운데 우수 지도자 및 청소년 동아리, 서울시 청소년 동아리 활동 영상 경연 대회에서 입상한 청소년 동아리들의 시상식 자리로,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열심히 활동한 청소년 동아리와 청소년 지도자들의 노고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지막 ‘축하 공연’은 개그맨 정범균의 사회 아래 가수 마크툽 등 연예인들의 화려한 무대를 통해 한 해 동안 함께한 서울시 동아리 지원사업 청소년 동아리들의 노력의 결실을 축하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수능을 마무리한 전환기 청소년들도 참여할 수 있어 여러 청소년들이 폐막식을 함께 응원하고 참여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권준근 관장은 “이번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폐막식은 코로나19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한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며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본선, 시상식을 통해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라며 “온택트 행사를 통해 전환기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장에서 진행되지 못한 아쉬움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생활
‘한류 큰잔치’ 유튜브 생방송...전 세계 한류 팬 한자리에
‘한류 큰잔치’ 유튜브 생방송...전 세계 한류 팬 한자리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외국인들이 자신들의 시각으로 대한민국을 바라보고, 직접 만든 한국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 한류 팬들과 함께 공유하며, 우수작을 시상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류 큰잔치’ 행사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은11월 23일(월) 오후 6시, ‘한류 큰잔치(K-healing ON Festival)’를 열고, 이를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 한 해 동안 해문홍에서 진행했던 ‘토크토크 코리아 공모전’,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외국인 한국홍보 전문가(K-influencer)’ 등의 사업을 통해 전 세계에서 보낸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고, 우수 작품과 활동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토크토크 코리아 공모전’ 에서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한국의 문화적 강점을 차분히 설명한 악셀 페르난데스(Axel Fernandez, 스페인) 씨의 작품 등, 7개 주제 분야별 우수 작품을 발표했다.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에서는 영화 ‘소리꾼’을 보고 자신의 인생과 예술에 대한 가치관을 기사로 쓴 누르한 무함마드 다마르다시(Nourhan Mohamed Eldemerdash, 이집트) 씨 등 우수 명예기자단 11명을 선정했다. ‘외국인 한국홍보 전문가(K-influencer)’ 부문에서는 해문홍의 한국 홍보영상 제작 교육을 마친 후 한국의 과거와 현재 음악을 춤으로 표현한 카트리나 노블(Katrina A. Noble, 필리핀) 씨 등의 우수 영상 콘텐츠와 제작 인터뷰를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과 공유했다. 또한 케이팝 그룹 에이티즈와 국악인 고영열의 축하 공연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마음을 서로 소통하며 치유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드론쇼가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세계 각국에서 참여한 한류 팬 2만 3천여 명은 댓글 창을 통해 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로 실시간 소통하며 행사를 즐겼다. 80여 분간 진행된 유튜브 생방송에는 평균 5899명이 동시 접속했고, 조회 수는 2만 3709건을 기록했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코로나19로 서로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는 어려운 시기에 전 세계인들이 한국 문화 콘텐츠로 서로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문화/생활
[영화]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50대 시각장애인 여성과 18세 소녀의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 공개
[영화]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50대 시각장애인 여성과 18세 소녀의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 공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영화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는 힐링 다큐로 두 명의 주인공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또 걷는 고난의 여정을 담고 있다. 이미 순례길을 다녀왔거나 앞으로 다녀올 계획을 갖고 있다면 눈여겨 볼 만한 영화이다. 건강한 성인 남성도 힘들다는 산티아고의 수백킬로에 달하는 순례길을 50대 시각장애인 여성과 18세 소녀가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도전한다. 이들의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을 담은 다큐영화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는 해마다 많은 순례자들이 찾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의 수려한 풍광을 드론 촬영 등 다양한 촬영기법으로 아름답게 담아내고 있다. 지난 3월 개봉해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 이 영화는 오는 12월 재개봉한다. 영화를 보면서 사람들은 1급 시각장애인으로 사물의 어렴풋한 형상만 겨우 볼 수 있는 ‘재한’과, 비인가 대안학교 졸업반으로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해 하는 ‘다희’가 수백 킬로미터의 길고 험난한 순례길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하게 된다.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플라멩코 댄스라고 하는 어렵고 열정적인 춤을 취미로 하고 있는 ‘재한’은 순례길의 종착지인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대성당’앞 광장에서 평소 꿈꿔 왔던대로 플라멩코 춤을 성공적으로 출 수 있을까도 감상포인트다. 한편, 영화의 배경이 되고 있는 ‘산티아고 순례길’은 예수의 12제자 중 한명인 야고보의 유해가 묻혀 있다고 알려진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까지의 순례길을 말하며 ‘프랑스길’, ‘북쪽길’, ‘포루투갈길’등 다양한 루트가 있다. 이 ‘산티아고 순례길’은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아 1년에 5000명 이상의 한국인이 이 길을 걷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 산티아고 순례길의 알베르게(순례자를 위한 숙소)에서 식사를 대접하는 내용을 담은 tvN 예능 <스페인 하숙>이 인기를 끌면서 산티아고 순례길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장애인, 청소년, 여성이라고 하는 약자의 몸으로 여러 가지 역경을 이겨내는 ‘재한’과 ‘다희’의 도전을 담은 다큐영화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는 작년 제16회 EIDF(EBS국제다큐페스티발) 한국다큐멘터리 파노라마 부분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속초 국제 장애인영화제, 가치봄 영화제 등에 초청되어 관객 및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Information] 제목 :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 영문제목 : Buen Camino 감독 : 이종은 출연 : 박재한, 김다희 제작 : 제이리미디어 배급 : 제이리미디어 개봉 : 2020년 3월, 2020년 12월 재개봉 예정
문화/생활
밴드 이날치 ‘한국판 뉴딜’ 광고 등장...한국관광 홍보 영상 전 세계 2억 조회 수 기록
밴드 이날치 ‘한국판 뉴딜’ 광고 등장...한국관광 홍보 영상 전 세계 2억 조회 수 기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 관광 홍보 영상으로 전 세계 2억 조회 수를 기록하며 2020년 대한민국을 빛낸 밴드 이날치가 ‘한국판 뉴딜’ 광고에 등장했다. 한국 관광 홍보 영상 한 장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11월 9일부터 ‘한국판 뉴딜’ 라디오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전통 판소리와 현대 대중음악을 조화시킨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밴드 이날치와의 협업으로 진행했으며, 그들의 대표곡 <범 내려온다>에 한국판 뉴딜의 핵심 의미를 담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국판 뉴딜’은 ‘고용·사회안전망 강화’ 토대 위에 ‘디지털‧그린‧지역균형 뉴딜’을 통해 코로나 19와 경제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정책이다. 이번 광고는 자칫 딱딱하게 비칠 수 있는 정부의 중요 정책을 세련되고 경쾌한 음악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누구나 부담 없이 듣고 즐기며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아주 흥미롭다. 서양음악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온 대중음악의 역사에서 밴드 이날치는 가장 한국적인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계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매력과 뛰어난 개성으로 새로운 한류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들의 새로운 행보와 음악정신은 그동안 선진국을 뒤쫓던 대한민국이 케이-방역과 뛰어난 국민의식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가장 잘 극복하고, 문화·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를 혁신하며 새로운 일류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한 정책, ‘한국판 뉴딜’의 핵심 철학과 통하는 면이 있다. 박양우 장관은 “이번 광고가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작인 한국판 뉴딜의 의미를 흥겨운 음악으로 쉽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많은 국민들께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생활
‘제6회 코로나19 예술포럼’ 개최...11월 12일 온라인 생중계
‘제6회 코로나19 예술포럼’ 개최...11월 12일 온라인 생중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와 함께 11월 12일 오후 2시, ‘코로나19 이후 예술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제6회 코로나19 예술포럼’을 개최하고, 문체부 페이스북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문체부는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이후 예술계 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예술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문화예술기관 7곳*과 함께 ‘코로나19 예술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예술교육 현장의 변화와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예술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1부 ‘예술교육의 가치와 방향’에서는 한예종 이동연 교수가 `코로나19 시대, 예술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조성된 새로운 예술교육 환경을 진단하고 고등 예술교육 시스템에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2부 ‘예술교육의 역량과 역할’에서는 한예종 제환정 객원교수가 비대면 시대에 공연예술자가 직면한 위기와 고민을 나누고,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박형주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달라진 청소년교육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한다. 3부 ‘예술교육의 플랫폼과 테크놀로지’에서는 한예종 조충연 교수가 실시간 온라인 방송(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변화되고 있는 예술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그 미래를 전망한다. 추계예술대학교 조은아 교수는 ‘공공 예술교육 플랫폼의 방향과 이슈’를 주제로 공공 플랫폼의 필요성과 역할, 요건을 발표한다. 이어 김자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교육기반본부장의 진행으로 모든 참석자들이 코로나 이후 시대 예술교육의 가치와 지향점, 전환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종합적으로 토론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예술교육 현장이 큰 위기를 맞았으나, 한편으로는 예술교육 현장 체계가 전환되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변화된 환경 속에서도, 예술교육이 계속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생활
깊어가는 가을 ‘제2회 헤이리포토페스타’ 개최...11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깊어가는 가을 ‘제2회 헤이리포토페스타’ 개최...11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사진협동조합 시옷과 헤이리 예술마을이 함께하는 제2회 포토페스타가 파주시 헤이리에 위치한 갤러리 ‘더 차이’ 주변을 중심으로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실내 전시장 전경 이번 전시에서 특별히 주목되는 부분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헤이리 예술마을 사진, 특히 생명과 자연을 주제로 한 사진들이 전시된다는 점과 사진협동조합 시옷 조합원의 사진과 아트상품이 컬래버 전시된다는 점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 중에는 허단, 정시우 등 어린이 작가의 작품도 포함돼 있는데 기성 작가 못지않은 참신한 시각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시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전시장인 갤러리 ‘더 차이’ 실내외 및 주변에서 사진협동조합 시옷 소속 작가들의 아트상품이 전시된다. 티셔츠와 집업 후드, 파우치, 에코백, 모자, 머그컵, 틴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는데 사진 작품을 생활 소품으로 접할 수 있는 드문 기회이기도 하다. 조합 사무국은 이번 행사는 전문 작가들의 작품을 굿즈로 전시하는 최초의 전시이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사진예술 생산자와 소비자의 간격을 좁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갤러리 ‘더 차이’는 헤이리 2번 게이트 부근에 있으며 11~17시까지 관람(무료)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문화/생활
해운대문화회관, 5일간 재즈 선율 ‘해운대재즈페스티벌’ 개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해운대문화회관, 5일간 재즈 선율 ‘해운대재즈페스티벌’ 개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제7회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이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윤창희)에서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부산시민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올해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은 더 특별한 뮤지션들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은 탄탄한 라인업과 공연 연출로 회를 거듭할수록 부산시민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에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기획 프로그램’ 사업에도 선정됐다. 공연 첫날인 27일에는 2019 해운대재즈페스티벌 재즈루키컨테스트 1위 팀인 한유정 쿼텟과 2017년 1위 팀인 Mo Better가 신선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다음 날 28일에는 블루노트의 명반을 오리지널 편성으로 앨범 그대로 연주하는 ‘Play Bluenote Masterpiece Vol.1’이 재즈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29일에는 대한민국 블루스의 황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의 주인공 기타리스트 김목경 밴드, 30일에는 호소력 깊은 목소리와 한국 정서의 깊이를 만날 수 있는 두 말이 필요 없는 가수 최백호가 가을을 촉촉이 적셔줄 예정이다. 31일 토요일은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국악으로 세계 음악계 충격을 던진 국가중요문화재 경기민요 전수자 이희문이 리드하는 ‘오방神과’ 프로젝트가 무대에 오른다. 이희문이 직접 오방神으로 분해 중생(관객)들과 함께 고통과 번뇌로 가득 찬 속세를 탈출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흥겨운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1층 객석 띄우기로 진행되며, 문진표 작성과 발열 체크 후 입장을 할 수 있다. 마스크 미착용 관객은 입장이 제한된다.
문화/생활
[서울] 가을밤 살리는 남산골한옥마을, 특별 야간 관람 개장
[서울] 가을밤 살리는 남산골한옥마을, 특별 야간 관람 개장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이 지난 17일부터 10월 매주 토요일, <1890 남산골 야시장(이하 ‘남산골 야시장’)>을 테마로 특별 야간 관람을 운영한다. 2017년부터 선보인 <남산골 야시장>은 ‘1890년대 조선말 개화기 장터의 재현’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호평을 얻었으며, 올해는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구성으로 24일과 31일, 토요일 16시부터 22시까지 총 3회 운영될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의 전통가옥 구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화~일 9시부터 18시(월요일 휴관)까지 운영하고 있다. <1890 남산골 야시장>이 열리는 오는 17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17일, 24일, 31일)은 특별 야간 개장으로 22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4회째 진행되는 <남산골 야시장>은 당초 5월부터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개장이 연기된 바 있다. 기존의 야시장이 남산골한옥마을 앞마당을 중심으로 이른 저녁 시간에 펼쳐졌다면, 2020년 남산골 야시장은 남산골한옥마을의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늦은밤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야시장 사진 남산골한옥마을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가장 안전한 야시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모든 방문객은 입구에서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 여부 및 출입명부 작성(QR코드)을 진행한 후 입장할 수 있다. 방역소를 거친 방문객에게 종이팔찌를 배부하여 종이팔찌를 착용하지 않은 인원은 입장이 제한된다. 전통가옥 구역 내 동시 관람인원을 300명대로 제한하여 관람객 간 적정거리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남산골 야시장>은 이전과 달리 음식물 섭취에 따른 마스크 탈착에 따른 감염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먹거리 제품은 판매하지 않는다. 조명등 <1890 남산골 야시장>은 한옥을 배경으로 약 30여 팀의 보부상(셀러) 참여 및 특별 버스킹 공연(전기수), 다양한 조명등, 소품 등의여러 요소의 복합적 연출을 통해 구한말장터와 한옥의 야경이 혼합된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남산골한옥마을을 찾는 국내외방문객들에게 ‘인생사진 스팟’으로서 한옥 공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조선말 한양의 장터에서는 물건을 파는 보부상과 각종 예능을 선보이는 전기수를 볼 수 있었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꼭 사거나 팔 물건이 없더라도 장터에 들르는 것이 일상생활의 일부로,‘시장(市場)’이란물건을 사고파는 곳 이상의 의미를 가진 공동체 공간이자, 그 시대 생활상을 반영하는 공간이었다. 매년 저녁 8시에 끝나던 <남산골 야시장>은 올해 밤 10시까지 그 운영시간을 연장했으며 이에 밤의 한옥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인생 사진 스팟’ 공간을 구석구석 마련했다. 우리 생활상을 느끼며 소담한 밤의 청취를 느낄 수 있는 ‘남산골한옥마을의 야간개장’을 보러가는 것은 어떨까? 춘영콘서트 특히 이번 <남산골 야시장>은 방문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1890년대 엽전을 재현한 ‘남산통보’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야시장 내 춘영뎐(김춘영 가옥)에서는 스탠딩 코미디 공연 ‘만담패거리’와 국악 콘서트 ‘춘영콘서트’를 저녁 7시부터 유료로 진행하여 방문객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보부상에게 물건을 구입하거나 SNS 이벤트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예쁘게 포장된 ‘남산통보’ 기념품을 증정한다. 1890년대 엽전을 본 딴 이 기념품은 2021년 남산골 야시장에서 화폐로 사용 가능하다. <남산골 야시장>은 ‘서울남산국악당’과 협업하여 야시장 내 춘영뎐(김춘영 가옥)을 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 야시장 매회차 저녁 7시부터 9시 반까지 스탠딩 코미디 공연 ‘만담패거리’와 다채로운 현대 국악의 향연 ‘춘영콘서트’를 1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1890 남산골 야시장 시즌4>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축제기획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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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1월 개봉-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가난을 사는 다양한 국적의 11인 수사들의 삶
[영화] 11월 개봉-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가난을 사는 다양한 국적의 11인 수사들의 삶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감독: 김동일 | 제작: KBS | 공동제작: 커넥트픽쳐스, 피엠픽쳐스 | 배급: 커넥트픽쳐스)가 수도원의 아름다운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풍경과 봉쇄 수도사들의 소박하고도 위대한 삶을 담아 우리 곁을 찾아온다. 일평생 봉쇄 구역 떠나지 않고 침묵과 고독 속에서 스스로 선택한 가난을 살아가는 봉쇄수도사들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는 경북 상주에 있는 아시아 유일의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에서 일평생 봉쇄 구역을 떠나지 않고 침묵과 고독, 스스로 선택한 가난의 삶을 사는 11명 수도사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1084년 성 브루노(St. Bruno)가 설립한 카르투시오 수도회는 천년 여 동안 공개되지 않다가 2005년(국내 개봉 2009년) 개봉한 필립 그로닝 감독의 다큐멘터리 <위대한 침묵>으로 세상에 처음 알려졌으며, 교황 바오로 2세의 요청으로 2005년 아시아 유일의 분원이 경북 상주에 설립됐다. 작년 12월 KBS 성탄절 특집으로 방영된 <세상 끝의 집-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3부작을 통해 경북 상주에 있는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수도사들의 삶이 15년만에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다. 11월에 개봉하는 영화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은 TV 버전에는 없는 겨울과 성탄절 장면을 추가, 수도원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모두 담아 완성한 극장판이다. 이번에 전격 공개된 스틸에는 엄격한 카르투시오 헌장을 따라 살아가는 11명 수도사들의 소박한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하루 한번 예배실에 다같이 모여 미사를 드리는 모습, 매주 한번 이루어지는 자연 속에서 산책하는 모습, 일년에 딱 2번뿐인 가족들과의 만남, 외국인 수사들에게만 특별히 허락된 한국어 대화 시간 등의 모습들도 눈길을 끌지만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침묵과 고독 속의 모습들이다. 손으로 그린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고 종일 기도에 전념하는 수도사들의 모습이나 봉쇄 구역 내 어디서 뭘 하고 있던 중이든 종소리가 들리면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수도사들의 모습이 마음을 깊이 울린다. 특히 한 수도사의 구멍 난 양말이 보이는 클로즈업 컷은 TV 시리즈에서 방영된 당시에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모두가 부와 명예를 쫓아 정신없이 달리는 지금, 예수 그리스도의 가난을 본받기 위해 스스로 가난을 선택해서 살아가는 수도사들의 소박하면서도 위대한 삶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많은 이들이 가장 가슴에 남는 장면으로 손꼽았다. 방영 후에는 수도원으로 양말이 수백 켤레 후원 물품으로 쏟아졌는데 수도사들이 이마저도 주변 마을 주민들에게 모두 보냈다는 에피소드가 남기도 했다. 아시아 유일의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에서 일평생 고독과 침묵, 스스로 선택한 가난을 살아가는 11명 수도사들의 소박하고도 위대한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 마음을 깊이 울리는 스틸들을 공개하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인 영화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는 오는 11월, 특별한 감동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영화 정보 제목: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 The Carthusian Cloistered Monastery 감독: 김동일 출연: 봉쇄 수사 6인, 평수사 5인 (봉쇄 수사-한국 국적 2인, 프랑스 1인, 스페인 1인, 독일 1인, 크로아티아 1인) (평수사-한국 국적 3인, 독일 1인, 스페인 1인) 제작: KBS 공동제작: 커넥트픽쳐스, 피엠픽쳐스 배급: 커넥트픽쳐스 장르: 다큐멘터리 러닝타임: 96분 등급: 전체관람가 개봉: 2020년 11월 예정 [영화줄거리] 영화 <위대한 침묵>으로 1000년 만에 세상에 처음 알려진 신비로운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영화가 개봉했던 2005년 교황 바오로 2세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 경북 상주에 아시아 유일의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이 설립됐다. 그 후 15년, 한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11명 카르투시오 수사들의 삶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아름다운 봄여름가을겨울 풍경 속에서 엄격한 카르투시오 헌장을 따라 침묵과 고독, 스스로 선택한 가난의 삶을 살아가는 수사들의 일상! 세상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한 평 독방에서 오로지 십자가만 바라보는 이들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카르투시오 수사들의 소박하고도 위대한 삶과 세상을 향한 거룩한 기도가, 불안에 지친 우리를 찾아온다!
문화/생활
독립예술영화 튀어오르다...독립영화 배급 과정의 A부터 Z까지 릴레이 특강
독립예술영화 튀어오르다...독립영화 배급 과정의 A부터 Z까지 릴레이 특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독립예술영화 유통 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된 인디그라운드(설립 영화진흥위원회)가 개관을 기념, “독립예술영화 튀어오르다 : BOUNCE the BALL”이라는 주제로 유통 배급 길잡이를 위한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가 창작자, 제작자, 배급 관계자 그리고 독립예술영화의 관객까지 아우르는 개관 기념 릴레이 특강을 준비했다. 특강 첫번째로 10월 29일, [창작자가 알아야 할 독립영화 배급 A to Z]가 진행된다. 배급의 기초 개념부터 배급 계약서의 용어 설명과 유의사항 등 실제 배급과 유통 과정을 진행할 때 알아두면 좋을 ‘꿀팁’을 공유하는 이 강의는 독립영화 제작·배급사 ‘인디플러그’와 ‘한국독립영화협회’의 고영재 대표가 강의자로 나선다. 두 번째로는 실제 배급 사례를 통해, 독립영화의 새로운 배급 방식을 모색하는 [오래 두고 만나는 독립영화 - <바람의 언덕> 커뮤니티 시네마 로드쇼의 실험] 강의가 11월 5일에 진행된다. 박석영 감독과 작품의 홍보 마케팅을 진행한 최유리 실장(영화 마케팅사 ‘아워스’)이 함께하는 이 강의는, <바람의 언덕> 배우들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며 관객들을 만났던 당시의 회고와 더불어 독립영화가 개봉 이후 더 오래 사랑받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11월 12일에 한국영화디지털유통협회 김정석 대표와 함께하는 [코로나 시대, 부가서비스 시장의 변화와 한국독립영화의 전략 찾기] 강의가 진행된다. OTT 플랫폼의 성장 속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디지털 부가서비스 시장의 흐름과 변화를 짚으며, 이 안에서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지 고민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렇듯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독립예술영화 유통 배급 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안정적인 활동을 모색하고자 하는 릴레이 특강은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 라운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강의 신청은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www.indieground.kr) 및 하단의 신청 링크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전 강의를 모두 수강한 수강자에겐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문화/생활
한글날...27개국 재외한국문화원서 한글 멋글씨, 케이팝 가사 쓰기 등 개최
한글날...27개국 재외한국문화원서 한글 멋글씨, 케이팝 가사 쓰기 등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은 오는 10월 9일, 제574돌 한글날을 기념해 전 세계 주요 27개 재외한국문화원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강연회·토론회,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해외 한글날 기념행사는 방탄소년단(BTS), 영화 ‘기생충’ 등의 한류 확산과 더불어 한국어·한국문화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한글과 한국어를 사랑하는 주재국 국민들과 한국어 학습자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7월 말, 처음으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해 한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준 인도에서는 한글날을 맞이해 주인도한국문화원이 네루대학교와 공동으로 다양한 행사를 열어 한국어에 대한 열기를 이어간다. 10월 8일(목)과 9일(금), 양일에 걸쳐 ▲ 한글날 행사 개회식, ▲ 글짓기 대회, ▲ 한국 관련 퀴즈대회, ▲ 한국 노래 대회, ▲ 손글씨 쓰기 대회, ▲ 디카시(DICA POETRY)* 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한글은 예술이다’를 주제로 한글 창제의 원리와 의의, 한글의 디자인적 요소까지 짚어보는 서울여대 한재준 교수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개최(10. 29.)하고, ▲ 주오사카문화원은 한글 타이포그래피 작품 전시회와 연수회(10. 5.~17.)를, ▲ 주싱가포르문화홍보관은 온라인 한국어 백일장(9. 17.~10. 7.)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로스앤젤레스, 이탈리아, 태국, 터키), 한글 엽서, 멋글씨(캘리그래피), 시화 등 한글 쓰기 대회(러시아, 뉴욕, 독일, 브라질, 오사카, 폴란드, 필리핀, 이란), 한국어ㆍ한국문화 퀴즈대회(프랑스, 캐나다, 인도네시아, 독일, 스웨덴) 등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한글날 기념행사를 통해 한글에 대한 해외 현지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27개국 32개 재외문화원은 현재 세종학당 31개소를 운영하며 해외 한국어 확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가 발표한 「한국어 확산계획(2020년 9월)」 등을 기반으로 한국어 확산 사업의 중심으로서 그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재외문화원 한글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상세한 행사 내용은 재외한국문화원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한글날을 기념해 전 세계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나라의 말과 글이 전 세계로 더욱 뻗어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생활
[한글날] 574돌 한글날 기념 ‘2020 한글주간’ 문화행사 개최...신한류 상징 한글·한국어 확산 정책 추진
[한글날] 574돌 한글날 기념 ‘2020 한글주간’ 문화행사 개최...신한류 상징 한글·한국어 확산 정책 추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심동섭)과 함께 제574돌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2020 한글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 한글주간 누리집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린다. 이와 함께 전국 국어문화원, 재외 한국문화원, 해외 세종학당 등에서 10월 5일부터 우리 국민과 외국인이 한글의 창제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한다. ‘2020 한글주간’의 주제는 ‘우리의 한글, 세상의 큰 글’이다. 이번 주제에 맞는 전시, 공연, 체험,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 한글날 전야제는 10월 8일 오후 6시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다. 서의철 가단의 ‘우리글로 듣는 우리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세종문화상’, ‘한글 창의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및 ‘국어책임관 실적 우수기관’ 시상식과 ‘한글, 언어의 품격을 말하다’를 주제로 하는 방송인 정재환, 김창옥, 작가 임솔아 등이 참여하는 ‘이야기 공연’이 이어진다. ▲ 10월 9일 한글날에는 제574돌 한글날 경축식과 함께, 한글, 세종대왕 관련 문제 풀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가갸겨루기’ 결선과 ‘아름다운 한글’을 주제로 행위예술가 김안식의 그림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2020 한글주간’ 행사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극단 공명의 ‘세종대왕이 꿈꾸던 여민락’, 극단 하땅세의 ‘ㅋ, 코, 콧구멍 벌렁벌렁, 붓바람’,사비나미술관의 ‘빅데이터가 사랑한 한글’, (재)한글학회의 ‘전국 국어학 학술대회’, (재)외솔회의 ‘제12회 집현전 학술대회’, 누리소통망을 통한 참여행사 ‘사랑합니다. 한글’, ‘예쁜 우리 한글 사진전’ 등 다양한 공연, 전시, 학술대회,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전국 국어문화원 15개소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재외 한국문화원 47개소, 베트남 하노이 세종학당 등 세종학당 134개소에서도 한국어 말하기와 쓰기, 한국 전통놀이 체험, 한지 공예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제39회 세종문화상 시상식은 10월 8일 오후 6시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다. 올해 수상자는 ▲ ‘한국문화’ 부문 조상열 (사)대동문화재단 대표, ▲ ‘학술’ 부문 김광언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 ‘국제문화교류’ 부문 응우옌반띤 베트남 국가문화예술원 객원교수, ▲ ‘문화다양성’ 부문 ‘아시아인권문화연대’이다.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창조 정신을 계승하고자 1982년에 제정한 대통령 표창으로서, 한국문화 진흥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10월 9일 개최되는 제574돌 한글날 경축식에서는 한글‧한국어의 발전과 보급에 헌신한 분들에게 ‘한글 발전 유공자’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 포상 대상은 ▲ ‘보관문화훈장’ 김완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 ‘화관문화훈장’ 현룡운 중국조선어정보처리학회 이사장, ▲ ‘문화포장’ 차재경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부회장, 이봉원 한말글 이름을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 강재형 문화방송 아나운서, ▲ ‘대통령표창’ 새런 쿼크실바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 ‘국무총리표창’ 카렐대학교 한국학과, 박은관 시몬느 대표이사, 라티 자페르 한-인도문화정보센터 원장 등 총 10명이다. 문체부는 전 세계 한류를 즐기는 동호인이 1억여 명, 한류로 인한 소비재·관광 수출액이 123억 1천9백만 달러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 맞추어 2021년도 예산을 대규모로 확보해 한글·한국어 확산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 세종학당을 2022년까지 270개소로 확대하고, 한국어 비대면 학습자도 2022년까지 10만 명으로 늘리는 등 우리말과 한글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 국내에서의 올바른 언어문화 정착을 위해 신문‧방송‧인터넷 등에서의 쉬운 우리말 쓰기 기획 사업, 전문용어 정비, 외국어 새말 제공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양우 장관은 “한글은 신한류의 대표상징이자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핵심콘텐츠로서, 순수예술, 관광, 건축, 교육, 출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결합해 우리 문화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문화자원”이라며, “건전한 언어문화가 정착되어 한글이 전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빛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문화/생활
[제5회 전국대학가요제] 대상, 호원대 인디팝밴드 '한밤', 금상, 호원대 '한서린밴드'
[제5회 전국대학가요제] 대상, 호원대 인디팝밴드 '한밤', 금상, 호원대 '한서린밴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5회 전국대학가요제의 수상자가 9월 19일 저녁 7시 본선을 통해 결정됐다. 이날 개최된 대학가요제 본선에는 전국 대학교 142팀 중 사전 심사를 거친 45팀이 8월 27일 온라인 예선 심사를 거쳐 경합을 벌였고 최종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총괄 함춘호 교수)가 주관한 제5회 전국대학가요제는 코로나19 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제5회 전국대학가요제 대상수상팀 '한밤' 제18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한 이한철 싱어송라이터를 비롯한 3명의 본선 심사위원은 본선진출팀의 실력과 음악에 매료되어 감탄하는 한편 엄정한 평가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호원대 20학번 새내기 학생들로 구성된 인디팝밴드 '한밤'팀이 우리의 자아 성찰과 희망을 노래한 '새장'으로 영예의 대상(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금상(상금 300만원)에는 얼터너티브 록을 통해 시간을 주제로 한 '착각'을 노래한 호원대 '한서린 밴드', 은상(상금 200만원)에는 고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감명받아 창작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노래한 동아대·부산예술대의 '고전문학'팀이 차지했다. 자유롭게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춤'을 노래한 호원대 모던록 밴드 '파고'팀이 동상(상금 100만원)을, 고요한 달밤을 옛날 시대의 감성으로 풀어낸 '월야'로 참가한 동아방송예술대 '마아름밴드'가 장려상(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온라인 경연대회 개최로 신설된 온라인 인기상에는 R&B 재즈 창작곡 로 유튜브 개별 동영상 조회 수 2천 회 이상을 기록한 동아방송예술대의 'LeFleur'팀이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밴드 '한밤'의 리더 김다현 씨는 "코로나19로 불분명한 대회 진행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으로 대회를 이어나가주신 주최 측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밴드 음악에 귀 기울여주신 모든 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심신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한철 심사위원장은 "창작곡 경연 취지에 맞게 창의성과 곡의 메시지를 주요 심사기준으로 삼고, 대중성과 퍼포먼스를 아울러 평가하여 향후 발전 가능성도 심사에 반영했다"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부천마루광장의 문화행사가 대폭 축소되어 아쉽지만, 온라인으로 이어가는 문화도시 부천의 음악경연대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 준 것 같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어 시민들의 곁에서 전국대학가요제와 같은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생활
국내 최초 ‘드라이브 인’ 서커스 축제 개최...9월 18일~10월 11일 총 74회 공연
국내 최초 ‘드라이브 인’ 서커스 축제 개최...9월 18일~10월 11일 총 74회 공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올가을 문화비축기지에서 차에 탄 채로 거리두기를 하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인(Drive-in)’ 방식의 서커스 축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올해로 3회째인 축제는 매년 5월마다 진행됐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두 차례 연기 끝에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전환해 개막한다. ‘서커스 캬바레’가 펼쳐지는 매일 오후 8시에는 라이브 밴드의 연주에 맞춰 건물 5층 높이의 15m 상공에서 화려한 불꽃과 로프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SKY 밴드’(단체명: 프로젝트 날다, 예술불꽃 화(花,火)랑)의 공연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SKY 밴드’ 공연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무대를 대형 크레인에 매달아 문화비축기지 어디에서든 볼 수 있게 했다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서커스 기예가 펼쳐진다. 6m 높이의 줄 위에서 펼치는 공중곡예부터 15m 상공에서 펼치는 화려한 불꽃과 로프 퍼포먼스까지, 총 74회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모든 공연은 100% 사전예약제이며 무료다. 관객이 문화비축기지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공연 관람과 퇴장까지 모든 과정이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진행된다. 시민 간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공연자와 관람객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접촉까지 최소화해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람 방식이다. 모든 공연은 사전에 예약한 차량 30대(1인당 차량 1대, 최대 3인 탑승)만 입장할 수 있다. 이 중 5대는 자가용이 없는 관객을 위한 렌트카 관람석이다. 서울시는 매 공연 종료 후 렌트카 내부를 소독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예약은 네이버 검색 창에서 ‘서커스 캬라반’ 또는 ‘서커스 캬바레’를 검색 후 예약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마다 해당 주간 공연 티켓을 오픈한다. 이번 축제는 크게 두 종류로 진행된다. 9월 18일~10월 4일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펼쳐지는 <서커스 캬라반>과 10월 9일~11일 3일간 열리는 <서커스 캬바레>다. ‘서커스 캬라반’, 9월 18일~10월 4일 중 매주 금~일, 문화비축기지 <서커스 캬라반>에서는 저글링, 마임, 공중곡예 등 국내 서커스 아티스트 16팀이 총 50회의 공연을 펼친다. 두 개의 사다리에 고정한 느슨한 줄(슬랙와이어)을 타며 아슬아슬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슈뢰딩, 거의 고양이>(팀명: 64J(줄))와 다양한 서커스 기예를 접목하여 재미와 감동을 함께 담아낸 <재주 많은 아저씨의 50가지 서커스 쇼>(팀명: 예술인)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서커스 캬바레> 10월 9일~10월 11일, 문화비축기지 10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는 <서커스 캬바레>에서는 전통연희, 근대 서커스, 현대 서커스로 구성한 10편의 공연과 온라인 전시 1편이 선보인다. 서커스 분야의 작품 제작을 지원하고 전문가를 육성해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의 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돼 첫선을 보이는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서커스 캬바레>가 펼쳐지는 매일 오후 8시에는 라이브 밴드의 연주에 맞춰 건물 5층 높이의 15m 상공에서 화려한 불꽃과 로프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서울 서커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 서커스 축제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서커스 아티스트의 수준 높은 공연이 한 자리에서 펼쳐진다”며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드라이브 인 형태의 서커스 공연 관람 방식이 코로나 시대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